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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노트북 황제의 귀환 - 소니 바이오 P15L/G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3-02 오전 9:58:37 


아톰 실버쏜 기반이면서 뭐가 이리 비싸?
저 작은 액정에 가로 해상도가 1600닷이라고? 눈 빠지겠는데?
기본 2셀 배터리면 얼마 가지도 않겠구먼...
저거 사느니 OO나 XX를 사겠다.

소니 바이오 P 시리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나타내는 분들의 공통적인 불만들입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속마음은 어떨까요?

소니답게 디자인 예술이군.
뭐.. 돈만 있으면 하나 사서 갖고 놀면 좋겠네.
정말 갖고 싶게 잘 만들긴 했군....

뭐, 언제나 일반 사람들과 구별되는 독특한 시각을 소유한 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위의 케이스와는 전혀 다른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도 계시겠습니다만, 소니 바이오 P 시리즈의 제품을 실제로 보셨거나 자세한 제품 정보를 접하신 분들 중 90% 정도는 위의 케이스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리뷰어인 저도 그 중 한사람에 해당합니다, ^^;


바이오 C1의 귀환!

1998년, 소니가 선보인 바이오 C1은 전세계 노트북 사용자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습니다. 물론 C1 전에도 도시바의 걸출한 미니노트북인 리브래또 시리즈가 있었습니다만, 바이오 C1은 당시 세계 가전 업계를 호령하던 기업다운 면모를 유감 없이 발휘하였습니다. 노트북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의 발걸음까지도 멈춰서게 만들만큼 뛰어난 외형디자인과 당시로서는 매우 독특했던 와이드 컨셉의 화면비, 그리고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노트북과 디지털 캠의 조화는 ’역시 소니’라는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기 충분하였습니다. 이후 바이오 C1은 도시바가 호령하던 미니노트북 시장을 단번에 접수, 가장 인기 있는 미니노트북으로 등극하였으며 2002년 C1mzx를 끝으로 단종되기까지 많은 이슈를 뿌렸던 소니의 대표작이었습니다. 물론 엄격히 말해서 바이오 C1은 절반의 성공에 머무른 제품이었습니다. 하나의 상품이 성공을 거두러면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도와 그에 비례하는 매출, 순이익 구조가 뒤따라야 하는데, 워낙 시대를 앞서가는 혁신성을 담아낸 제품이었는지라 채산성이 떨어져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바이오 C1은 매년 소니 PC 사업부에 적자를 안겨주면서 부담을 주었습니다. 결국 소량 생산에 따른 수율 저하와 매출 대비 떨어지는 순이익 구조로 소니는 바이오 C1 사업 포기를 선언하였으며 노트북 PC 역사상 가장 완성도 높은 제품 중 하나였던 걸작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듯 했습니다. 물론 소니는 이후에도 바이오 U 시리즈를 통해 미니 노트북 사업을 유지했습니다만, 이마저도 2003년 바이오 U101을 끝으로 미니 노트북 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버렸습니다.


바이오 C1이 역사속으로 사라진지 약 4년 후인 2006년, MS는 오리가미 프로젝트라는 기치아래 UMPC 사업을 야심차게 선언하였습니다. 종이접기를 의미하는 오리가미는 키보드 대신 엄지 손가락으로 사용 가능한 새로운 구조의 버추얼 키보드를 상징하는 명칭이었으며 7인치, 1kg 언더의 슬레이트형 타입의 미니 PC로 제품 기준이 정비되었습니다. 물론 미니노트북의 채산성 문제, 열악한 수익 구조 문제 등으로 일찌감치 고배를 마셨던 일본 제조사들은 MS가 주창한 UMPC의 출범을 팔짱끼고 냉소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미니노트북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하는 소니, 도시바에서 관심을 주지 않음은 물론, 그나마 UMPC 사업에 참여했던 후지쯔 조차도 MS가 제시하는 표준 규격과는 전혀 동떨어진 제품을 선보였으니까요. 결국 삼성, 아수스를 비롯 몇몇 업체들이 UMPC 사업에 야심차게 참여했습니다만, 결과는 참담하였습니다. 키보드의 부재와 짧은 배터리 시간, 비싼 가격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던 UMPC는 기존 미니노트북이 받았던 폭발적인 관심조차 받지 못하고 시장에서 사장되는듯 하였으며 이 때쯤 ’빌게이츠가 발표회에서 들고나오는 제품은 성공하지 못한다’(태블릿 PC의 실패에 이어 UMPC까지 고배를 마시자)는 ’빌의 저주’가 노트북 업계에서도 풍자적으로 회자되기 시작하였죠.

