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은 유효 630만 화소 CCD와 광학 3 배 줌랜즈를 탑재한 컴팩트형 디지털 카메라 FinePix F610을 2004년 1 월 발매할 예정이다.
올초에만 하더라도 보급형 중상위 기종 대부분이 400만 화소대 제품이었으나 최근 고밀도 CCD 기술의 혁신적인 진보로 전문가급 카메라에서나 얻을 수 있었던 600만 화소 대형 이미지를 보급형 기종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제품은 FinePix F601의 후속 기종으로 기존의 형태를 유지하면서 우측의 그립부에 각종 조작 버튼들을 배치하여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후지가 독자 개발한 1/1.7 인치형 4 세대 슈퍼 CCD 허니컴 IV HR을 탑재하였으며 최대 기록 사이즈는 1230만 화소급에 해당하는 4048×3040까지 가능하다．
1.8인치 13.4만 화소의 CG 실리콘 TFT 액정 모니터에 추가하여 각종 카메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원을 확인할 수 있는 문자 표시 액정 패널을 추가로 탑재하여 뛰어난 조작성을 자랑한다. 이와같은 듀얼 액정 디스플레이는 보급형 최상위 모델과 DSLR 카메라에 적용되던 고급사양에 해당한다．
전원 ON시 최초 촬영이 가능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1.3초이며 촬영 간격은 약1.1초로 속도 향상도 이루어졌다. 렌즈로는 슈퍼 EBC후지논 광학 식3 배 줌렌즈(35mm 환산 35∼105mm，F2.8∼F4.9)가 채용되었고 디지털 줌 기능은 해상도에 따라 최대 3.2 배까지 가능하며 촬영 거리는 표준시 약60cm∼매크로 모드시 약9cm∼80cm이다．후지 파인픽스 시리즈의 최대 장점으로 자리잡은 동영상 기능 역시 640×480/30fps 풀모드를 지원한다．
기록미디어는 xD-Picture Card를 사용하며 리튬이온 배터리로 (NP-40)로 최대 약 200매(액정 모니터 미사용시) 촬영이 가능하다. 사이즈는 폭 71.9 × 두께 31.3 × 길이 93mm이며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하여 약 215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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