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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프리미엄을 가볍게 누려라 - ASUS 람보르기니 VX3 (외형편)
이 기사는 1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7-07 오전 11:44:42 


람보르기니를 대표하는 모델인 무르시엘라고는 디아블로의 후계차로, 2002년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람보르기니 주력 차량으로 판매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무르시엘라고는 람보르기니가 아우디에 합병된 이후, 투박한 스타일의 람보르기니에 아우디의 섬세한 기술력이 추가되어 탄생한 모델로  풀타임 4WD, 6200cc, 571마력 V12엔진을 베이스로 개발되었습니다.  2세대 모델인 LP640의 경우 배기량을 6400cc로 늘렸으며 출력도 640마력으로 높여 명실상부 최고의 미드쉽 스포츠카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7년에는 무르시엘라고 LP640을 베이스로 한 레벤톤이 공개되어 세계적인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차체를 합성 탄소 섬유로 제작하였고 전투기 엔진을 기반으로 설계된 6500cc, 640마력의 엔진으로 0-100km 도달시간 3.4초, 최고 속도 340Km/h라는 무시무시한 성능을 냅니다. 레벤톤은 이탈리아 공군 전투기 토네이도와 3km 드레그 이벤트를 벌이기도 하였는데요, 골인 지점 몇 십미터를 남겨두고 근소한 차이로 졌다고 하는군요. 20대 한정 생산되었으며 대당 13억원에 판매하였지만 발매 4일만에 매진되었다고 합니다.


그런가하면 람보르기니에는 좀 더 작고 기민해 보이는 모델도 있습니다. 바로 리틀 무르시엘라고라 불리우는 ’가야르도’ 시리즈입니다. 가야르도는  2인승 미드쉽 V10기통 엔진을 탑재한 모델이며 무르시엘라고와 마찬가지로 쿠페형과 로드스터(오픈카)형으로 구분됩니다. 2004년 데뷔한 가야르도는 2억대의 비교적 낮은 가격(?)에 출시되었기 때문에 람보르기니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입니다. 5000cc, 520 마력의 출력을 자랑하는 미드쉽 엔진을 탑재한 가야르도는 람보르기니의 엔트리급 모델이기는 하지만 0-100km 도달시간 4.1초, 최고 속도 309km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에서 소개해드릴 제품은 아수스의 람보르기니 최신 시리즈인 VX3로서 람보르기니의 리틀 무르시엘라고인 가야르도와 비슷한 제품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람보르기니의 품격을 노트북에 담고자하는 아수스의 노력

2006년 6월, 대만의 아수스사가 람보르기니의 대표적 슈퍼카인 가야르도의 디자인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한 람보르기니 VX1 시리즈는 노트북 시장에서 돋보이는 모델 중 하나였습니다.  직선적이면서도 수려한 커팅과 자동차 표면처럼 고급스럽고 세련된 마감이 무엇인지 뚜렷하게 보여주는 노트북었던 VX1 시리즈는 숙련된 장인이 직접 100% 수공으로 조립하여. 빈틈없이 맞물린 슈퍼카 람보르기니의 디자인을 훌륭하게 재현한 노트북으로 평가받은바 있습니다. 노트북의 세부적인 디자인은 람보르기니 가야르도와 상위 라인업인 무르시엘라고의 후미 디자인과 엔진 냉각부를 형상화고 무르시엘라고 특유의 옐로우와 디아블로 고유의 블랙 컬러링을 살리기 위해 노트북의 LCD를 감싸는 상판에 4-Layer 피아노 코팅 처리를 하였으며 노트북 내부는 알루미늄 헤어 라인 가공을 통해 차갑지만 이지적인 느낌을 살린 VX1은, 에이서가 앞서 출시한바 있는 페라리 4000, 5000 시리즈보다 슈퍼카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노트북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습니다.