그러다 2008년 6월, 인텔의 아톰 프로세서가 출시되면서 미니노트북 분야에 흐르던 냉기가 훈풍으로 급격히 바뀌게 되었습니다. 저개발 국가의 주력 PC 또는 개발 국가의 새컨더리 PC라는 개념으로 출시된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초저가를 바탕으로 넷북, 넷탑이라는 명칭의 제품에 탑재되어 200-400불 사이의 초저가형 PC를 구성하는 핵심 플랫폼의 위치를 점하였는데요,  MIT 공대 네크로폰테 교수의 100달러 노트북 PC의 유명세를 활용하기 위한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었음은 쉽게 예측 가능한 부분이었습니다. 인텔은 아톰 플랫폼을 넷북, 넷탑용을 위한 다이아몬드빌 코어와 MID, 스마트폰 등 소형 인터넷 접속 단말기를 위한 실버쏜 코어로 구분하였습니다.

일단 넷북, 넷탑 규격을 위한 다이아몬드빌 코어가 먼저 제품화되었으며 대만의 아수스에서 eee라는 브랜드로 넷북과 넷탑을 출시, 노트북 시장에서 예상 외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애시당초 개발 도상국을 위한 저렴한 PC라는 용도는 간데 없고, 인터넷 인프라가 충실한 미국, 일본, 유럽, 대만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넷북은 폭발적인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2008년 하반기 최고의 핫이슈로 급부상하였고 인텔 역시 초기 의도와는 다른 아톰의 성공에 자사의 주력 라인업인 코어2듀오를 재정비할 틈도 없이 내부적인 혼선을 겪게 됩니다. 아톰 프로세서의 라인업 확대는 곧 인텔의 초저전력 라인업인 ULV 분야에 타격을 주었으며 11인치 이하의 프리미엄급 초경량 모델의 매출 감소로 이어졌는데요, 마진율이 높은 정규 라인업을 박리다매 타입의 아톰 프로세서가 점렴함에 따라 플랫폼 공급자인 인텔과 완성품 제조 업체 양쪽 모두 수익 구조에 예기치 않은 난항이 발생하게 된 것이지요.


이에 따라 업체들은 초기의 값싸고 실용적인 넷북의 형태를 보다 고급스러운 형태로 튜닝하기 시작하였고 일반 규격과는 확실히 차별되는 특징을 제품에 가미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앞선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린 후지쯔의 U2020 시리즈와 오늘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바이오 P 시리즈입니다. 특히 바이오 P 시리즈는 과거 소니의 히트작인 바이오 C1 시리즈의 유전자를 그대로 심어 놓은 최신작으로, 1600X768의 고해상도를 지원하는 8인치 타입의 와이드형 미니노트북입니다.  최고급 스타일의 외형 디자인과 뛰어난 완성도, 마그네슘 합금의 고급스러운 재질 등, 과거의 프리미엄급 미니노트북 PC와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최고급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출시 전부터 큰 화제를 모았더 제품입니다. 그럼 지금부터 소니 바이오 P 시리즈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겟습니다.


소니 바이오 P15L/G의 사양


소니가 새롭게 출시한 미니노트북인 바이오 P 시리즈는 기존 미니노트북 또는 UMPC 제품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특징을 갖추고 있습니다.  8인치 소형 사이즈의 액정을 탑재하고 있지만, 해상도는 일반 와이드 액정을 훨씬 뛰어넘는 1600X768를 구현하며   500g대의 초경량 설계로 제작되어 있지만 아이솔레이션 방식의 82키 키보를 탑재하고 있어 초소형 모델의 입력 디바이스 문제를 해결하였으며 2셀 배터리로 최대 3시간, 4셀 배터리로 최대 6시간 연속 구동이 가능한 초저전력 기반을 특징으로 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출시된 바이오 P 시리즈는 인텔 아톰 플랫폼(실버쏜 : Silverthorne)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아톰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초저전력’ 기반으로 휴대성에 걸림돌이 되는 배터리 부분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는 점입니다. 펜린 프로세서에 도입된 C6 스테이트 적용(IDLE시의 소비 전력을 풀 로드시의 6%로 억제) 하고, L2 캐쉬 수준에서의 전력 제어를 통해 초저전압판 Pentium-M(Dothan 코어)의 TDP와 비교해 약 1/10으로 소비 전력을 낮춰, 아톰은 평균 0.6~2.5W, 아이들(Idle)시 80~100mW 전력을 소모합니다.

