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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 잡힌 노트북 - 도시바 새틀라이트 A50 (제 1부)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4-06-22 오전 6:41:38 


1953년, 38선을 경계로 휴전 체결이 되어 한반도를 휩쓸던 동족상잔의 비극이 일단락되었을 때,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다. 그 당시 1인당 국민 소득이 달랑 67달러였으니 가난에 찌든 생활상은 말로 차마 표현하지 못할 정도였다. 길거리에는 거지떼와 실업자들이 넘쳐났고 약 3년간의 전쟁이 할퀴고 간 상처들은 사람들로부터 '희망'이라는 단어를 빼앗아가기 충분하였다. 60년대 초까지 우리나라 1인당 국민 소득은 100달러를 넘지 못했으니 그 암울했던 시기에 일반 서민들의 생활고의 고단함을 말해 무엇하겠는가!

그러나 한국인 특유의 근면함과 반도 국가다운 '오기'를 바탕으로 우리나라는 1960년대 이후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루었다. '개발 독재'라는 명분으로 인해 국사 정권에 의해 민주주의가 철저히 짓밟혀지기는 하였지만 소위 '밀어붙이기식' 경제개발 정책은 '한국을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발전을 이룩한 나라'로 바꿔놓는 기틀을 마련한 것이 사실이다. 우리나라는 1969년에 북한의 경제력을 따라잡았고 1977년에는 1인당 국민 소득 1000달러를 달성하였다. 우리나라가 60년대와 70년대를 거치면서 급속한 경제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배경 뒤에는 수 천 년 동안 외세의 침략에도 굴하지 않고 '내 것'을 지켜낸 우리나라 국민들의 '악착같은 근성'이 가장 크게 작용하였겠지만, 어려운 시절 모두가 허리띠를 졸라매고 절약에 절약, 저축에 저축을 거듭한 결과이기도 하다.



결국 60, 70년대 경제 발전의 주역이셨던 우리의 부모님 세대는 '먹을 것 안 먹고 입을 것 안 입어' 가면서 지금의 풍요를 이루어낸 것이다. 이 시절에 살아야 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의 일상은 2004년을 사는 현대인의 생활처럼 풍요롭거나 다채롭기는커녕 먹고 살기에도 급급했기 때문에 자신을 치장하거나 각종 여가를 통해 정신적인 휴식을 갖는 일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때문에 양정모 선수가 올림픽 레슬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땄을 때 혹은 프로레슬링의 김일 선수가 시원한 박치기로 상대 선수를 녹다운 시키는 것을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얻는 것 정도로 만족해야 하였다.

1 인당 국민 소득이 1000달러였던 1977년에서 28년이 지난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11,400달러(세계 49위)로서 30년이 안되는 짧은 기간 동안 약 11배 성장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루어 냈다. 당시의 화폐 가치와 오늘날의 화폐 가치를 가감하여 계산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는 전세계 어느 국가에서도 이룩하지 못한 '경제 기적'이다. 물론 10위권 안에 속하는 선진국에 비해 아직도 갈 길이 멀지만 최소한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 일부 극빈 계층을 제외하고 - '먹고 사는 걱정'을 하지 않을 정도의 윤택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풍요로워지다보니 사람들의 생활 패턴도 변하기 시작하였다. 이제 사람들은 더 이상 '무조건 아끼고 저축하며' 살지 않는다. 패션과 장신구로 자신을 치장하는 범위를 넘어 '중독자'들을 배출하고 있을 정도로 보편화되어 있는 '성형 수술'이나 최근 문화적 키워드가 되어버린 '웰빙' 신드롬은 사람들로 하여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방법을 끊임없이 갈구하게 만들고 있다. 과거에는 인도의 성직자들이나 하는 것으로 인식되었던 '요가'가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가하면, 티켓 한 장에 20-30만원을 호가하는 유명 오페라 공연에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이다.

