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은 이제 기술이 아닌 현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활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문화'이다. 노키아의 생활속으로 파고드는 '디지털'을 보다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3가지 형식의 소형 디지털 뷰어이며 휴대폰으로 촬영한 이미지를 저장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먼저 목걸이 타입의 뷰어인 Medallion은 96*96 표시의 소형 액정을 탑재하고 있으며 휴대폰으로부터 적외선으로 전송된 이미지들을 약 8매까지 저장 가능하다. 물론 이미지 저장 및 재생용 뷰어라기 보다는 촬영 이미지를 활용한 액세서리 용인 것이다.
다음은 소형 액자 형식의 'Image Flame' 이라는 제품이다. PDA 액정 해상도인 320*240 표시의 액정을 갖추고 있으며 전송 방식은 적외선과 MMS를 이용하는 두 가지 제품으로 구분된다. 이제품은 약 50매의 jpg, gif 이미지를 저장하며 이미지 액자로 활용된다.
세번째로 Kaleidoscope 만화경 타입의 뷰어이다. 이 제품은 특이하게도 제품 케이스 안에 소형 액정을 외부의 뷰어를 통해 들여다보는 형식으로 약 24매의 이미지들을 저장할 수 있다.
제품의 성능보다는 생활상에서 디지털을 기반으로 독특한 재미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이 '디지털 소품' 3종은 2004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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