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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합리적인 가격대의 똑똑한 태블릿 PC - HP TouchSmart Tm2 2107TX (통합편)
이 기사는 1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12-15 오후 11:36:55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HP가 새롭게 선보인 태블릿 PC인 HP 터치스마트 TM2 시리즈입니다. ’태블릿 PC가 아직도 출시되고 있나?’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정도로 태블릿 PC는 노트북 업계에서 주목받지 못하는 이이템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태블릿 PC가 처음 소개되었던 2002년에만 하더라도 ’머지 않아 가장 인기 있는 모바일 PC’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총아였습니다. 초기의 부푼 기대와는 달리 일반 노트북 PC에 전자유도식 디지타이저를 넣은 확장형 노트북 PC 형태였던 태블릿 PC는 ’디스플레이 직접 입력’이라는 확실한 성능적 우의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시장에서 외면받는 실패 아이템이 되고 말았는데요, 태블릿 PC가 실패한 원인은 태블릿 PC를 포스트 PC로 주창한 MS사의 판단 착오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MS는 태블릿 PC를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밀기 위해 대단히 거창한 기능을 갖춘 미래형 PC인양 포장을 하였고 표준이 되는 하드웨어나 사양을 통일하여 제조단가를 낮추는 식의 현실적인 대안이 전혀 없이 기존 윈도우에 필기장, 메모장 정도가 추가된 조잡한 태블릿 PC OS만을 내놓은 상태에서 오로지 제조사의 제품 생산력에 의존한채 안일하게 태블릿 PC 시장을 주도하였습니다. 제품에 대한 별다른 지원도, 소비자들을 계몽시키려는 시도도 심지어는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광고도 없이 ’무조건 펜입력이 가능한 노트북 PC이니 신기하지 않느냐? 이게 바로 미래형 PC다’는 식이었으니 소비자들의 반응이 냉담할 수 밖에요.



소량 생산에 복잡한 제조 공정으로 단가를 낮추기 어려웠던 제조사들은 태블릿 PC 출시에 따른 손해를 막기 위해 제품 가격을 일반 노트북 PC의 두 배 수준으로 높일 수 밖에 없었고 단지 디지타이저 추가분 만큼 가격을 더 받으면 되는 기기를 배나 비싸게 판다고 느꼈던 소비자들은 ’효용성이 검증되지 않은 기기’를 비싼 값을 치루면서까지 구입하고 싶어하지 않았음은 당연한 일입니다. 태블릿 PC가 처음 소개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은 터치 스크린 방식의 편리함에는 주목하였지만 과대 포장된 태블릿 PC의 상품성에는 의문을 품었으며 일반 노트북 PC에 비해 비싼 가격대가 태블릿 PC에 대한 호기심마저 꺾어버렸습니다. 태블릿 PC의 실패를 통해 충분한 교훈을 얻었음직도 한데, MS는 수년 후 똑같은 실수를 반복했습니다. 이번에는 미니노트북을 무슨 거창한 초소형 모바일 PC인양 ’UMPC’라는 명칭으로 포장하여 비싼 가격에 팔라고 부추겼다가 소비자들의 외면과 애꿋은 제조사들의 손해만 끼치는 결과를 낳았죠.

초기 태블릿 PC 시장 진입을 위해 애썼던 여러 업체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태블릿 시장에서 손을 떼기 시작하였습니다. 펜태블릿의 원조이자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을 공략했던 후지쯔(한국에서는 PC 사업을 철수한 상태이죠) 한 모델을 제외하고 태블릿 PC 생산을 중단했으며 도시바, 레노버 역시 태블릿 PC의 신모델을 현재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입니다. HP는 후지쯔와 함께 사업 초기부터 가장 활발하게 태블릿 PC 시장을 주도해온 업체입니다. 특히 슬레이트형 태블릿 PC이자 HP의 1세대 모델이었던 Tablet TC1000 시리즈는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제품 컨셉으로 적지 않은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큰 인기를 끈바 있습니다. Tablet TC1000 시리즈의 성공으로 잔뜩 고무된 HP는 이후 다양한 컨셉의 태블릿 PC를 지속적으로 출시하였으며 현재까지 가장 많은 펜태블릿 PC를 선보인 업체로 유명합니다. 물론 이후 Tablet TC100 시리즈의 인기를 능가하는 히트 상품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만, 이는 HP의 제품 경쟁력이 떨어져서라기 보다는 합리적이지 못한 태블릿 PC의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사진설명 : 태블릿 PC의 대중화를 위해 2007년 1월에 출시된 파빌리온 TX1000 시리즈

태블릿 PC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높은 가격’을 해결하기 위해 HP가 꺼내든 카드가 바로 HP 터치 스마트 시리즈입니다. 2007년 초 출시된 파빌리온 TX1000 시리즈가 바로 태블릿 PC의 가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HP의 대중적 태블릿 PC 1세대 모델입니다. 특히 이 제품은 컨버터블형 태블릿 PC 형태로서 회전형 액정을 채용한 트위스트 앤 터치 노트북 PC 형태임에도 ’태블릿 PC’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일반 노트북 PC로 런칭을 하였으며 당시 200만원 이상이었던 태블릿 PC들과는 달리 15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출시되어 화제가 된바 있습니다.