1980 년대 말, 노트북 PC가 처음 국내에 소개 되었을 때에도 이와 비슷했다. 이 당시 노트북 PC는 그야말로 '먹고살기 급급'했던 60, 70년대 사람들의 일상처럼 '그저 들고 다니면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하는 수준이었다. 가로 한 줄에 한글 10자가 표시될까 말까한 흐릿한 흑백 액정, 1시간은커녕 30분도 아슬아슬했던 배터리, 웬만큼 팔힘에 자신 있는 사람이 아니고서는 휴대하기가 겁날만큼 크고 무거운 외형 등은 입에 풀칠하는 것만으로도 다행으로 여겼던 시절과 많이 닮아 있다.



그로부터 약 15-6년 정도가 지난 2004년 현재, 11배 이상의 급속한 발전을 이룩해 냈던 한국 경제만큼이나 빠른 속도로 노트북 PC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이제 사람들은 '오로지 들고 다니면서 컴퓨터를 하기 위한' 소박한 목적으로 노트북 PC를 구입하지 않는다. 컴퓨터 본연의 기능은 물론, 휴대용 DVD 플레이어, TV 수신기, 음악 감상용 오디오, 게임 머신, 디지털 뷰어 등 비즈니스와 멀티미디어 전반을 어우르는 '통합 PAV 기기'로 사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러기 위해서는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PC를 휴대할 수 있을 만큼 군살 없는 몸매를 갖고 있어야 하며 문서, 웹페이지, 디지털 사진, DVD 동영상 등을 가리지 않고 선명하고 또렷하게 출력할 수 있는 고휘도 액정, 별도의 스피커 없이도 주변이 쩌렁쩌렁하게 울릴만큼 성능 좋은 내장 스피커, 적어도 DVD 한 편에 서플까지 감상할 수 있을 정도의 배터리 성능, 디지털 카메라 미디어나 각종 AV 기기와 자유롭게 연결될 수 있는 확장성 등 날이 갈수록 사람들은 노트북에 PC 이상의 기능들을 요구하고 있다. 한 마디로 노트북 PC에서도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것이다.



사용자들의 요구조건이 갈수록 까다로워지고 있으니, 제품을 판매해야하는 각 노트북 제조사들의 입장에서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합되는 모델을 출시하기 위해 그야말로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사실 노트북이 '귀한 몸' 대접을 받았던 2000년까지만 해도 노트북 사용자들은 비교적 단순했다. PC로서 성능이 타 기종보다 조금 우세하다거나 한 눈에 뜨일 정도로 예쁘게 디자인된 노트북 혹은 타 기종에 비해 눈에 띄게 작거나 슬림하기만 해도 사람들의 관심을 붙잡아 둘 수 있었으며 몇몇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이 모델은 OO 용이기 때문에 XX 노트북에 탑재된 기능은 삭제되어 있다', '더 나은 XX 기능 구현을 위해 OO 기능을 과감하게 삭제하였다'라는 식의 변명이 먹혀들었으나 지금의 노트북 사용자들은 'PC로서의 성능이 뛰어나야하는 것은 기본이고 AV기능에 최적화 되어 있으면서도 작고, 가볍고, 얇고, 예쁜 - 그리고 저렴하기까지한 노트북이 하루 빨리 나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으니, 공연히 어중간한 모델을 선보였다가는 각종 커뮤니티를 통해 혼쭐이 나기 일쑤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노트북 제조사들은 그 전까지 '비즈니스용 - 멀티미디어용' 등으로 구분했던 라인업을 '업무용'과 '엔터테인먼트'를 동시에 아우를 수 있는 컨셉으로 통합하기 시작하였고 최근 앞 다투어 휘도와 시야각이 대폭 향상된 광시야각 액정과 외장 스피커가 무색할 정도의 고성능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 각종 플래시 메모리 슬롯, 1394/USB 2.0을 동시 채용하여 다각화되고 있는 노트북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몇몇 제조사들은 이러한 특징을 고급형 모델에서 보급형 모델들로 확대 적용하여 과감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

