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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 노트북 원조의 위용을 찾다 - 도시바 코스미오 X770 3D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6-24 오후 11:40:43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노트북 PC,
AV에 강한 노트북 PC

지금은 아주 자연스러운 광고 문구이지만, 도시바 코스미오가 처음 시장에 등장한 2004년 겨울에만 해도 ’아주 생소한 표현’들에 해당했습니다. 인터넷 단말기, 게임 콘솔, 영화 소스 재생기, 뮤직센터 등 개인의 여가 활동을 위한 보조 기기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는 요즘과는 달리, 2004년도까지만 해도 노트북 PC는 ’바쁜 비즈니스맨을 위한 업무 보조 기기’,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 장비’ 성격이 더 강했습니다. 당시에도 대학교 도서관에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종종 있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받을만큼 대중화를 이루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노트북 PC로 제대로된 멀티미디어를 즐겨라!’라는 캐치프라이즈를 달고 출시된 코스미오 G10은 여러모로 생소한 노트북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2개의 백라이트를 내장하여 디스플레이의 휘도를 LCD TV 수준인 600cd로 끌어 올리고 자체 개발한 TV 튜너를 내장하여 강력한 AV 기능을 실현한 Qosmio 시리즈가 그 주인공이었습니다. 당시 이름도 생소했던 ’AV 대응 노트북 PC’였던 코스미오 시리즈는 PC와 AV 기기의 경계를 본격적으로 허문 통합형 가전 개념의 노트북 PC이며 휴대성을 바탕으로한 노트북 본연의 기능보다는 데스크탑, 오디오, TV 등을 책상 위에서 치워버리고 노트북 PC 하나로 이 모든 기능들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 복합 멀티미디어 머신의 개념이었습니다.



 ’Qosmio’란 이름은 Cosmos(우주)와 mio(나의 것)이 합쳐진 복합어로서 ’사용자에게 가장 가까이 가면서도 무한의 가능성을 내재한 신세대 PC’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즉 기존의 노트북 PC가 구현할 수 있었던 기능의 범위를 넘어 디지털과 연결되는 일상생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확장된 홈 PC이자 노트북의 형태로 제작되어 있어 개인적인 활용성을 최대한 높인 신개념 노트북 PC라는 것이 도시바의 해석이었던 것입니다.

당시 사람들은 17인치 거대한 디스플레이와 4.4kg의 육중한 덩치를 자랑했던 코스미오 G10 시리즈를 보고 놀라움과 어리둥절함과 좌절을 동시에 느꼈습니다. 우선 어지간한 데스크톱 PC를 쌈싸(?)먹을듯한 사양에 놀랐고 ’이걸 노트북으로 봐야하는지, 휴대용 데스크톱으로 봐야 하는지’를 놓고 어리둥절으며 탐나는 사양이지만 300만원이 훌쩍 넘는 높은 가격으로 좌절을 느꼈습니다. 비록 코스미오 시리즈가 시장에서 높은 매출을 올리지는 못했습니다만, 이후 노트북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대형 노트북 PC의 제품 컨셉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코스미오 시리즈 등장 이후 16인치 이상의 대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 PC들이 가장 즐겨 쓰게 된 문구가 바로 ’멀티미디어에 최적화된 노트북 PC’,’AV에 강한 노트북 PC’이며 이 표현들은 최근 출시된 제품들에도 여전히 적용되고 있습니다.