산타로사. 몬테비나 등, 프로세서와 이를 구성하는 시스템 칩셋의 조건이 중시되는 상위 모바일 플랫폼과 달리, 센트리노 아톰(Menlow)은 프로세서(Silverthorne)와 칩셋(Poulsbo/노스 브릿지(GMCH)와 사우스 브릿지(ICM)를 통합한), 배터리 구동, 6인치 이하 액정 패널 탑재가 충족된다면, 인텔이 아닌 다른 제조사의 무선랜 칩셋을 채택해도 인증이 허락됩니다. 바이오 P 시리즈에는 아톰 Z530 (1.6GHz, 512KB L2, 533MHz FSB, Silverthorne)입니다.


메모리는 DDR2 533 타입의 2GB(확장 불가)를 기본 제공하며 P15 시리즈에는 64GB 용량의 SSD를, P13 시리즈에는 60GB 용량의 1.8인치 하드디스크를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SSD는 하드디스크와 동일한 기능을 갖춘 차세대 저장장치로 플래터 대신 낸드 플래시를 사용하여 고속의 쓰기와 읽기 및 저소음, 저발열, 저전력 등을 실현하여 모바일 기기의 체감 성능을 크게 끌어올려주는 신개념의 저장 장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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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식이 2009-03-02 오전 10:15:52
허거걱.... 내가 1빠네 ㅎㅎ
  서정혁 2009-03-02 오전 10:19:57
내가 일빠 할 수 있었는데
  삼식이 2009-03-02 오전 10:40:25
잘 봤습니다. 디자인은 좋은데 성능이 어떨지 궁금하군요 . 빨리 성능편 올려주세요 ㅎ
  Jobim 2009-03-02 오전 10:48:37
^^ 좋은글 잘봤습니다!~ 역시 소니네요...
  아이오렌 2009-03-02 오전 11:05:00
정말 돈 있으면 하나 사서 갖고 놀고 싶기는 하죠.. 하지만 역시나 돈이.. ㅡㅜ
  음냐 2009-03-02 오전 11:06:34
반박을 하고싶지만... 할수 없게 리뷰를 쓰셨네요.. 뭐.. 사실 저도 돈 있으면 하나 갖고싶기는 합니다. ^^;;;;;
  디자인... 2009-03-02 오전 11:50:49
말이 필요 없군요. 극강입니다. XP로 나왔다면 좋았을것을..
  최진호 2009-03-02 오후 2:09:23
해상도가 ㅎㄷㄷㄷㄷ 저 작은 액정이 1600x768이면.... 16인치인 내 노트북보다 좋네요.
  Dude 2009-03-02 오후 2:54:26
도대체 이 사람들은 무엇을 만들어버린거죠? -_- 지금은 초기라 성능이나 배터리가 만족스럽지 않은 것도 사실이지만... 2세대 3세대가 나올 수만 있다면 재력이 허락한다면 지르고 싶은녀석입니다. 참 그리고 가능하다면 아톰이 아닌 ULV를 박아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있네요. 까짓 넷북이라고 해서 아톰만 박으란 법이 있나요?
  79LN 2009-03-02 오후 2:56:07
XP로 나왔다면...조금만 저렴했다면...
  Dude 2009-03-02 오후 2:56:23
어차피 넷북의 정의가 모호해진 이 마당에서야 작으면 그게 넷북아니겠습니까? -_- 아닐려나... 이건 제 개인적 생각인지라...ㅎㅎ 하지만 진짜 가지고 놀기 좋겠네요. 참 액정도 옆으로 조금만 더 늘리고 ULV박고, 램업은...음 이건 뭐 그냥 패스, 그리고 SSD 좀만 큰거 달아서 나오면 좋겠네요. ㅎㅎ
  도로시 2009-03-02 오후 3:43:39
유일한 단점은 가격뿐이군요. 에휴...
  이상민 2009-03-02 오후 5:45:12
스포츠카를 실용성 따지면서 구입하는 사람 없듯이 바이오 p를 실용적으로 쓸려고 구입하는 사람은 없지요. 저도 구입해서 쓰고 있습니다만 용도에 맞는 사람에겐 최상의 만족을 주는 기계입니다. 이걸로 노트북처럼 활용하시길 원하신다면... 다른 제품을 찾아보시는게 좋습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아주 만족합니다.
  이상민 2009-03-02 오후 5:47:18