오늘 리뷰로 소개할 도시바 새틀라이트 A50 시리즈가 바로 최근 노트북 시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를 잘 보여주는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일단 새틀라이트 A50의 특징을 간단히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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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옷! 2004-06-22 오전 7:30:52
기다리던 새리뷰닷 ^^ 이번엔 도시바 A50이네요.. A40에 비해 많이 좋아졌는데요?
  GM 2004-06-22 오전 8:03:31
이정도면 쓸만한데요~
  이번엔 2004-06-22 오전 8:04:32
아침에 업데이트... 노트기어의 리뷰 기습작전은 예측하기 힘들어요..T.T
  아싸 2004-06-22 오전 8:25:16
4위 ^^
  오호 2004-06-22 오전 8:25:39
난 5위
  커헉.. 2004-06-22 오전 8:27:58
아침에도 치열한 순위경쟁을....-.-;;
  앗싸 2004-06-22 오전 8:50:47
난 7위
  후훗 2004-06-22 오전 9:20:08
순위권~ 8위 ^^*
  ^6^ 2004-06-22 오전 9:58:18
10위권안에 들었넹^6
  유훗~ 2004-06-22 오전 10:03:15
10등이네...
  훗... 2004-06-22 오전 10:37:42
인생....
  ㅋㅋㅋㅋㅋ 2004-06-22 오전 11:37:29
헉12이당ㅋㅋㅋ
  이제그만.. 2004-06-22 오후 12:22:48
노트기어의 리뷰에서 등수놀이는 그만하심이.. 좋은 리뷰에 대한 예가 아니죠. -.-
  민석 2004-06-22 오후 12:23:38
처음 출시된 제품이 저정도 가격이라면 저렴하네요. 성능 디자인도 괜찮고..
  오라... 2004-06-22 오후 12:37:46
디자인 깔끔하네요. LG-IBM의 X-note와 느낌이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개인적으로 X-note보다 이 모델 디자인이 더 끌립니다.
  111 2004-06-22 오후 12:47:04
SXGA 모델이 없는게 좀 아쉽군요.
  눈아퍼 2004-06-22 오후 1:00:25
선리플 후감상..일딴 17등.
  도시바 2004-06-22 오후 2:05:13
는 A/S 가 엉망이라고 그러던데... 그래서 별루~
  ㅋㅋㅋ 2004-06-22 오후 3:58:57
도시바는 A/S 악명이 대단하죠........ㅎㅎㅎㅎ
  순위다툼X 2004-06-22 오후 6:03:49
순위안에 들면 상주냐... 뭐하는 짓인지...
  정말.. 2004-06-22 오후 6:04:34
맞다. 리플달 말 없으면 달지 말것을...
  이두 2004-06-22 오후 6:27:47
어떻게 여기까지 와서 등수놀이를.....
  나단 2004-06-22 오후 6:59:43
노트기어는 수준높은 곳입니다. 디씨에서 놀던 습관은 여기서 제발 하지 마시길
  튀는맛은 2004-06-22 오후 7:01:00
없지만 여러모로 균형이 잘 잡힌 모델같네요. 리뷰 평가처럼요.....
  정헌 2004-06-22 오후 9:25:08
액정 휘도를 CD로 표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정말 380CD나 되나요? 보통 200CD 정도이던데...
  체험단에 2004-06-22 오후 11:41:34
참여하는 사람인데요. 제원에 그렇게 나와있네요. 액정 정말 밝고 좋습니다. 여기 리뷰보니 너무 자세해서 체험기 쓸 맛이 없어지네요. ^^;
  김문수 2004-06-22 오후 11:54:09
저 체험단에 신청했다 떨어졌는데 ㅠ.ㅠ