최상의 외형적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반면, 4:3 비율의 15인치 SXGA+ 액정 패널과 미들레인지급에 속하는 지포스 GO 7400VX 칩셋을 탑재한 부분은 초고성능 슈퍼카를 모티브로한 제품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는 구성이라는 지적을 받은바 있는데요, 아수스는 이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된바 있는 화면비와 그래픽 칩셋 부분을 대폭 개선하고 사양 면에서도 최상급을 추구하는 후속 모델 VX2 시리즈를 내놓았으며 지난 6월 중순에는 인텔 산타로사 리플래쉬 플랫폼과 지포스 9500M 칩셋으로 사양을 강화한 람보르기니 VX2Se를 출시하여 프리미엄 노트북의 정점을 과시한바 있습니다. 아수스는 이에 더해 강력한 사양과 뛰어난 스타일을 보다 기동력 있게 즐기고 싶어하는 고급 사용자들을 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12.1인치로 줄인 리틀 람보르기니 노트북인 VX3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사이즈와 무게는 줄었지만 VX 시리즈의 프리미엄과 뛰어난 성능을 그대로 담고 있는 VX3 시리즈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수스 람보르기니 VX3의 사양


아수스 람보르기니 노트북인 VX3는 초고성능 슈퍼카 이미지를 차용한 이벤트 모델인만큼 802.11n 무선랜을 포함한 풀스펙의 산타로사 리플래쉬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휴대용 노트북 PC입니다.  프로세서에 인텔 코어 2 듀오 T9300(2.5GHz) 탑재하고 있습니다. FSB 800MHz, L2 캐시 6MB를 탑재한 고성능 모델입니다.  여기에 인텔 PM965 메인보드 칩셋과 마이모 기술을 이용한 802.11n 규격의 무선랜이 합쳐저 막강한 64BIT 기반의 포퍼먼스를 제공합니다.