도시바 코스미오 시리즈는 2007년부터 급격하게 진행된 도시바 노트북 PC의 ’보급화 정책’의 영향으로 표준 노트북의 특징만을 담백하게 담아낸 코스미오 F60 시리즈로 변신을 꾀하였습니다. 300만원에 육박하는 높은 가격대를 100만원 초중반대로 크게 낮춘 대신 일부 과한 하드웨어 사양들을 보다 범용적으로 다듬어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름기를 쫙 뺐습니다. 결과는 어느 정도 성공적이었습니다. 과거 쿼스미오가 뛰어난 멀티미디어 노트북 PC였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엄두를 못냈던 사람들이 새롭게 다듬어진 코스미오 F60 시리즈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코스미오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표준 컨셉으로 다듬어진 F60 시리즈에 거부감 없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도시바도 그렇고, 소비자들도 그렇고. 코스미오의 개성과 유니크한 성능을 아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범용 컨셉으로 몸값을 크게 낮춘 F60에 대한 시선이 즐겁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과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끌려 코스미오 시리즈를 선택했던 소비자 입장에서 F60 시리즈가 보여준 특징은 한마디로 ’코스미오는 이제 안녕’이라는 마침표와도 같았습니다. 도시바도 이를 의식했는지, 과거 1세대 코스미오 G10 시리즈의 특징을 최대한 살려 ’AV 전용 노트북 PC’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사양의 코스미오 X770 시리즈를 새롭게 출시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영상 미디어 시장의 화두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3D 출력 기능을 갖추고 있어 ’AV 노트북의 원조’다운 모습을 유감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도시바가 새롭게 출시한 코스미오 X770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도시바 코스미오 X770 PSBY5K-01601J 3D의 사양



도시바 코스미오 X770에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인 i7-2630QM(동작 클럭 2.0 GHz, 최대 터보 부스트일 때: 2.8 GHz, 스마트 캐시 L3 6 MB 탑재, FSB 1333MHz)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텔의 2세대 하이K 메탈게이트 트랜지스터의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되었으며 PC의 기본적인 성능향상은 물론 소비 전력을 줄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향상시켰고 모바일 PC를 더욱 작고 얇게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빌트인 설계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네할렘-EX, Westmere-EX 서버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링버스 구조를 샌디브릿지 프로세서군에 적용하고 CPU의 캐시 메모리를 GPU의 그래픽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Last Level Cache 기술 적용, 터보부스트 2.0, PCU와 MCH를 통합한 System Agent 등으로 요약됩니다.

새롭게 발표된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인텔은 빌트-인 프로세서 그래픽입니다. 기존 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프로세서판에 CPU 코어와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코어가 별도로 집적된  형태였으나 새로운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코어 안에 프로세서와 동일한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그래픽 코어를 넣어 프로세서의 비주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 주목할만합니다. 즉 센디브릿지 프로세서를 구입할 경우 소비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비디오 기능도 추가로 제공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GMA HD IGP의 기본 기능에 더해 비디오 인코딩의 하드웨어 가속을 지원하는 Intel Quick Sync Video, 3D 입체 영상 기술인 Intru3D도 추가되었습니다. 디스플레이 출력 부분에서도 D-SUB, DV를 비롯 3D 컨턴츠를 외부 출력 할 수 있는 Display Port, HDMI 1.4도 지원함에 따라 Dolby TureHD, DTS-HD 마스터 오디오 비트스트림, 블루레이 듀얼 스트림 등 HD 미디어 출력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보다 강화된 인텔 터보 부스트 2.0.(코어i5, 코어i7에 해당)도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합니다. 특히 각각의 코어 로드에 따라 특정 코어에 여분의 전력을 공급하여 기본 TDP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럭 향상폭을 구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System Agent의 PCU의 전력관리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간적으로 TDP를 넘기더라도 프로세서의 안정성과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인텔 AVX, 인텔 인트루 3D, 인텔 클리어 비디오 기술 HD 등도 샌디브릿지에 새롭게 포함된 기술들입니다.



