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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서 쓰기 원한다면 Eee PC를! - 아수스 Eee PC 904HD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12-02 오전 11:13:30 


같은 값임에도 김치, 깍두기가 반찬의 전부인 칼국수집이 있는가하면, 20가지가 넘는 갖가지 반찬으로 상다라기 휘어질 정도의 호화찬란한 전주식 전통 백반도 있습니다. 물론 무조건 반찬이 많은 음식이 더 좋은 음식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사람들은 정성스럽게 만들어진 갖가지 다양한 반친들을 내놓은 식당에 더 큰 매력을 느끼는게 사실입니다. 넷북이라는 컨셉을 처음 소개한 아수스가 바로 후자에 해당하는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최근 작고 가벼우며 경제적이기까지 한 넷북의 수요가 폭발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거의 대부분의 업체들이 넷북 사업에 뛰어들었거나 참여할 계획을 밝힌바 있습니다. 이미 시중에는 20여 종 가까운 8.9인치 또는 10.2인치 규격의 넷북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으며 가격대 역시 40만원대에서 70만원대까지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아직까지 사업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소니, 후지쯔, 도시바, 레노버 등이 가세한다면 그야말로 넷북의 춘추전국시대가 열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들 제조사 가운데 넷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제조사는 단연 아수스입니다. 아수스는 넷북이라는 컨셉의 제품을 가장 먼저 소개한 업체이기도 하지만, 현재 가장 다양한 컨셉의 넷북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만합니다. 7인치 타입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최초의 넷북인 701 시리즈를 비롯하여 8.9인치로 액정 사이즈를 넓히고 사용 편의성을 높인 900 시리즈, 배터리 성능과 무선랜 성능을 향상시켜 활용성을 높인 901 시리즈, 서브노트북 수준의 키보드 키피치와 10.2인치로 애정을 키워 서브노트북에 준하는 편의성을 갖춘 1000H, 독립형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여 3D 게임 구동을 가능하게 한 N10, 저렴한 넷북에 프리미엄이라는 딱지를 붙일 수 있도록 최상의 외형적인 가치를 실현한 S101, S1002H 등 타 제조사들이 초창기 컨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단일 또는 두 세 종류 정도의 라인업 운영에 만족하고 있을 때, 아수스는 세 번의 세대 교체와 총 7개의 세부 모델을 제시, 사용자들이 환경이나 취향, 사용 목적에 맞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공세를 펼쳐왔습니다.


아수스는 기존 7개의 라인업에 더해 10.2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1000H의 하우징을 활용, 디스플레이는 8.9인치로 축소하고 스피커의 배치를 변경한 904HD라는 확장 모델을 추가하여 ’넷북에 관한한 입맛대로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임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선보이는 904 시리즈는 기본 외형면에서는 1000H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만, 인텔 아톰 프로세서 대신 인텔 셀러론 M353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고 디스플레이 사이즈를 8.9인치로 축소하여 1024X600 해상도를 좀 더 밀도 있게 표시하며 무게와 두께도 약간 감소하였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아수스 904 시리즈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시겠습니다.


아수스 Eee PC 904HD의 사양


아수스 EEE PC 904HD(이하 904)에 탑재된 프로세서는 저전력을 기반(ULV)으로 한 인텔 셀러론 M 353(900MHz, L2 캐시 512KB)으로 1.5세대 넷북인 900 시리즈와 동일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델명은 기존 1000H와 다른 900 시리즈의 확장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메인보드 칩셋은 인텔 915GM이며 Intel GMA 900(DX-9.0, SM2.0, 그래픽 메모리 공유 방식) 코어를 통합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DDR2 5300 타입의 1GB(최대 확장 용량 2GB)를 기본 제공하며 1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8.9인치를 탑재하고 있고 해상도는 901, 1000H 시리즈와 동일한 1024x600입니다.  유선랜과 함께 802.11b/g 무선랜을 내장하고 있으며 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 2W 출력의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 내장 마이크, 키피치 17.5mm의 82키 키보드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7.4V, 6셀 구조의 리튬 이온 방식으로 약 5.4시간의 연속 구동이 가능하다고 아수스는 밝히고 있습니다.


