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액정 일체형 데스크탑 PC 제품 출시가 봇물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일본 NEC도 액정 디스플레이 일체형 PC VALUESTAR H 시리즈를 11월중 발매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액정 TV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PC 사용 빈도가 낮은 사람들을 타켓으로 한 가전 형식의 일체형 데스크탑 PC이다.
모니터 접이식의 키보드와 모니터 일체형 본체는 기존 제품들과 유사하지만 키보드를 두 부분으로 나누어 사용환경에 따른 편의성을 도모한 점이 특징이다. 즉 PC를 사용할 때에는 키보드부만 보이도록 접을 수 있거나 키보드를 펼칠 수 있으며 PC를 TV 혹은 AV 출력 장치로 이용할 때는 해당 기능 조작 버튼부만 보이도록 접을 수 있는 구조라는 점이다.
액정 TV 기능은 하드웨어적으로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PC의 구동 여부와는 관계 없이 On/Off가 자유롭다. 한 번의 버튼 조작으로 PC 기능 전환이 가능하며 하나의 화면에 별도의 창을 통해 타채널 방송을 출력하는 PIP(Picture In Picture) 기능도 갖추고 있다.
NEC가 독자 개발한 15 인치 고휘도 엑설런트 샤인 뷰 액정이 채용되어 있는데, 이 제품은 기존 15인치 액정에 비해 약 1.8 배의 고휘도를 실현했다고 하였으며 상하 좌우 모두 약 176도의 광시야각을 자랑하고 있어 TV를 비롯한 멀티미디어 환경에 접합하다．
CPU로는 모바일 Athlon 4 1.1GHz，SiS740 메인보드，HDD 40GB，DVD-ROM/CD-RW 콤보드라이브, 리모트 콘트롤 등을 갖추고 있다. 본체 사이즈는 폭 440 × 깊이 457∼555 × 높이 356∼372mm이며 무게는 약 8.9k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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