세상에 사고 싶은 물건은 많죠. 하지만 무척 사고싶게 만드는 제품은 몇 안됩니다. 장래를 위해서 그리고 개인의 재정상태를 위해서 참는거죠. 바이오 P는 미니노트북을 좋아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무척 사고싶게 만드는 제품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1234 2009-03-02 오후 7:44:27
xp로 나왔으면 정말 좋았을제품입니다..소니는 지금이라도 xp 드라이버를 제공해야합니다
  60만원 2009-03-02 오후 8:03:02
이면 딱 적당하겠구만 뭘 이리 비싼지 그러니 맨날 소니제품이 배척당하지
  야이무뇌아야 2009-03-02 오후 8:16:33
허접한 넷북도 60만원이다. 밥은 먹고다니니? 찌질한넘 -.-
  ㅎㅎㅎ 2009-03-02 오후 8:18:15
아까도 글세요라는 닉의 한사람이 열폭하드만... 돈은 없고 사고는 싶고... 형이 그 심정 잘안다.. 열심히 일해서 능력을 키우면 저런것도 턱턱 부담 없이 살수 있단다.ㅎㅎㅎ
  음 2009-03-02 오후 8:57:41
그나저나 최근 소니의 행보는 좀 이해하기가 힘들어요. 글로벌리 하게 원가 경쟁력을 갖춘 성능좋은 제품들이 시장의 주류가 되어가고 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소니의 다지인 프리미엄에 비하여 API는 지나치게 높다는 생각이 듭니다. 볼륨 시장에서 히트하는 모델과 플래그쉽 모델 라인업을 별도로 꾸려가야 하는게 이익을 내기 위한 기초적인 수순인데 소니는 이런 모습을 거부하는건지 아니면 높은 원가로 인하여, 즉 낮은 원가 경쟁력으로 어쩔 수 없이 프리미엄 시장에만 진출하는 것인지...
  음 2009-03-02 오후 8:59:23
저는 판단이 잘 서지 않습니다. 소니의 실적이 좋다면 문제가 안되겠지만 천문학적인 손실 규모를 분기별로 기록 갱신해 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은 과연 어떤 의도로 이런 마이너 라인업을 줄줄히 넓혀 가는지 잘 몰겠습니다. 한편으로는 돈 버는 것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이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소니도 이제는 정말 멀지 않았다라느느 생각도 듭니다.
  란즈크 2009-03-02 오후 9:37:36
다들 가격에 대해서 불만이 많으시군요...사실 미국쪽에서는 기본 버전이 텍스 포함해서 890달러에도 구메할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가격적인 문제는 국내 기준환율이 너무 올른것도 크게 작용을 했씁니다... 만일 일전에 1000원대 였더라면 충분히 90만원대에도 가능했었죠...그점이 매우 아쉽습니다...
  달 2009-03-02 오후 10:45:52
소니에서 xp 드라이버 준비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p 사용자분들에겐 곧 좋은 소식이...
  뭐... 2009-03-02 오후 10:51:11
환율은 비단 바이오 P 가격 문제만이 아니죠. 요즘 쓸만한 몬테비나 노트북은 죄다 170만원 이상입니다. 환율 비상이죠. 넷북도 곧 70만원대 이상으로 오른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국가적 비상사태입니다. -.-
  HugYoMama 2009-03-03 오전 1:45:44
그... 이어폰 기본구성이 노이즈캔슬링을 위한거라는 언급은요?-_-;;; 그냥 엔터테인먼트용으로 맞는 구성이라고만 하시면 안되죠!!
  성능편에서 2009-03-03 오전 2:24:45
나오겠죵. 성질도 급하셔랑~~~