본체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외부 모니터 단자, 총 3개의 USB 2.0 단자, SD(SDHC)/MMC 슬롯, 랜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66mm, 세로 191.2mm, 두께 28.5-38mm이며 배터리를 포함한 제품 무게는 1.4kg입니다.   17.5mm 키피치의 키보드를 탑재하여 소형 노트북의 사용 편의성 저하 문제를 해결한 904의 경쟁력은 역시 가격입니다. 904의 판매 가격은 49만원대로(실판매가 기준) 컨셉 대비 가장 저렴한 수준에 해당합니다.


아수스 Eee PC 904HD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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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케 2008-12-02 오전 11:15:24
올리시는건가 ~~와1등이당..ㅋ
  가튼 2008-12-02 오전 11:19:02
오오 뭐지이건
  와우 2008-12-02 오전 11:19:11
선리플 후감상 3등?? ㅋㅋ
  음... 2008-12-02 오후 3:43:52
셀러론 M353은 도선 기반인 걸로 알고 있는데...도선 기반에도 945GM이 사용이 가능한가요? 성능편에서 자세한 검증결과를 보고 싶습니다.
  음 2008-12-02 오후 5:32:54
이거 괜찮은데요? 액정이 작긴하지만 해상도가 같으니 문제될거 없고.. 가격이 49만원이니 부담 없이 질러도 될만한 제품이네요. 셀러론 900이면 아톰에 비해 성능도 그리 떨어지지 않죠. 아수스... 훌륭하군요.
  노트기어 2008-12-02 오후 6:30:53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지적해 주신 오타와 메인보드 부분의 오기를 수정하였습니다. 제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가구공장 2008-12-02 오후 6:34:47
900의 후속 모델이로군요. 900이 정발안되서 아쉬웠는데 덩치를 좀 키우고 하드디스크를 넣어 사용감을 좋게 한 점과 가격이 저렴한 점은 마음에 들지만 액정에 비해 크기가 큰 건 좀 아쉽군요. 그래도 싼 가격이 용서를 해주네요. 이왕이면 액정은 그냥 10인치로 해주지.
  가격이 2008-12-02 오후 7:01:49
정말 저렴하군요. 가장 넷북다운 가격이네요.
  어이상실 2008-12-02 오후 8:39:18
어이상실.. 셀러론에 액정 9인치짜리가 1.4kg? ㅡㅡ; 대체 뭐가 특출났길래 델 미니9보다 400g 이나 더 무거운 걸까? 가격 49만원도 우습다. 정가기준으로 비교해봤을때 델 미니9 정가 51만원인데 누가 이 제품 살까 싶네. 브랜드 이미지가 델보다 월등한것도 아니고.
  이건뭥미 2008-12-02 오후 9:18:46
델미니는 8인치고 얘는 10.2인치 규격에 8.9인치를 집어넣어서 타자 편의상 비교할 수 없습니다. 거기에 hdd 탑재 기종이구요. 개인적으론 이 제품 보다는 msi의 u90이 더 낫더군요. 물론 80g에 3cell이긴하지만 무게면에서 가볍고 가격도 비슷하고...거기에 차후 msi의 이전 행보에서 알 수 있듯이 n-draft 규격에 6cell 추가 될 것 같기도 하고...좀 취향 타는 스타일이긴 합니다만, 라인업이 늘어나는 것은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일이겠죠.
  최준근 2008-12-02 오후 9:36:23
제목에 나와있잖아요. 입맛대로 취향대로 골라쓰라고 나온거라고요. 이런 컨셉 좋아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가격 싸면서 쓰기 편한 컨셉... 다양해서 나쁠거 전혀 없습니다.