강력한 그래픽 퍼포먼스를 제공해야 할 AV 노트북답게 그래픽 칩셋은 모바일 버전으로는 최상급에 해당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 560M 칩셋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다이렉트 X 11이 지원되는 차세대 노트북용 그래픽 카드 중 우수한 성능을 구현한 칩셋으로 인정받고 있는  지포스 GTX 560M 칩셋과 1.5GB의 고용량 GDDR5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40나노 공정, CUDA, PhysX, 블루레이 3D, 옵티머스, 3D 비전, 3D TV 지원 등을 특징으로 하며 게이밍 노트북용 그래픽 칩셋으로는 최적의 사양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43.9cm(17.3인치) 와이드 비율, Full HD(1920X1080)을 지원하는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3D 영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패널이 120Hz를 지원해야 합니다. 도시바 코스미오 X770에 탑재되어 있는 120Hz 프레임 액정은 기존의 60Hz의 두배에 달하는 프레임을 시야에 제공해 더욱 선명한 영상을 제공합니다.  노트북과 함께 기본 제공되는 제공되는 무선 고글은 50g의 경량 무게로 패널에서 재생되는 3D 게임 프레임을 적외선 이미터를 통해 풀 해상도로 양쪽 시야에 제공해줍니다. USB로 충전되며 1회 충전당 40시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람의 눈과 같은 위상으로 배치된 좌안과 우안 카메라를 통해 촬영된 영상을 120Hz 스크린에 60Hz씩 나누어 투사하는 방식으로 실제 두눈으로 감상하는 것과 같은 시각효과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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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랏! 2011-06-24 오후 11:49:50
작성중이시군요. 올만에 또 1등..
  333 2011-06-25 오전 12:03:05
오랜만에 순위권!
  예비구매자 2011-06-25 오전 12:49:29
어여 성능리뷰까지^^ ㅋ 발열소음의 큰기대를 갖고있어요~~ㅋ
  오타발견 2011-06-25 오전 1:12:37
그래픽설명부분에 오타인거같습니다
  모아빈 2011-06-25 오전 9:19:04
해외 리뷰 및 제품 판매 카탈로그를 보면 X770은 "액티브 셔터" 라고 하는 새로운 방식의 3D 패널을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제가봐서는 안경만 봤을 때셔터가 맞는 듯 하지만요. 삼성에서 이번에 새롭게 개발한 "엑티브 셔터"는 기존의 셔터방식의 안경이 너무 비싸고, 사람에 따라 두통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과, 엑티브 방식의 Full HD 해상도 지원 불가를 동시에 해결한 방식이라 하는데, 이 노트북이 과연 그러한지에 대해서는 좀더 리뷰가 필요할 듯 합니다. 성능편에서 기대하겠습니다.
  소니 2011-06-25 오전 10:26:32
이 제품의 핵심은 결국 디스플레이 화질과 3d기능이랄수 있는데요, 여타 회사들의 3d노트북과의 비교, 특히 바이오 f 3d모델과의 화질 및 3d기능 비교가 긴요할 것 같네요.
  도시바가 2011-06-25 오후 2:12:04
간만에 좋은 기기를 내놓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Full HD에 3D기능까지 갖춰 놓고 광학드라이브가 겨우 DVD인 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이 정도 사양과 값에는 당연히 블루레이를 갖춰야 3D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네요 2011-06-25 오후 11:11:23
도시바가 오랫만에 고성능 노트북을 선보였네요. 근데 블루레이 쓰시는 분들 많으신가요? 전 도통 쓸일이 없어서..
  멀독 2011-06-26 오후 8:11:37
성능편이 기대가됩니다 ㅎㅎ 디자인은 정말 잘빠졌네요 가격도 3d노트북중에는 준수한편이구요 ㅎ 소음과 발열만 잘잡았다면 어느하나 빠지지않을만한 소장가치있는 노트북이될거라 예상해봅니다 ㅎ
  2011-06-28 오후 2:23:33
오호! 이렇게 좋은 노트북이...
  드디어 2011-06-29 오전 10:19:11
도시바에서도 3D 노트북이! CES에서 도시바가 세계최초 무안경 3D 내놨단말 듣고 왜 노트북은 한국에 안들여올까 궁금했는데...드디어 들어왔군요. 진정한 코스미오의 색을 찾았네요. 성능편이 기다려집니다.
  히힛 2011-06-29 오전 10:20:28
X770 odd가 dvd 멀티인데 구입한뒤 블루레이콤보로 교체 가능한가요?
  맞는 베젤이 없어서 2011-06-29 오후 9:02:37
일단 블루레이 노트북용 드라이브 구입하셔서 X770 베젤을 끼워 넣으시면 됩니다. 도시바에서는 X770 블루레이 안파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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