파빌리온 TX1000 시리즈는 초기 태블릿 PC가 노트북 PC 기반에 터치 스크린 기능을 추가한 다기능 모바일 PC임에도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 ’비싸지만 활용도는 떨어지는 제품’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켜 관심권에서 멀어졌던 전철을 밟지 않겠다는 HP의 의지가 담겨진 제품이었습니다. 즉 ’HP의 터치 스마트 시리즈는 비싼 태블릿 PC가 아니라 터치스크린 기능과 액정 회전이 추가된 다기능 - 경제형 소형 노트북 PC’라는 점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자 한 것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이 바로 파빌리온 TX1000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HP 터치스마트 TM2 시리즈입니다. 인텔 코어 i3 u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5450 칩셋을 기반으로 한 컨버터블형 태블릿 PC인 터치스마트 TM2 시리즈는 프로세서 사양에 따라 120만원대에서 130만원대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일반 경량 노트북 PC와의 가격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 직접 입력이 가능한 태블릿 PC에 관심을 갖고 있지만 높은 가격 문제 때문에 구매를 고려하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HP 터치스마트 TM2 시리즈는 반가운 제품입니다. 그럼  HP가 다양한 기능과 세련된 스타일, 뛰어난 경제성을 바탕으로 야심차게 출시한 터치스크린 기능의 12인치 소형 노트북 PC인 터치스마트 TM2의 제품 특징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P TouchSmart Tm2 2107TX의 제품 사양



인텔이 경량 슬림 모델을 위해 출시한  코어 i3-380UM (1.33GHz, 3MB L2, 800MHz FSB, TDP 18W)가 탑재되었습니다.  i3-380UM 프로세는 기존 울트라씬 노트북 PC에 탑재되어 온 SU7300 프로세서와 적지 않은 스펙 차이를 보여줍니다. i3-380UM은 기존 코어 i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네할람 아키텍처를 기반으로한 CLUV 프로세서입니다. 듀얼코어 구조로 설계되어 있으며 코어 i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코어를 CPU에 내장하고 있어 노스브릿지로 메모리, 그래픽 코어의 데이터를 처리하는 기존 플랫폼에 비해 성능 향상 및 전력 관리 효율이 향상되었습니다. 노멀 버전과 마찬가지로 intel VT 및 Excute disable Bit, intel 64 Architecture 를 지원합니다.

코어 i3 프로세서는 4-way 멀티태스크(하이퍼스레딩) 기술을 통해 프로세서의 각 코어가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스마트 멀티태스킹에 필요한 성능을 제공합니다. 다만 소비전력이 UL 프로세서에 비해 좀 더 증가하였는데요, UL7300 프로세서의 TDP는 10W 였습니다만 i3-380UM 프로세서의 TDP는 18W입니다. 물론 메모리 컨트롤러, 그래픽 코어의 통합에 따른 전체 전력 소모 상승분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고 인텔측은 밝힙니다. i5 이상급에 적용되는 터보 부스트 기능은 지원하지 않습니다.



메인보드는 초저전력 프로세서를 위해 설계된 인텔 HM55입니다. 스몰 폼펙터 전용인 몬테비나 SFF(개발 코드명) 전용 보드로서 낮은 소비 전력을 실현한 제품입니다. 그래픽 코어는  프로세서에 통합되어 있는 그래픽 코어인 Intel GMA HD 칩셋과 AMD 라데온 HD5450 칩셋을 동시 탑재하고 있습니다.(그래픽 메모리 512MB, DDR3 내장) 배터리 모드에서는 전력 소모량이 적은 통합형 그래픽을 사용하고 AC 모드로 안정적인 전원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는 3D 처리 성능이 좋은 외장 그래픽을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2.5인치 S-ATA 7200RPM 속도의 500G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으며 기본 메모리는 DDR3 2GB(DDR3 1066이지만 800MHz로 동작)입니다.