그래픽 칩셋에는 다이렉트X10을 지원하는 NVIDIA의 Geforce 9300M G를 내장하고 있으며 그래픽램도 12.1인치 소형 노트북 PC로서는 최고 수준인 256MB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외부 출력단으로는 최근 디지털 TV 및 LCD 모니터에 탑재되고 있는 HDMI(High Definition Multimedia Interface)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데스크탑 내장 칩셋 뿐만 아니라 노트북 칩셋 역시 점차적으로 아날로그 방식의 S-VHS 포트 보다는 영상과 음성을 디지털로 전송할 수 있는 HDMI 포트를 기본 탑재하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대형 디지털 TV로 박진감 넘치는 게임 화면을 출력할 일이 많은 게이밍 노트북에서 디지털 영상/음성 출력에 최적화된 HDMI 슬롯은 필수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2.1인치 와이드 비율,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의 WXGA(1280*800)을 지원하는 TFT 액정이 탑재어 있으며 기본 제공 메모리는 DDR2 667, 3GB(1GB+2GB)이며 하드디스크는 S-ATA 320GB, 5400RPM 제품이 기본 탑재됩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광학드라이브는 슈퍼 멀티 타입입니다. 액정 상단에 130만 화소의 웹캠을 내장하고 있어 화상 회의/화상 채팅을 편리하게 할 수 있으며 기가비트 이더넷과 802.11n(draft) 규격을 지원하는 인텔 프로/와이러리스 4965AGN 무선랜 카드, 블루투스 2.0 모듈을 모두 탑재하고 있어 최상의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87키로 구성된 키보드와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로는 4개의 USB 2.0 단자, 랜/모뎀 단자, 5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Express 카드 슬롯, 블루투스 2.0 모듈,  HDMI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헤드폰(광출력 단자 겸용)/마이크 단자, 도난 방지용 락홀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형 크기는 가로 310 × 세로 224 × 두께 26.5-36.5mm며 무게는 광학드라이브와 3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1.69kg, 광학드라이브와 6셀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1.85kg으로 가볍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국내 판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만, 399만원으로 초고가를 형성하고 있는 VX2Se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판매될 계획이라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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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진상 2008-07-07 오전 11:55:43
3페이지째 올라왔군요. 고고싱
  200원 2008-07-07 오전 11:58:42
너무 바싸염
  쿠웨이트박 2008-07-07 오후 12:08:39
3등입니다~ 가문의 영광
  가정용원자력난로 2008-07-07 오후 12:08:57
우왕ㅋ굳ㅋ
  노트 2008-07-07 오후 12:42:33
엄청 좋아보이기는 하는데 가격이 얼마나 하려나;;;
  199 2008-07-07 오후 12:47:40
정도면 몰라도 아주 싸게 299 그러면, 뭐 다들 침만 딱다가 외면할 듯.
  토론토 2008-07-07 오후 12:49:43
프리미엄 노트북은 이런것이라고 과시하는듯 하네요. 엄청 좋습니다만 가격이 문제겠죠. 240만원까지만 나와줘도 어찌해보겠지만 그 이상은.. 크헉. 엄청 끌리기는 하네요. 음냐...
  199 2008-07-07 오후 12:51:37
사진 보다 보니, 티타늄 합금의 압박이군여. 헐.
  트램블러 2008-07-07 오후 12:56:12
헐... 침이 저절로 꼴딱 넘어가는군요.
  robot-59 2008-07-07 오후 1:23:29
12인치로 크기를 줄이니까 훨씬 고급스럽고 좋네요. 이왕 고급이니 SSD도 들어갔다면 더 좋았을듯.
  Good 2008-07-07 오후 1:53:34
제조사도 기술력의 자랑으로서 출시하는 제품이라 그런지 가격 사양 아무 신경안쓰고 출시해서 그런지 뭐든지 최고...
  도다리 2008-07-07 오후 2:26:40
케이스는 탄소섬유, 팜레스튼 가죽, 몰딩은 티타늄 합금.. 완전 화려함의 극치로군화
  열셋 2008-07-07 오후 4:29:30
[저반사 하드코팅 타입의 WXGA(1280*900)을 지원하는] 1280*800 의 오타 아닌가요?
  msty 2008-07-07 오후 4:44:21
진짜 250정도만 되도 바로 지르겠구만..아 쵝오다
  저가격이면 2008-07-07 오후 5:37:30
블루레이,LED,e-sata,SSD는 기본으로 달아줘야 진정한 프리미엄이라고 할 수 있는거 아닌가??? 아무리 가격을 낮췄다해도 최소 300은 할 물건인데 외형과 가격에 비해 스팩은 너무 평범하자나 이거!!!!
  WOW8923 2008-07-07 오후 6:14:42
간지가 좔좔...
  디도 2008-07-08 오전 11:50:01
비싸더라도 예전 씽크패드의 안정성과 편리성, 튼튼한 품질을 연상시킨다면 기꺼이 구매하겠습니다. 그러나 사치품은 될지 몰라도 정말 좋은 물건, 정말 명품일지는 확신이 안 드는 제품.
  음 2008-07-08 오후 2:21:58
예전의 씽크패드때는 노트북이 고기술 집약적인 산업이었다고 말할수 있겠지만 지금은 그냥 기술 평준화에 의해 차라리 기술은 대만기업들이 최고아닐까요
  윗분은 2008-07-08 오후 3:52:29
앞뒤가 안 맞는 말을 하고 있군요. 예전과 달리 지금은 기술이 평준화되었다면서 또 왜 대만기업들이 기술이 최고입니까? ㅡㅡ; 한입으로 동시에 두 말을 하시네요... 기술이 평준화 되었으면 다들 비슷한거지 왜 기술은 대만이 최고? 중간에 논리적 단계를 두 세 단계 건너 뛰신듯
  그건 2008-07-08 오후 5:16:20
모르겠고, 지금 대만 콴타가 우주에서 제일 많은 노트북을 만들고 있는 건 사실이다.
  사실 2008-07-08 오후 5:44:09
놋북은 이젠 디자인이죠.... 기술은 거기서 거기가 맞죠.. 조립하는데 부품 성능이 전체 성능을 좌우하고 있음을 부인 못하죠.. 헤서 디자인..만 남죠.
  우왕ㅋ굳ㅋ 2008-07-09 오후 8:36:41
간지가 좔좔좔 흐르는군화
  짱이야아니야 2008-07-09 오후 9:06:06
실제로 봤는데 완전 럭셜 그 자체임
  헛 2008-07-13 오전 1:12:43
뽀대는 나는데.. 역시 가격이..;;
  조장현 2008-08-10 오전 1:03:49
역시 가격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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