  가위 2004-06-23 오전 12:12:20
얼마전에 Sotec AP5140CL을 구입했는데.. Sotec 제품 리뷰 기다릴께요..^^
  강태중 2004-06-23 오후 11:41:45
리뷰 정말 자세하고 객관적이라 항상 참고가 되고 있습니다 혹시 소니 바이오-A시리즈는 리뷰할 계획이 없으신지....^^
  진짜궁금 2004-06-24 오전 11:19:36
노트기어의 수익은 어떻게 내시는지요. 리뷰를 읽어보면 직원분들이 상당히 고급인력인거 같은데.. 인건비와 유지비를 어떻게 감당하시는지..
  진짜궁금 2004-06-24 오전 11:20:59
배너도 없고, 공동구매도 안하고 그러면서 리뷰는 정기적으로 계속 올라오고... 대충 계산해봐도 매달 유지비가 장난 아닐텐데.. 정말 궁금합니다.
  언저리 2004-06-24 오후 8:44:10
전체적으로 놋북의 정석만 모아놓은듯한 느낌.(글픽만 빼구요). 스피커의 성능이 무척 궁금하네요. 이제 노트기어도 음질(사운드)측정 기준도 마련해야 할듯하네요.^__^
  도시바 사용자 2004-07-22 오후 2:56:21
절대 비추!! 입니다. 화면 깨끗하다고 주장하는데 동영상볼때 세로줄무늬보이고 모니터 자체가 반짝거려서 뒤에 조명이나 태양빛 있으면 제대로 안보입니다.
  도시바 사용자 2004-07-22 오후 2:56:55
게다가 발열 진짜 장난 아닙니다. 가뜩이나 여름이라 날도 더운데 뜨거운 바람 시도때도 없이 훅훅나오고 본체상판에 자기도 모르게 손좀 올려 놓고 있으면 데일 정도 입니다
  도시바 사용자 2004-07-22 오후 2:57:47
또한 완제품엔 노트북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a/s문제!! 수퍼 울트라 개판콩가루 입니다.
  도시바 사용자 2004-07-22 오후 2:58:19
고객과 약속해놓고 모른척하질 않나 부품을 빼가놓고 빡빡우기질 않나.. 어차피 적어도 두세번이상은 a/s 받을거 사놓고 내내 고생하기 싫다면 도시바 노트북 사지마세요
  신준호 2004-07-28 오후 3:40:30
저는 그냥 구입해서 사용중인데 전체적인 느낌이나 처리속도, 밧데리 상태 기타 등등 모두 만족합니다. 괜찮은 노트북인것 같네요.
  신준호 2004-07-28 오후 3:40:57
다만 위에서 다른분이 말씀하신 것과 같이 A/S에 관해서는 영 빵입니다. 무엇보다 기본 제공하는 Windows XP Home Edition을 제외한 다른 OS를
  신준호 2004-07-28 오후 3:41:44
사용해야 하는 사람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습니다. 즉, 모든 드라이버는 기본적으로 Windows XP Home Edition과 함께 ghost image로 제공하는게 다고
  신준호 2004-07-28 오후 3:42:07
다른 os를 설치할 경우 모든 드라이버는 인테넷에서 개별적으로 다운받아서 설치해야 하는데 이게 또 설치하는 순서가 다 있다고 하네요.
  신준호 2004-07-28 오후 3:42:15
여하튼 다른 os 사용하려고 하니 엄청 피곤합니다. 가격대비 성능은 괜찮은것 같네요. 그냥 개인적으로 사용하시려는 분에게는 추천할만합니다. 그럼......
  류지훈 2004-10-09 오후 4:28:02
S-VIDEO하고 USB 2.0 포트가 페러럴 포트 위치에 추가 되었습니다. 물론 페러럴포트는 삭제되었구요. 그게 더 나은듯 합니다.
  김니나 2004-10-20 오전 10:48:51
저는 아주 잘 사서 아주 잘쓰고 있는데요 ^-^;;; 아주 만족하구요...
  김신미 2005-01-05 오전 6:10:52
정말 괜찮은 노트북인듯해요. 저도 아주 만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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