디스플레이는 12.1형(30.7cm) 타입이며 멀티터치 방식의 전자유도식 디지타이저를 내장하고 있어 부드럽고 섬세한 펜입력이 가능합니다.  LED 방식의 일루미라이트가 적용되어 있어 밝고 선명하지만 전력 소모를 낮춘 것이 특징입니다. 최근 규격화된 16:9 비율이 아닌, 이전의 16:10 와이드 비율로 제작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WXGA급(1280x800)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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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온느 2010-12-16 오전 12:56:04
1등이군요! 선리플 후감상~
  June 2010-12-16 오전 1:08:52
앗 2등.. HP 타블렛을 2007년 가을에 써 보았을 때에는 무엇보다도 액정 힌지 부분의 견고함이 부족해서 부러질 것만 같았던 기억이 납니다. 돌렸다가 접으면 힌지 근처 액정에 물결이 잡히는.... 해결되었을라나요?
  June 2010-12-16 오전 1:12:25
하나 더... 난 치시는 솜씨가 보통이 아닌데요?ㅎㅎ 덕분에 필기감이 극도로 좋게 느껴지는 효과!
  노트기어 2010-12-16 오전 1:20:20
어이쿠... 낙서 수준의 그림을요... ^^;;;;
  쿠쿠 2010-12-16 오전 3:19:02
땡기는 가격이로군요. 디자인도 한결 좋아졌고 그래픽 성능도 좋군요. 리뷰 재미있게 잘봤습니다.
  음... 2010-12-16 오전 10:18:17
좋은 가격의 타블렛 노트북입니다. 배터리 시간도 나쁘지 않고 디자인도 괜찮네요. 무게만 좀 더 줄였다면 좋았겠네요. 리뷰어님 그림 잘 그리시네요.^^
  피뎅 2010-12-16 오후 6:15:57
첫 페이지 중간에 "ablet TC100" 모델명이 맞는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피뎅 2010-12-16 오후 6:22:56
이번 리뷰의 첫 페이지를 띄우면 Microsoft Security Essential에서 6767567[1].jpg 화일이 trojan:win32/Jpgiframejpg.A 에 감염되었다고 경고창이 뜹니다. 관리자님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트기어 2010-12-16 오후 10:05:52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해당 파일은 노트북 리뷰 이미지 파일 중 하나입니다. 감염된 파일 아니니 염려하지 마십시오. 그리고 T 누락된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aaa 2010-12-17 오전 11:36:04
뜬금없는 다른 이야기 같지만... 갤럭시 탭이 정답입니다. 다만, 갤럭시 탭이 필기 입력 지원이 좀 미흡하다는 것이죠. 갤럭시 탭2에서는 이부분이 당연하게 해결되어야 할것이구요. 애플 아이폰에 미쳐서 정전식만 있는줄 알던 사람들도 이 기사를 읽고 HP의 기술력에 대해서 한번 더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고(설마, 아이폰 사용자들 또 "그건 문제도 아니다!!!" 행패질??? ㅋ), 터치스마트 구매할려다가도 가격, 무게, 활용성 등등에서 절망을 하게 됩니다.
  돌쇠 2010-12-17 오후 12:50:16
좋은 제품에는 리플도 많이 붙는군요^^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그래도 2010-12-17 오후 2:08:15
타블렛과 아이패드 갤럭시탭은 용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리뷰에서도 나왔듯 생산 기기와 소비 기기라는 넘을 수 없는 벽이 있습니다. 그리고 갤럭시탭의 사이즈가 답이라는데는 저도 동감합니다.
  ee 2010-12-18 오전 1:31:03
2페이지에 "하드디스크는 7200RPM 속도, 5000GB를 기본 제공합니다" 5테라 아니죠? ^^;;
  ee 2010-12-18 오전 1:33:47
4페이지에 "기기를 넘길 때 회전 방향에 대한 설명이 꼴 이루여져야 합니다" 꼭 이루어져야 ^^;;
  노트기어 2010-12-18 오전 4:19:58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ee님께서 말씀해 주신 오타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하게 오타를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_ _)
  OBmanina 2010-12-18 오전 9:20:43
글세 2kg 무게의 타블렛이 어떤 의미가 있을 가요. 제경험으로는 1kg 미만이어야 타블렛으로서의 실용성이 있던데
  응? 2010-12-19 오후 3:54:30
이 페이지 윈도 에센셜에서 트로이 있다고 뜨네요.
  그거 2010-12-20 오전 8:01:07
이미지명 때문에 그렇게 뜨는거라고 답변받았습니다. 확인해보니 맞더군요. 바이러스 아니니 걱정 마시라는 ㅋ
  아르마다 2011-01-09 오후 1:22:08
아이패드가 나온뒤로 타블렛피시가 이상한 취급을 받게되는게 좀 안타깝네요 ㄱ-; 일단 와콤이나 기타 정전식 디지타이저 내장이란건 갤럭시니 아이패드니 하는것들과는 급이다른데.... 자전거가 타기편하다고 트럭대신 짐나르고 다닐순 없잖아요 ㄱ-; 타블렛피시는 가지고 다니면서 게임이나하고 영화나 보고인터넷만하라고 쓰는게 아닌데 ㄱ-;;; 뭐 그렇게 써도 별 상관은 없습니다만.. 그냥 댓글보고 있으니 참 아쉬워서 한줄남기고 갑니다.
  루피노 2011-01-14 오후 4:17:06
TC1100을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속도가 너무나 느려서... 팔아버릴까 고민중입니다. 대신 다른 제품을 찾아보고 있는데요... 이거저거 다 댕기는 제품은 없네요. TM2가 가격등등 꽤나 좋아보이는데, 결정적으로 너무 무겁구요. TC1100이나 최신사양으로 업그레이드되서 다시 나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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