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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신기술의 조화 - 레노버 싱크패드 X1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9-09 오후 8:43:53 


’잡종’ (Hybrid)

암호랑이와 수사자간의 잡종을 라이거라고 부릅니다. 호랑이와 사자는 38개의 염색체를 갖고 있어 상호 교배가 가능합니다. 물론 초원과 숲을 무대로 살아가는 사자와 호랑이가 자연 상태에서 만나 교미를 할 가능성은 전혀 없습니다. 때문에 라이거는 인간의 조작 - 인공수정 또는 한정된 공간 안에 같이 넣어 두는 식의 - 으로 탄생한 하이브리드 즉 잡종입니다.  라이거는 외견상 사자를 많이 닮아 있습니다.  전체적인 털색이나 몸 윤곽이 사자와 매우 흡사하며, 다만 머리 쪽에 옅은 호랑이 줄무늬가 있어 사자와 구분이 됩니다. 라이거는 사자나 호랑이보다 평균 1.2~1.3배 가량 몸집이 크고 몸무게 역시 250~350kg 정도로 사자나 호랑이 보다 무겁습니다. 덩치만 큰게 아니라 싸움 실력도 탁월합니다. 호랑이의 무시무시한 살육 본능과 사자의 필살기인 앞발 펀치를 모두 보유하고 있어 호랑이든 사자든 1:1로는 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종간의 교배를 의미하는 하이브리드 즉 ‘잡종’은 산업 전반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표현입니다.  다른 2개의 기술이나 시스템의 결합’을 의미하는 말로 현재 많은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내연 기관과 전기 모터의 장점을 취합하여 연료 소모량, 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비롯하여 ‘하이브리드 운영체제’,  ‘하이브리드 마케팅’, ‘하이브리드 시계’, ‘하이브리드 미디어’ 등등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섞는 일이 상대적으로 쉬운 노트북 PC계에도 하이브리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모델이 노트북 PC와 전통적인 아날로그 입력방식을 혼합한 Tablet PC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레노버의 싱크패드 X1 역시 ’하이브리드’라는 개념을 연상케 하는 제품입니다. 싱크패드 X1은 여러모로 특이한 신모델입니다. 지난 20여년간 변함 없이 유지되어온 싱크패드의 전통과 최근 노트북 PC 시장의 트랜드를 대표하는 울트라 슬림 노트북 PC의 특징이 절묘하게 섞인 ’최신판 싱크패드’라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철옹성처럼 지켜져온 싱크패드의 전통을 깨고 새로운 방향으로 변화를 꾀하기 위한 출발점인지, 아니면 싱크패드를 그저 현대적으로 해석한 싱크패드의 변종인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일입니다만, 기존 싱크패드와 상당히 다르지만 속은 싱크패드를 그대로 닮아 있는 X1의 등장은 싱크패드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이슈거리임에 분명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노버 싱크패드 X1 시리즈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레노버 ThinkPad X1 1286-RZ3의 사양



싱크패드 X1에는 인텔 2세대 코어 i5 -2520M(동작 클럭 2.5 GHz, 최대 터보 부스트일 때: 3.2 GHz, 스마트 캐시 L3 3 MB 탑재, FSB 1333MHz)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의 2세대 하이K 메탈게이트 트랜지스터의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되었으며 PC의 기본적인 성능향상은 물론 소비 전력을 줄여 배터리 사용시간을 향상시켰고 모바일 PC를 더욱 작고 얇게 제작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며  빌트인 설계로 생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네할렘-EX, Westmere-EX 서버 시리즈에 적용되었던 링버스 구조를 샌디브릿지 프로세서군에 적용하고 CPU의 캐시 메모리를 GPU의 그래픽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Last Level Cache 기술 적용, 터보부스트 2.0, PCU와 MCH를 통합한 System Agent 등으로 요약됩니다.

샌디브릿지 프로세서 제품군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빌트-인 프로세서 그래픽입니다. 기존 1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경우 프로세서판에 CPU 코어와 메인보드 통합형 그래픽 코어가 별도로 집적된  형태였으나 새로운 샌디브릿지 프로세서는 프로세서 코어 안에 프로세서와 동일한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그래픽 코어를 넣어 프로세서의 비주얼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점에 주목할만합니다. 즉 센디브릿지 프로세서를 구입할 경우 소비자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 비디오 기능도 추가로 제공받게 된다는 점입니다. 프로세서 코어 안에 GPU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코어 역시 프로세서와 동일한 32nm 제조공정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새로운 인텔 GMA HD 코어는 DirectX 10.1, Shader Model 4, OpenGL2.1 등을 지원하며 기존 GMA HD IGP의 성능적 단점을 개선하고 HD 비주얼 환경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싱크패드 X220은 샌디브릿지 프로세서에 통합되어 있는 그래픽 코어인 GMA HD300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다 강화된 인텔 터보 부스트 2.0.(코어i5, 코어i7에 해당)도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합니다. 특히 각각의 코어 로드에 따라 특정 코어에 여분의 전력을 공급하여 기본 TDP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럭 향상폭을 구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System Agent의 PCU의 전력관리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간적으로 TDP를 넘기더라도 프로세서의 안정성과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메인보드 칩셋은 인텔 QM67 익스프레스로 버전업 되었습니다.



