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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TV와 PC를 제대로 합쳐보자! - LG TVPC (제 1부)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7-04-05 오후 4:28:11 


디지털 컨버전스

’디지털 컨버전스’라는 단어가 IT 계의 최대 화두로 떠오르면서 ’모든 것을 하나에 담는다’는 개념은 이제 IT 제품의 컨셉을 떠나 가전 제품 전반에 걸친 표준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노트기어를 찾는 분들이라면 ’디지털 컨버전스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수준의 질문에는 쉽게 답을 하실 수 있으실테지만, 굳이 디지털 컨버전스에 대해 정의를 내려보자면 다음과 같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디지털 컨버전스란 ’우리 생활에 보이는 모든 것들이 물리적인 측면과 컴퓨터적인 측면으로 나뉘고 이 모든 것들이 하나의 공통된 방향으로 공존하며 이들 기기간은 상호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런 컨버전스는 소규모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더 큰 네트워크로 발전하여 상하 자유로운 정보교환이 가능해지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디지털 컨버전스가 지향하는 목표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아날로그 데이터를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신호로 변화시키는 디지털 1 세대에서 각종 디지털 장치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하는 ‘디지털 컨버전스’의 디지털 2세대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컨버전스란 기존의 디지털 기기들을 혼합한다는 단순한 개념이 아닙니다. 미래의 디지털 환경은 ’박스의 형태에서 물리적인 모든 것’으로 진보하게 될 것인데, 이렇게 되면 모든 평면은 디스플레이가 될 것입니다. 즉 우리 주면에 녹아 있는 디지털을 켜느냐 끄느냐의 차이가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디지털 컨버전스’란 디바이스의 기능 융합을 넘어 인텔리전스의 융합을 이루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 할 수 있습니다.



사진설명 : 1기능 1기기의 디버전스 시대는 이제 역사속으로 묻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품을 특징짓는 주된 기능에 충실하기만 하면 최고의 제품이라는 찬사를 들으며 높은 판매고를 올리는데 어려움이 없었으나 ’모든 것을 하나에 담’아야 대접받는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인 지금에는 한 가지 기능만 충실히 구현하는 제품들은 소비자들로부터 퇴물 취급을 받기 일수입니다. 예를 들어 2-3년 전만 해도 깜찍하고 가벼우면서 재생시간만 길면 ’최고의 MP3 플레이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었으나 지금은 컬러 LCD는 필수이고, 동영상 재생 기능은 물론 지상파 DMB, 네비게이션 기능을 두루 갖춘 멀티미디어 재생기여야 관심을 갖습니다. 여기에 UMPC 개념을 도입하여 초미니 휴대용 PC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제품도 있을 정도입니다. 카메라 시장에서도 디지털 컨버젼스 바람은 거셉니다.  5백만 화소에 유명 메이커의 광학 3-4배줌 렌즈, 시원한 LCD를 갖추고 있으면서 적당한 가격대의 디지털 카메라라면 사람들은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워 줬지만 지금은 적어도 7-8백만 화소 이상의 고화소 CCD 탑재에 10배율이 넘는 초고배율 광학줌 기능, 디지털 캠코더 못지않은 동영상 기능 등을 지원하지 않으면 좀처럼 시선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TV 시장에서도 하나로 합치기 운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과거에도 TV 세트에 고속 모뎀과 메모리, 웹 브라우저 등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를 장착한 인터넷 TV가 소개된바 있습니다만, 최근에는 아예 40인치 이상급의 대형 스크린에 대용량 하드디스크, 초고속 인터넷을 비롯한 각종 PC 기능의 이용이 가능한 고성능 ’웹 TV’가 가정용 PC의 위치를 넘보고 있습니다.  특히 트리플서비스(TPS, 초고속인터넷+인터넷전화(VoIP)+방송)가 본격화되면서 웹 TV를 네트워크 기기로 볼 것인지, 아니면 ’방송용 장비’로 볼 것인지를 부분을 둘러싼 논쟁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인데요,  명칭은 TV이지만  PC와 같은 네트워크를 이용하는 웹 TV의 정체성을 명확하게 규정하기가 어렵다는 얘기이지요.

PC 시장에서 일고 있는 컨버전스 바람은 더욱 거셉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사람들은 데스크탑 대신 책상 위에 놓기를 원하는 노트북에서 성능 좋은 DVD 소스 재생기, TV 수신 및 녹화 기능, 강력한 멀티미디어 스테이션, 사용이 편리한 홈 PC 등 각각의 디버전스 기기들을 하나로 통합한 ’컨버전스형 노트북 PC’에 대한 욕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사람들은 이러한 기능들이 데스크탑 PC에서 구현되는 것만으로 만족감을 나타냈지만, 지금은 시끄럽고 자리를 많이 차지하며 이동시 많은 불편을 초래하는 데스크탑 PC에 점점 흥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제 가능하면 자리를 덜 차지하고 거실이나 안방, 서재 등 장소에 구애를 받지 않으며 정숙한 사용감을 갖고 있는데다 인테리어 효과도 만점인 대형 멀티미디어급 노트북 PC 또는 컨버전스형 디지털 가전의 필요성을 강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AV 컨셉을 지향하는 본격 멀티미디어형 노트북 PC인 도시바 코스미오 G20