  VAIO P 2009-03-03 오전 3:33:01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제 대용량 배터리를 장만했는데, 대용량 배터리를 쓰니까 약 200그램 정도 차이인것 같은데 무게감이 확실히 느껴지는 군요. 유선랜 포트같은 경우는 참 아쉬운것이, 데이터센터에 갈 경우 포트리플리케이터를 같이 가져가야 하는 부담(?)이 발생하더군요. 오래전의 3com PCMCIA 타입의 팝업 스타일 컨넥터를 내장했다면 훨씬 좋았을것 같은데 아쉽네요. 저희 동네에서는 3G WWAN 내장이 아니라(미국에서는 3G가 내장이죠) USB 3G 모뎀을 따로 들고다녀야 하는 부담(?)도 있구요.
  VAIO P 2009-03-03 오전 3:36:56
부팅시간에 대한 부담은 주로 sleep mode로 사용하기 때문에 별 부담은 없지만 배터리가 계속 줄어든다는 단점이. Sleep mode에서 돌아오는 시간은 거의 눈깜짝 할 사이. 한가지 궁금한 것이, Hibernation에서 돌아오는 시간이 예전 다른 노트북(Fujitsu P5010 - Windows XP)에서는 5~10초 정도였던것 같은데, VAIO P는 상당히 오래 걸리더군요. 이것이 P의 문제인지 Vista의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VAIO P 2009-03-03 오전 3:37:53
암튼 저처럼 이동하면서 간단한 작업(터미널이나 인터넷)을 하는 사람들 한테는 더없이 좋은 기종인것 같습니다. 제가 그동안 기다리고 기다리던 바로 그 스타일/무게/디자인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제품입니다. 가격문제.. 이정도의 무게/디자인/스타일의 다른 저렴한 제품이 있나요?
  VAIO P 2009-03-03 오전 3:56:27
마지막 페이지 오타. "제품 활용도에 과난 쟁점"- "... 관한 .."
  VAIO P 2009-03-03 오전 9:34:02
한가지 더 아쉬운 점을 꼬집자면, 아답터가 작고 가볍지만 옆으로 꺽여저 나온 케이블 때문에 실제로 들고다니기에 약간 걸리적 거리는 면이 있습니다. 오래전의 N505 시리즈 아답터처럼 케이블을 아답터 자체에 감아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했으면 더욱 더 좋았을것 같습니다.
  음 2009-03-03 오전 9:47:43
좋은 제품이지요 노트북이 아니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안써봐서 2009-03-03 오후 2:58:34
성능은 모르겠지만 디자인은 뭐라 말할게 없을 정도로 뛰어나군요.
  노트기어 2009-03-03 오후 3:11:05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바이오P님께서 지적해 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바이오퓌.. 2009-03-04 오전 2:03:03
유광의 하이그로시를 좋아하지 않는지라. 무광의 심플한 블랙과 실버 투톤의 색상에 일본오너메이드에서 선택할수 있는 더 고사양의 아톰 cpu. 그리고 윈도우 7이 아톰에서도 부드럽게 돌아가진다면 사고싶어지네요
  생각보다 2009-03-04 오전 9:54:41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비스타라서 약간 답답하긴 하지만 하드웨어 자체는 상당히 잘나왔다고 생각합니다. ux58 도 같이 쓰고 있는데 p15는 정말 또 다른 재미를 주는 녀석이네요. 변태 해상도가 주는 영화 감상시의 이점, 완벽한 무소음, 타이핑... 윈xp나 윈7 드라이버만 빨리 지원되면 정말 훌륭할 것 같습니다.^^
  Red Fox 2009-03-04 오후 3:48:36
소니 제품을 보면 꼭 이런 생각이 들어요.. 집에 있는 조강지처 (원래 쓰던 범용 제품)가 있지만 거리에서 사뿐사뿐 활보하고 있는 몸매좋고 짧은 스커트를 입은 아가씨들을 보는 느낌?
  백수 2009-03-04 오후 9:45:35
역시 최고의 리뷰. 멋집니다. P15 한 두시간 인터넷 따라 튜닝하고 나면 괜찮은 성능을 보여줍니다. 이 무게에 이 정도 키보드 가진 물건이 어디있습니까. UMPC에 돌돌이 키보드나 불투 키보드 갖고 다녀보세요 한 달만 umpc에 불투키보드랑 무선마우스랑 대형어댑터랑 챙기면서 맨날 얘가 어디갔냐... 그러고 씨름하다보면 얼리고 뭐고 정 떨어지던데.