  이궁 2008-12-02 오후 11:54:53
7인치, 8.9인치, 10인치 다 있는데 뭐가 문제람. 그냥 맘에드는거 사면 되징. 물건 없어서 못사남? 돈 없어서 못사징.
  1234 2008-12-03 오전 9:47:22
이건ㅤㅁㅝㅇ미 // 델미니 9, 8.9 인치 입니다. 타자 얘기는 그렇다 치고.. 10.2인치 규격에 8.9인치를 집어넣은것은 거꾸로 가는 얘기인데.. 액정 크기를 포기하는 이유가 전체적인 사이즈를 줄이려고 하는 건데.. 액정 크기는 포기하고 사이즈도 함께 포기한다??? 이건 뭐...
  1234 2008-12-03 오전 9:50:52
개인적으로 이렇게 별다른 특색도 없는 종류의 다른 라인업을 미친듯이 만들어내는 아수스가 이해가 안되네요.. 제대로 된거 만들어서 꾸준히 찍는게 단가 내리는데 도움도 되는 건데.. 개발비, 금형비 등등 소비자에게 떠 넘기고 이런 어줍잖은 제품 들이밀면서 선택의 폭을 넓혔다 라고 말하는 건가??
  1234님 2008-12-03 오전 10:00:24
49만원인데 개발비나 금형비를 소비자에게 떠넘긴다고 주장하시는건 너무 억지스런 발상인데요? 하나만 꾸준히 미는 제조사들이 그 가격에 넷북 내고 있는 데가 델밖에 없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양하게 하면서 가격도 좋은데 뭐가 불만이죠? 님의 생각을 이해할 수 없군요. 무조건 하나만 생각하려하지 마시고 전체 그림을 좀 보시죠.
  1234님 2008-12-03 오전 10:02:18
넷북에 그래픽 칩셋 넣고, 프리미엄 넷북 만들고 6시간 배터리 가는 8.9인치 901 만들고, 키보드 편한 1000 만들고, 가격 저렴하면서 1000 처럼 쓸수 있지만 액정만 줄인 904 만들고.. 이게 특색이 없어요? 어떻게 하면 님과같은 무조건식 억지를 부릴 수 있는거죠? 대략 난감이네요. -.-
  음 2008-12-03 오후 3:12:24
샐러론900이면 아톰1.6에 90%정도의 성능일거 같군요.. 아톰1.6을 샐러론 1.1gh정도로 보니’ 그래픽도 gma900이라서 다른 넷북들보다 성능이 약간 딸리는거 같고..배터리타임 발열 모두 부족할거 같은데 차라리 901이 더 나아 보입니다
  음 2008-12-03 오후 3:14:58
이제품은 아톰의 공급부족현상때문에 나오는 제품인거 같습니다... 901이나 델미니9 같은 다른넷북을 사는게 성능면이서 발열 소음 배터리타임 모든 분야에서 더 나을것입니다.. 샐러론1.2gh는 되야 아톰1.6과 비슷하거나 근소한차로 앞서는데 900은 좀... 샐러론 900에선 720p 영상 못돌립니다
  근데요 2008-12-03 오후 4:13:35
8.9인치 액정이면 일반 디빅스 소스도 엄청 깨끗하게 나오던데 왜 720p 영상에 집착을 하시는거죠? 저는 두 소스를 8.9인치에 띄워놓고 봐도 차이를 거의 모르겠던데요. 오히려 부드럽게 돌아가는 디빅스 파일관 달리 가끔끊기면서 무겁게 돌아기는 720P를 미니노트북에서 보시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
  근데요 2008-12-03 오후 4:14:11
짐많이 실으려면 경차 대신 트럭을 구입하셔야하지 않나요? ^^*
  ㅎ 2008-12-05 오후 9:06:20
u100 유저인데 이놈이 더 작고 좋은것 같네요
  1234 2008-12-06 오후 7:53:39
그나저나.. 깎두기가 아니고.. 깍두기 인데..
  흠 2008-12-12 오전 10:56:48
오타 신고.. 1페이지 두번째 문단에 100H설명 중 10인치로 ’애정’을 - ’액정’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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