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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시장을 긴장시킬 에이서의 또 다른 무기 -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751h
이 기사는 1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9-09-26 오전 7:03:14 


올해 하반기 국내 노트북 시장의 가장 큰 이슈는 새로운 초절전 플랫폼도 아니고 컨슈머-ULV도 아니며, 모바일 캔츠필드의 투하도 아닌 에이서의 국내 진출입니다. 에이서는 해외에서 이미 국내 시장에 진출한 대만 기업인 아수스나 MSI보다 노트북에 있어서는 큰 인지도를 얻고있는 기업인데요. 초기 출시된 제품군은 ULV와 넷북계열 제품군에 국한되어 있지만 어느 제품보다 높은 가격경쟁력과 단단하면서 슬림한 디자인, 동급 최대규격의 키보드로 무장하고 국내 브랜드들을 긴장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에이서에서 새롭게 출시한 넷북 컨셉의 미니노트북인 아스파이어 원 571h입니다. 에이서는 이전 리뷰에서 소개해드린 타임라인 시리즈와 함께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드릴 아스파이어 원 시리즈를 통해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는데요. 특히나 이번 모델은 넷북의 원조로 이름 높은 아수스의 아성에 당당히 맞설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모델입니다, 일단 아톰 탑재 미니노트북의 규격 해상도로 고정되어 있는 1024*600 또는 1024*576 해상도를 1366*768로 확대하여 가로 해상도 부족으로 인한 불편을 없앴으며 디스플레이 사이즈도 10.1인치에서 11.6인치로 확대하여 고해상도에 따른 가독성 문제도 줄였습니다.  가장 눈에 확 띄는 부분은 역시 배터리 부분입니다. 6셀의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로 부하가 적은 작업환경에서 10시간 이상의 구동이 가능한 점은 기존의 저전력 시장에 당당히 이름을 내밀 수 있을만큼의 비교우위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에이서 아스파이어 원 751h(이하 아스파이어 원)은 기존 출시된 넷북의 컨셉을 이어가는 모델입니다만, 인텔 아톰 다이아몬드빌 프로세서 대신 보다 저전력 및 소형 사이즈인 실버쏜 프로세서(아톰 Z520, 1.33GHz, FSB533MHz, L2 캐시 512KB)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이 이채롭습니다. 인텔 아톰 프로세서는 실버쏜과 다이아몬드빌 아톰 프로세서로 나뉘는데요, 먼저 실버쏜 계열의 패키지 크기는 14×13mm로 초소형 사이즈이며 노스 브릿지(GMCH)와 사우스 브릿지(ICM)를 통합한 플랫폼입니다. 실버쏜은 원래  MID(모바일인터넷디바이스)/UMPC 시장을 위해 6인치 이하의 인터넷 전용 단말기에 탑재될 용도로 개발되었습니다만, 최근에는 8인치에서 12인치 사이즈의 넷북에도 탑재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일반 넷북에 탑재되는 다이아몬드빌 아톰 프로세서는 22×22mm 사이즈로 실버쏜보다 크게 제작되어 있으며 최근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10인치 이하 저가형 미니노트북 (ULPC, Ultra Low PC, 넷북)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로 Poulsbo와 같은 통합 칩셋이 아닌 945 계열(넷북은 945GSE+ICH7M, 넷탑은 945GC+ICH7/R/DH)의 노스브릿지/사우스브릿지 칩셋으로 구성됩니다.  인텔은 인텔 스스로 제안한 넷북 시장을 위해 인터넷 전용 단말기에 탑재되는 플랫폼으로서의 아톰을 생각했습니다. 초기에는 실버쏜과 다이아몬드빌 코어의 용도를 MID와 넷북으로 용도 구분을 했습니다만,  시간이 지날수록 두 코어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아톰 프로세서는 펜린 프로세서에 도입된 C6 스테이트 적용(IDLE시의 소비 전력을 풀 로드시의 6%로 억제) 하고, L2 캐쉬 수준에서의 전력 제어를 통해 초저전압판 Pentium-M(Dothan 코어)의 TDP와 비교해 약 1/10으로 소비 전력을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아톰은 평균 0.6~2.5W, 아이들(Idle)시 80~100mW 전력을 소모합니다. 덕분에 저용량 셀로도 장시간 구동이 가능하여 작고 가벼운 초소형 PC의 장점을 극대화시켜 준다는 점에서 기존 프로세서 대비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어 2 듀오 프로세서에 비해 성능은 크게 떨어지지만 저전력, 저발열 구조로 휴대성을 극대화할 수 있고 노트북 구입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되는 경제성 부분에서도 확실한 대안을 제시하고 있어 아톰 프로세서 탑재 넷북은 노트북 시장에서 가장 잘 팔리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DDR2 5300 타입의 1GB를 기본 제공하고 있으며 최대 확장 용량은 2GB입니다.  하드디스크는 160GB(S-ATA, 5400RPM, 2.5인치)를 기본 제공합니다. 무엇보다 디스플레이 스펙에서 차별화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10.1인치를 11.6인치로 확대하고 해상도 역시 표준인 1024x600 또는 16:9 비율에 해당하는 1024X576에서 확대, 1366X768로 변경되었습니다. 넷북에서 가장 큰 불만 요소가 바로 부족한 가로, 세로 해상도에 따른 데이터 검색의 불편함인데요, 아스파이어 원은 디스플레이 사이즈 확대 및 해상도를 고급형 미니노트북 수준으로 끌어올려 이 부분에 대한 불편을 해소하였습니다. 아스파이어 원의 11.6인치 디스플레이는 LED 백라이트 방식을 채용하고 있어 적은 소비전력과 함께 밝고 선명한 화질을 제공합니다.


