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전세계적으로 출하된 PC 가운데 노트북 PC가 차지하는 비율이 4분의1을 차지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인 '마켓인텔리전스센터(MIC)'의 13일 발표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에서 출하된 데스크탑PC는 1억1061만대인 반면 노트북 PC는 3760만대가 출하어 노트북의 비율이 전체 PC 출하량의 약 25%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노트북 PC의 출시 증가율은 연간 두 자리수를 기록하며 빠른 성장세를 유지하는 반면 데스크탑 PC는 여전히 한자릿수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시간이 지날수록 노트북 PC의 비중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매출액에 있어서는 데스크탑에 비해 단가가 높은 노트북 PC가 데스크탑 시장을 빠르게 잠식해나가고 있다. 일례로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NPD그룹은 2003년5월 미국PC시장 소매매출액 5억달러중 노트북의 매출이 54%를 점유했다고 발표한 바가 있다.
마켓인텔리전스센터 측은 2008년이 되면 전체 출하되는 PC중에서 노트북 PC가 차지하는 비율이 37%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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