저장장치는 2.5인치 S-ATA 7200RPM 속도의 320GB 하드 디스크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초슬림형 노트북 PC에 사용되는 1.8인치 소형 하드디스크 대신 1매의 플래터를 내장한 7mm 슬림 타입의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기본 제공되는 메모리는 DDR3 4GB입니다. X1은 160GB SSD를 탑재한 1286-RY9 모델과 320GB 슬림형 하드디스크를 탑재한 1286-RZ3 두 모델로 구분되며 리뷰 모델은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모델입니다.

싱크패드의 상징이었던 7열 키보드 대신 새롭게 설계된 84키 배열아이솔레이트 키보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일루미네이트 백라이트를 내장하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편리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원가 절감을 위해 키보드를 변경하였던 싱크패드 엣지 시리즈와는 차원이 다른 키보드로 오리지널 싱크패드 키보드보다 키감이 더 명확하고 경쾌해졌습니다. 7열 배열에서 6열 배열로 변경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적응 기간이 필요하겠지만 일단 키보드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 좀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빨콩으로 대변되는 트랙포인트와 터치패드로 구성된 듀얼 포인트 디바이스는 동일하게 적용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휴대 노트북의 표준 사이즈라고 할 수 있는 13.3인치 16:9 비율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하고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지원 해상도는 1366X768입니다. IPS 패널은 아니지만 TN 패널 가운데 높은 사양을 자랑하는 350NIT의 고휘도 패널이 장착되어 있어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크게 높아졌습니다. 싱크패드 X1의 디스플레이는 뛰어난 강도를 자랑하는 고릴라 글래스로 보호되어 있으며 베젤이 돌출되어 있지 않은 인피니티 글래스 타입입니다.

