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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Diablo), 무에치엘라고(Murcielago), 가야르도(Gallardo)
아탈리아의 대표적인 슈퍼카 브랜드인 람보르기니의 대표 차량 이름입니다.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대 슈퍼카 브랜드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이탈리아의 페라리와 포르쉐 그리고 람보르기니를 꼽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슈퍼카로 분류되는 차동들이 더 있습니다. 벤츠의 맥라렌, 409km 초고속 슈퍼커인 베이론을 제작한 부가티, 럭셔리 스포츠카로 유명한 에스턴마틴, 세계 25대 밖에 생산되지 않았다지만 국내에 2대나 들어온 최고 시속 354km의 파가니존다, 국내에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럽에서는 부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마세라티, 그리고 세단의 고급스러움과 스포츠카의 질주 본능을 동시에 갖춘 벤틀리, 양산 차량을 개조하여 슈퍼카급의 성능을 구현한 벤츠의 AMG 모델, BMW의 M 시리즈 등은 그 이름만으로도 자동차 매니아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만큼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인들 뇌리에는 ’슈퍼카’라는 이름을 들을 때 가장 먼저 떠올리는 브랜드는 역시 페라리와 포르쉐, 람보르기니일 것입니다.
람보르기니가 지금의 슈퍼카 메이커로 명성을 떨치게 된 배경은 제법 흥미롭습니다. 람보르기니사의 정식 명칭은 Automobili Lamborghini S.p.A.입니다. 이 회사는 원래 승용차가 아닌 트랙터를 생산하던 업체로 유명하였습니다. 트랙터 사업의 성공으로 막대한 부를 얻게된 람보르기니 사장인 페루치오는 스포츠카 매니아이기도 하였는데요, 당시 페라리사의 사장인 인초 페라리(Enzo Ferrari)를 개인적으로 만나기를 원했지만 거절당하고 만 페루치오는 이에 대한 분을 참지 못하고 스포츠카 사업에 뛰어들었다는 일화는 자동차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람보르기니의 로고는 힘차게 돌진하는 황소의 형상인데요, 이는 페루치오의 별자리가 황소자리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페루치오는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에 버금가는 스포츠카를 생산하기 위해 페라리의 엔진 디자이너를 영입하여 1966년 미우라(Miura)라는 모델로 스포츠카 시장에 정식 데뷔를 하게 됩니다. 미우라는 6.2초 만에 100km/h 도달하였고 최고 속도가 약 280km/h로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로 등록되었으니 첫 작품 치고는 대단한 성과라 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1974년에는 카운타크(Countach)라는 모델을 선보였는데요, 이 차의 최고 속력은 300km/h에 이르러, 지상 최고의 스포츠카라는 칭송을 받았습니다. 슈퍼카 메이커로서는 성공적인 출발을 보였지만 회사의 재정상태는 트랙터만을 생한할 때와 전혀 딴판이었습니다. 최고의 스포츠카를 생산하기 위해 투입된 엄청난 비용은 곧 회사의 경영 악화로 이어졌으며 자금 압박에 시달리던 페루치오는 결국 1972년에 회사를 매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람보르기니는 여러 회사를 거치는 신세가 되었는데요, 1998년 아우디에서 인수를 하면서 다시 안정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는 아우디가 폭스바겐에게 합병됨에 따라 람보르기니의 최신 모델들은 폭스바겐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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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의 대표 모델이라면 디아블로(Diablo), 무르치엘라고(Murcielago), 가야르도(Gallardo)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어로 악마를 뜻하는 디아블로는 1990년 몬테카를로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GT의 V12 6.0리터의 배기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590마력, 최대토크 65.3kg·m, 최고 속도 337km의 디아블로의 주행성능은 문자그대로 악마라 할 수 있을만 합니다. 디아블로의 후속 모델은 무르치엘라고입니다. 무르치엘라고는 1879년, 투우장에서 용맹스럽게 싸우다가 영예롭게 죽은 황소의 이름이라고 합니다. 디아블로 출시 이후 약 10년만에 탄생한 무에치엘라고 역시 슈퍼카라 불리는데 손색 없는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바디는 카본파이버로 제작되어 있으며 지붕과 도어는 스틸이 사용되어 있습니다. 양쪽 측면의 가변식 공기흡입구를 갖추고 있는데요, 엔진의 가변식 공기 냉각 시스템(VACS) 중 일부로 작동하는 이 부분은 주행 조건에 따라 열리고 닫힙니다. 580 마력, 65.3kg·m 토크, 최고 속도 330km 이상이니 말이 필요 없을만한 차량입니다. 미션임파서블3에서 몇 분 등장하지도 못하고 ’나이스카’라는 탄식과 함께 폭발되어 버린 가야르도는 가장 최근에 나온 모델로서 ’미니무르치엘라고’라는 애칭이 붙어 있습니다. 사이즈는 작아졌지만 성능은 여전히 슈퍼카급입니다. 미드십 500마력 5.0리터 V10 엔진, 최고시속 315km, 0→시속 100km 가속에 4초의 성능이니 가속력에 있어서만큼은 거의 순간이동급이라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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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에 대해 논하자면 리뷰로 할애된 지면을 다 사용해도 부족할테지요.^^; 한가지만 더 언급하고 넘어가자면, 사람들이 슈퍼카에 열광하는 이유는 슈퍼카들은 창조자의 뜨거운 정열과 불타는 열정을 기반으로 이루어낸 노력의 결정체이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슈퍼카는 인류문명의 산물이라기보다는 문화와 예술이며 창조자의 혼이 담겨 있습니다. 이 때문에 차량을 생산한 그 나라의 예술과 문화를 알지 못하고는 슈퍼카라는 존재를 이해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워낙 가격이 비싸 실제로 구입할 수 있는 사람들이 극소수라는 점이 수퍼카에 대한 반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장 큰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만, 슈퍼카는 단순히 비싸고 사치스러운 차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한 단면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이러한 희소성과 가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의 흥미와 동경의 대상이 되는 것이기도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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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과 슈퍼카가 결합하다!