  백수 2009-03-04 오후 9:53:09
남자라면 겨울엔 잠바 주머니에, 여름엔 작은 가방에 쏙 들어가고 여자라면 핸드백에 들어가고 별로 안 무겁고, 슬립모드로 갖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만 잠깐 잠깐쓰면 되지, 요즘엔 채이는 게 컴퓨터인데 큰 일이면 성능되는 컴터 쓰면되고, 그러니 부팅시간이나 배터리 시간도 별로 걱정할 일 없고 아답타도 조그마하니 갖고다니는데 별로 부담없으니 좋지 뭐... 어느새 마흔이 가까워지니까... 이제 대단한 것도 다 싫고, 무게 가볍고 키보드 큰 게 제일인 것 같습디다.
  백수 2009-03-04 오후 10:05:25
우리도 이런 거...진짜 획기적인 거, 세상에 없던 거, 남들이 잘 못 따라하고 따라하려해도 한참 걸리는 거... 퀄컴의 CDMA나, 닌텐도 Wii 같은 거... 이런 거 만들어서 만든 사람 부자도 되고 우리 나라도 좀 살리고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난 삼성에서 나온 접이식 키보드 달린 노트북 참 참신하고 좋던데 왜 그런 좋은 제품을 대중화 안 시키고 마는지 모르겠어 정말...
  부럽다... 2009-03-05 오전 2:45:59
우리는 저런거 못 만드나?
  역쉬 2009-03-05 오전 2:48:40
소니는 뭘 사고싶게끔 만든단 말이야. 디자인부터가 틀리구먼...흐미...
  바로 위에 2009-03-05 오전 2:54:25
LG P510과 디자인이 많이 비교되네요. 용도는 전혀 다른 노트북이지마서두. 요런 디자인을 보다가 저 LG 플래시광고보니 풉 ㅋㅋ... !날 다른 노트북과 비교하지마! 비교가 안되는데... 죄다 영어 수식어에 말로만 디자인 하는거 같은 울나라 놋북~ 소니 디자인을 넘어설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파이팅!
  ㅁㄴㅇ 2009-03-05 오후 10:53:56
여기 오시는 분들이야 어느정도 보는눈이 있으니 좋다고 하시지...대부분의 사람들은 최악의 가격대 성능비가 모든 장점을 상쇄하고도 남는다고 꺼리는 제품이죠
  ㅁㄴㅇ 2009-03-05 오후 10:55:26
왜 하필이면 비스타를 깔아서....
  Leo 2009-03-06 오전 6:41:23
리뷰 잘 보았고, 성능편 기대합니다. 성능편에 이어 가능하다면... 튜닝법까지 있으면 제가 더 잘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VAIO P 2009-03-06 오전 7:34:18
저도 튜닝법에 한표. 역시 아톰에게는 VMWare + Windows XP가 무리인것 같더군요.
  P15 2009-03-06 오전 9:31:58
하이버네이션에서 재시동까지 느린이유는 SSD모델이라 그런경우가 많습니다. 이미 XP화 한 제 P도 이전 1.8"하드를 쓰던 X505보다도 하이버네이션에서 복구하는게 느리네요. (부팅은 비교 불가로 빠릅니다만) 아마도 순차쓰기는 SSDHDD / 램덤엑세스는 SSDHDD 이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안진엽 2009-03-06 오후 4:48:30
7번째 페이지 밑에서 두번째 사진 밑에 ’무선랜’인것 같은데 ’무선른’이라고 나왔네요.
  제목이 아깝다!! 2009-03-14 오후 3:07:07
리뷰제목이 아깝네요. 황제 = 아~아 던이 펑펑남아도는 사람 그뜻이면 리뷰제목이 맞네요 ㅎㅎ
  gn 2009-03-14 오후 10:57:35
딴지 절때아님 mid 사는편이 훨 낫지 않나요? 휴대성과 간편성을 위한다면??
  ㅋㅋ 2009-03-16 오후 7:14:08
d
  원래 2009-03-19 오전 8:23:08
인기가 많기때문에 인기가 생기는 제품
  zz 2009-03-27 오후 12:56:41
그냥 맥이랑 똑같이 디자인이랑 액정, 메이커값입니다. 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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