802.11n 규격을 지원하는 무선랜과 기가비트 이더넷, 블루투스 V3.0모듈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인터페이스로는 2개의 USB 2.0 단자, 1개의 USB 3.0 단자, 외부 모니터 단자, 5in1 플래시 메모리 슬롯, 기가비트랜, HDMI 단자, 디스플레이 포트, eSATA(USB 2.0 단자와 콤보), 지문 인식 센서로 구성되어 있으며 720P 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HD 웹캠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제품 사이즈는 337×231×16.5~21.3mm이며 무게는 4셀 배터리를 탑재한 상태에서 1.7kg입니다. 리뷰 제품은 현재 인터넷 쇼핑몰을 기준으로 170만원대 내외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160GB SSD를 장착한 상위 모델의 경우 240만원 내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레노버 ThinkPad X1 1286-RZ3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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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편 2011-09-09 오후 8:55:27
오메;; 가격봐라 ㅋ;;
  브라이언 2011-09-09 오후 9:12:45
2등이네 ㅎㅎ
  우왁 2011-09-09 오후 9:22:53
X1 리뷰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ㅋㅅㅋㅅ
  최고 2011-09-09 오후 9:59:41
내부까지 속시원히 보여주는 리뷰 잘봤습니다.
  오일영 2011-09-09 오후 10:43:08
점점 더 이전의 thinkpad 느낌은 사라지고 있는듯한 생각이 듭니다.
  ㅇㅇㅇ 2011-09-10 오전 12:07:44
전작인 x301이 odd 장착하고 1.3kg대였던걸 감안하면 아쉬운 제품이죠. 두께는 얇아졌는데 베젤이 넓어지고 무게가 많이 늘어나 버려서 좀 포지션이 애매하게 됬습니다. 차라리 14인치로 나왔으면 납득이 갈텐데요. 그리고보니 외장그래픽이랑 odd달린 t420s가 1.8kg이죠. 사이즈도 거의 같구요.
  X1 2011-09-10 오전 12:12:29
실제 만져보시면 정말 단단하고 키감도 매우 좋습니다. 직접 써보시면 싱크패드의 장점과 휴대 노트북의 장점을 골라 만든 노트북이라고 느끼실겁니다.
  2011-09-10 오전 1:36:35
리뷰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메인보드 칩셋은 QM67 익스프레스 아닌가욤?
  노트기어 2011-09-10 오전 1:53:02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메인보드 칩셋은 QM67이 맞습니다. 해당 부분의 오기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_ _)
  태봉 2011-09-10 오전 4:45:52
일단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네요. 실제 사용자들 얘기로는 키감이 아주 우수하다네요. 301에 비해 강도가 엄청 단단하고요. 잘만든 노트북이라고 봅니다.
  피뎅 2011-09-10 오전 9:37:33
전에 레노버 로고는 눈에띄지 않은 색이었는데 이제는 반짝반짝한 은색으로 바뀌었나봅니다. IBM thinkpad 보다 lenovo thinkpad를 강조하는 점진적 행보가 눈에 띕니다.
  아... 2011-09-10 오후 12:25:14
아무리봐도 진짜 디자인 아쉽네요...스타일리쉬해진게 오히려 독이 된는경우ㅠㅠ
  강성수 2011-09-10 오후 1:27:10
싱크패드 유저 모임에 갖고 나갔더니 다들 생각보다 싱크패드 스럽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저도 제품 받아보니 싱크패드의 특징이 잘 살아 있는 제품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키보드 키감이 너무도 훌륭합니다. 베젤 두꺼운건 무척 아쉬우나 리뷰 내용에서 나온것처럼 상판 내구성 확보를 위한 디자인인거 같습니다. 얇은 두께에 비해 발열 소음도 아주 좋습니다. 저는 SSD 모델이고 부팅이 11초 정도 밖에 안걸립니다. 현재까지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이동훈 2011-09-10 오후 5:31:14
14인치로 나왔으면 대박이었을텐데요.
  이상민 2011-09-11 오전 12:48:48
10페이지 마지막 사진에 USB3.0이 2.0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
  노트기어 2011-09-11 오전 1:42:56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10 페이지 USB 3.0 오기 부분을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드립니다. (_ _)
  김현 2011-09-11 오후 12:41:42
모니터 배젤 부분이 좋아졌는데요. 배젤부분이 하이그로시인 경우가 제일안좋고 왜냐하면 닦기만 해도 기스가 생기고 지문이 뭍기 때문에 하이그로시가 아니더라도 먼지가 lcd패널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제품처럼 베젤이 없는 제품은 일단 먼지가 들어갈 일도 없고 또 관리도 편합니다. 화면도 더 넓어보이고 아주 쓸만합니다.
  음... 2011-09-12 오후 3:13:43
만져봤는데 생각보다 좋더군요. 아주 단단해서 마음에 들고 키감 생각보다 좋네요. 보기와는 달리 잘 만들었다고 봅니다.
  수시아 2011-09-13 오후 10:06:21
7.5mm 슬림하드면.. 하드 제거하고 ssd 장착할수 있나요? 시중에 있는 ssd들은 다 9mm 아닌가요~?
  그럴때는 2011-09-13 오후 11:15:21
1.8인치용 소형 SSD 달면됩니다. 단자는 같습니다.이거 두께 얇죠. 크기 안맞는거는 양면 테입으로 고정하면 되고요.
  그리고 2011-09-14 오후 12:12:36
메인보드 칩셋 QM67 이면 SATA3 지원하는거 맞죠?
  오타 2011-09-14 오후 1:36:34
잘봤습니다. 기대되는군요. 8페이지 두번째 사진설명에 내장배터리가 아닌 내장 스피커 같습니다.
  아 그리고 2011-09-14 오후 1:38:22
6페이지 첫 사진은 뭔가 좀 안맞는거 같습니다.
  2011-09-14 오후 2:03:48
x220이 QM67칩셋인데 SATA3이 지원하던데 아마 SATA3가 지원할것 같구욤.. 시중에 있는 SATA3모델 SSD중에 Crucial M4 SSD 모델이있는데 중간의 스페이서를 제거하면 7mm이하가되서 사용하실수 있구욤. SATA2모델로는 INTEL 320 series에 있는데 이것도 역시 제거해주시면 7mm사용가능합니다. 제거하고 다시 조립하려면 더 짧은 나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님 2011-09-14 오후 8:12:30
8페이지 키보드 아래 보시면 구멍이 바닥까지 뚫려 있는 부분이 보이실겁니다. 그 부분을 설명하는 사진이네요.
  빨콩 2011-09-16 오후 7:14:30
이 제품 구입하신분 혹시 빨콩 여분 들어 있나요?
  2011-09-18 오전 2:44:21
빨콩 여분 없습니다.....구성품은 노트북, 전원어댑터랑 케이블, 사용설명서및 제품보증서가 전부입니다.
  ㅁㅁ 2011-09-21 오전 10:48:49
아니 이보시오 레노보 개발자 양반. DSUB 모니터 단자가 없는데 어떻게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쓰란 말이오...이런...!!!
  포트 2011-09-21 오전 11:26:08
전원코드나 랜선 포트는 몰라도 USB 포트는 옆에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사용해보니 조금 불편한듯. 낄 때마다 상판 살짝 덮고 돌려서 꼽아야 하니.. 상판이 180도 열리는데 뒤에 포트들이 많아서 살짝 간섭이 있네용~ 뭐 익숙해지면 안 보고 꼽을수도 있을듯 ㅋㅋ
  리뷰 2011-09-21 오전 11:27:05
성능편 리뷰 빨리 보고 싶네요 ㅎㅎ
  레노버 2011-09-27 오후 10:21:25
가격만 좀 떨어지면...
  ThinkNote 2011-10-14 오후 11:35:44
9페이지 7.5mm 두께 하드를 7mm로 수정 요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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