물론 그동안 사람들의 이러한 욕구들을 충족시키기 위한 제품들도 제법 등장한바 있는데요, 가장 일반적인 제품이  AV 통합형 노트북 PC 또는 멀티미디어 스테이션 개념의 슬림 데스크탑 PC입니다.  DMB 수신기, 디지털 TV 수신 카드 등을 통합하고 멀티미디어 소스들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스턴트 부트 기능, 영화 감상에 유리한 고휘도/대형사이즈의 디스플레이, 외장 스피커가 따로 필요 없을 정도의 고출력 내장 스피커,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데 적합한 DVD-RW의 채용, PDA, 서브형 노트북, 휴대폰 등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할 수 있는 무선랜/블루투스 모듈 내장 등 다양한 AV 기기들과 손쉬운 연결이 가능한 ms확장성을 갖춘데다 고사양 3D 게임을 문제없이 즐길 수 있을만한 고성능 그래픽 칩셋 등이 하나로 융합된 PC가 등장하여  웬만한 AV 기기를 방에서 치워버려도 불편이 없도록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제품들도 ’단순히 기기를 켜느냐 끄느냐’로 결졍될만큼 극도의 사용 편의성을 추구하는 디지털 컨버전스에 완전히 부합되는 제품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음악 감상, 디지털 TV 시청, 영화 감상 등을 하려면 여전히 PC를 켜고 해당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며 하나의 기능에서 다른 기능으로 전환할 때 역시 기존의 작업을 중단하거나 새로운 작업을 위한 공간 확보를 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릅니다. 또한 작은 본체에 많은 기능을 구현하다보면 각각의 기능 구현의 충실도 역시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AV 기반의 PC 관련 제품들이 하드웨어적인 기능구현보다는 주로 소프트웨어적인 기능 구현에 치중하다보니 구동속도, 실행 오류 등의 문제점으로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도 문제이겠지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LG의 TVPC는 초기 디지털 컨버전스 기기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들을 해결한 본격적인 디지털 컨버전스 가전기기라는 점에서 주목할만한 제품입니다. 일반적으로 PC에 TV 수신 기능을 갖춘 제품과는 달리, LG의 TVPC는 모델명에서도 알 수 있듯, 가정용 디지털 TV에 PC가 접목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지난해 LCD TV 전문업체 디보스가 PC를 내장한 인터넷 TV `비체’를 선보인 바 있습니다만 LG의 TVPC는 PC의 구동과는 별도로 디지털 TV 기능이 동작하기 때문에 부팅 및 프로그램 실행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 리모컨 버튼 조작만으로 ’켜고 끄는’ 것이 가능한 본격적인 컨버전스 제품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먼저 TV 부분의 사양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화면 사이즈는 26인치이며 해상도는 HD(1366*768)을 지원합니다. 화면 비율은 16:9이며 밝기는 500cd, 800:1의 명암비, 8ms의 응답속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제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일반 PC용이 아닌, 디지털 TV용 패널이 사용되었습니다. 뉴 XD 엔진, 5세대 수신칩, 170도 광시야각 구현, ezU 등 LG의 가정용 디지털 TV인 XCANVAS의 기능을 TVPC도 대부분 갖추고 있는데요, 인텔 코어 듀오 프로세서, 라데온 X1450 칩셋을 탑재한 상위 모델인 XPION TVPC DA70-PQGBRX의 경우에는 LG XCANVAS 상위 모델에 적용되는 타임머신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하위 2모델에서는 제외) 타임머신 기능이란 HDR 또는 타임쉬프트라고 불리던 기술로서 정규 방송 중 타임머신 정지 버튼을 누르면 그 시점부터 방송이 정지되면서 이후 방송이 TV에 내장되어 있는 하드디스크에 자동 녹화되어 별도의 예약 녹화를 하지 않아도 끊김 없이 방송 시청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

XCANVAS 시리즈에 제공되는 무선 리모컨에 더해 트랙볼을 내장한 무선 키보드도 기본 제공됩니다. 키보드 만으로 기본적인 TV 조정이 가능하며 TV 기능과 PC 기능이 독립적으로 구현되어 있어 PC 부팅과 무관하게 TV 기능을 사용할 수 있고 TV-PC, PC-TV 전환, TV 시청중 웹호출, PC사용중 TV 호출 등 다양한 기능들을 지원합니다. 160GB 용량의 하드디스크에 방송을 손쉽게 녹화할 수 있으며 광학 미디어를 이용한 녹화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TVPC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10W+10W 출력의 스테레오 스피커가 본체 하단에 내장되어 있어 풍부한 음량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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