왠지 찌라시(?)적인 소제목이지요? ^^; 단순히 슈퍼카 메이커의 로고를 쓰고 상판 도장이나 일부 디자인을 비슷하게 했다고 해서 슈퍼카와 노트북이 결합되었다는 자극적인 표현을 쓰기에는 무리가 있겠습니다만,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슈퍼카의 감성을 노트북 PC에 재현해 놓았다는 부분에서 충분히 관심을 갖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람보르기니의 대표적 슈퍼카인 가야르도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된 아수스-람보르기니 VX1은 직선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커팅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노트북으로, 숙련된 장인이 직접 100% 수공으로 조립하여. 한치의 빈틈없이 맞물린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훌륭하게 재현해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노트북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상위 라인업인 무르시엘라고의 후미 디자인과 엔진 냉각부를 형상화한 것으로, 무르시엘라고 특유의 옐로우와 디아블로 고유의 블랙 컬러링을 살리기 위해 노트북의 LCD를 감싸는 상판에 4-Layer 피아노 코팅 처리를 가해, 품격있는 색조와 강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고 합니다. 또한 노트북 내부는 알루미늄 헤어 라인 가공을 통해 차갑지만 이지적인 느낌을 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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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카 람보르기니의 공기 역학적인 디자인을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VX1은 15인치 SXGA+ 액정 패널을 장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슈퍼카에 적용되는 수준의 첨단 소재 사용과 효율적 경량화를 통해 통상의 14인치 노트북 수준으로 가볍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번 출시되는 아수스-람보르기니 VX1 노트북은 각각의 고유한 인식 코드를 내장한 한정판으로, 국내에서는 현대백화점과 Hmall에서 7월 7일부터 독점 판매된다고 합니다. 출시 예상 가격은 339만원으로 구입하는 사람에겐 특수 코팅된 람보르기니 블루투스 마우스, 람보르기니 로고가 새겨진 전용 파우치 및 전용 여행용 가방을 기본 제공합니다. 그럼 아수스가 최고의 스포츠카를 생산하는 메이커인 람보르기니의 가치를 재현하기 위해 애쓴 VX1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VX1의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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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성능을 지향하는 슈퍼카를 모티브로 한 모델답게 ’아수스 VX1’은 인텔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는 나파 플랫폼을 비롯하여 최고급 사양을 갖춘 15인치 표준형 노트북 PC입니다. 이 제품은 전형적인 데스크탑 대체형 컨셉이지만 대형 모델답지 않은 세련되고 파격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며 15인치 모델로서는 가장 가벼운 수준인 2.43kg의 경량 구조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CPU로는 CPU 클럭은 요나 코어 제품 중 상위 모델에 해당하는 인텔 Core Duo Processor T2500 (2.0GHz, 2MB On-Die L2 Cache)를 내장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2GB로서 양산 모델중 최고 용량을 제공합니다. 액정으로는 하드코팅 방식이 적용된 15 인치 SXGA+(1400*1050) 해상도의 CSD TFT 디스플레이가 채용되었으며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의 지포스 GO 7400VX(그래픽램 내장 128MB, 터보캐시 기능으로 512MB까지 할당 가능)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는 5400RPM, P-ATA 제품중 최고 용량인 160GB가 제공되며 광학드라이브로는 슈퍼 멀티드라이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슈퍼카 컨셉에 걸맞는 스펙입니다만 그래픽 칩셋 부분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지포스 GO 7400VX는 VX1을 위해 특별히 제작된 칩셋이며 일반 지포스 GO 7400 칩셋보다 높은 성능을 발휘하기는 합니다만, 이왕이면 상위 제품인 지포스 GO 7600 칩셋을 모티브로 특별 제작을 하였다면 제품의 감성을 높이는데 일조하였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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