유선랜과 함께 802.11b/g 무선랜, 블루투스 2.1 모듈을 내장하고 있으며 1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 내장 마이크, 100% 풀사이즈 키캡이 적용된 82키 키보드 등을 기본으로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1.1V, 6셀 구조, 5200mA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기본 제공되며 워드프로세서 등의 간단한 작업에서 10시간에 가까운 실 구동이 가능한데요, 기존 노트기어의 기준에 따른 이용시간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욱 자세하게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체 내장된 인터페이스는 외부 모니터 단자, 총 3개의 USB 2.0 단자, 4in1플래시 슬롯, 랜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외부 마이크 입력 단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본체 사이즈는 가로 284mm, 세로 198mm, 두께 25.4mm이며 배터리를 포함한 제품 무게는 1.36kg입니다. 아스파이어 원의 판매 가격은 59만원대로, 새로운 규격의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 최대 10시간 지속되는 배터리 성능 등을 고려해볼 때 경쟁력 있는 가격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런 가격대는 동일 사양의 기존 업체들에 비해 10만원 가까이 저렴한 가격으로 상당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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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K.L 2009-09-26 오전 7:12:27
가문의영광~~~~~~~~
  아이케이 2009-09-26 오전 7:13:21
2등이군요..이것도 감사~
  순위권 2009-09-26 오전 7:21:54
3등이 어디 ㅋㅋ
  kgk 2009-09-26 오전 8:00:56
4등처음
  2번째 2009-09-26 오전 8:43:23
아싸 순위권~~~
  개인적으로최고의넷북은 2009-09-26 오전 10:23:40
아수스의 1000he pro나 1005ha 같은 모델이라 생각합니다. 클럭수를 조절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점이나 고용량 배터리를 사용하는 점이나 여러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넷북이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결론으로 외부 사용이 주목적인 넷북에서 가장 우선순위로 잡아야 하는 것은 배터리시간이라 생각하거든요 그런 면에서 lg의 x130의 배터리 시간이 궁금해지는군요 9셀배터리라 꾀기대 중이지만 n270이라는 점이 좀 아수스에서 9셀배터리를 팔았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미쳐 2009-09-26 오전 10:46:34
미친다,,7위,ㅋㅋㅋ
  물어 봅니다, 2009-09-26 오전 11:33:35
화상 채팅을 할려고 합니다.제 컴퓨터 130만 화소 짜리 캠이 있었는데,필요 하지 않을것 같아서,130만 화소의 캠과 관련 되는 소프트웨어를 삭제했습니다.화상 채팅을 할려면은 저의 모습이 다른 사람 컴퓨터에 보일까요? 아니면은 다시 130만 화소이 캠과 관련 되는 소프트웨어를 다운 받아야 하나요?
  ^^ 2009-09-26 오후 9:57:22
화상채팅용 프로그램 필요없어요. 이미 기본드라이버로 윈도우에서 인식하고 있고 메신져프로그램에서 그냥 캠 기동하면 되어요
  드디어 2009-09-27 오전 12:23:49
아스파이어원 리뷰도 올라왔군요. 감사히 잘보겠습니다.
  n120 2009-09-27 오전 7:46:17
11인찌 넷붓중에는 이모델이 가장 저렴한 쪽에 속합니다. 10인찌에 비하여 학실히 커진 스크린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acer 751h 는 일단 다른 넷 붓에 비해 성능히 떨어 집니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민감한 사람들은 금방 눈치 챕니다.
  n120 2009-09-27 오전 7:47:09
키보드는 full 싸이즈지만. 문제는 키보드 울림이 상당히 심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페이스바 있는 쪽이 가장 울림이 심한것 같습니다. 3번 빠꿔서 써보았는데 모두 그러한 울림이 발견 되었습니다.
  n120 2009-09-27 오후 2:38:03
마지막으로 30분이상 동영상을 재생할 경우 하판이 상당히 뜨거워 집니다. (침대 위에 올려 놓았더니. 너무 뜨거워 컴퓨터가 그냥 꺼진 경우 도 있었습니다.) 아참. 팬 노이즈가 있습니다. (저는 좀 민감한 편이라).. 이곳 미국에서는 6 셀 베터리 모델이 떨이 들어 갔습니다. 에이서 타임라인 1410/1810 모델이 나왔기 때문입니다
  정보하나 2009-09-29 오후 5:09:28
억울하게도 지금 옥션에서 50만원대 후반이라는 착한 가격으로 행사 들어갔습니다...전 60만원대 후반에 샀는데....이정도 가격이면, 해외 출시되었던 금액에 상당히 근접한 개념있는 가격이된것 같습니다...
  정보둘 2009-09-29 오후 5:11:59
우선 전에사용하던 M사 10.1인치 모델에 비해 눈은 정말 편안해 졌습니다..화면이 넓직하고 또렷한 편입니다. 키보드는 울렁거린다기 보단 키 자체의 크기가 크고 대신 키 사이의 공간이 작은 평판 구조라 처음부터 손에 익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한 3~4일 정도 사용하면 오히려 편안해 집니다. 손이 꽤 큰편인데, 두손을 올려놓고 편안한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정보셋 2009-09-29 오후 5:16:17
성능 부분은, 기본으로 설치된 맥아피 백신 프로그램과 몇몇 램상주 프로그램을 없애고 인텔 GMA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설정해 주면, 초기 상태 대비 훨씬더 안정적이고 빠른 성능을 보입니다. ㅎㅎ 전 팬소음이 아주 밋밋한데...뽑기를 잘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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