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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삼성, 울트라북으로 세계 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다 - 시리즈 5 NT530U3B-A54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1-30 오후 7:16:40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음은 물론 일본의 유수 기업들을 비롯하여 공룡이라 불리우는 미국의 대표 IT 기업인 HP를 따돌리고 ’전세계 1위’ IT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전자의 위세는 여느 때보다도 거침이 없습니다. 삼성전자는 2010 회계연도에 1329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그전까지 1위 자리를 확고하게 지켰던 HP(1260억달러)를 제친바 있으며 2011년에는 HP와의 격차를 212억달러로 벌려 놓았습니다. 그야말로 IT 업계의 새로운 공룡이 탄생한 것이죠. 반도체, LCD, 스마트폰 등 삼성전자를 견인하는 핵심 사업부들이 많습니다만, 최근 삼성전자의 PC 사업부의 약진도 관심을 갖고 지켜볼만합니다. 최근 삼성전자 PC 사업부에서 내놓는 모바일 제품들을 보면 예전 ’센스’로 대표되던 시절의 삼성 노트북 PC와는 분위기가 크게 바뀌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사실 90년대 초반부터 삼성의 PC 사업부는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해왔습니다. 하지만 초창기 삼성의 PC 사업부가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제품 자체의 경쟁력이나 완성도보다는 폭넓은 판매 채널과 수천 곳에 달하는 AS 취급점, 풍부한 인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사후 관리 등 부가적인 요인들이 작용한 결과입니다. 그러다보니 일반 대중들은 삼성전자가 ’혁신의 대명사’라기보다는 우수한 생산 기반과 자금력을 바탕으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소니를 비롯한 일본  기업은 ’혁신적인 제품 컨셉’에 너무 주력한 나머지 일반 대중에게 어필할 수 있을만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반면, 실리를 챙겨온 삼성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들과 치밀한 유통 및 AS 네트워크를 통해 현재의 PC 업계 1위 자리를 유지해 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입니다.

팔리는 제품만 만들지 말고 혁신적인 제품들을 많이 선보였으면 좋겠다

’국내 제 1 전자 기업인 삼성 전자에 한마디 할 것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가장 많은 분들이 할 것으로 여겨지는 예상 답변입니다.

그러나 삼성 PC 사업부의 과거를 거슬러 짚어보면 일반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팔리는 제품에만 주력하는 안전빵’ 정책만으로 일관하지 않았음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삼성 전자가 선보인 제품 가운데 혁신을 논할 수 있었던 대표적인 모델 몇 가지를 언급해 볼까요? 리뷰어가 삼성 센스 시리즈에서 혁신을 논할 때 가장 먼저 언급하는 모델은 2005년 선보였던 X1 시리즈입니다. 센스 X1 시리즈는 광학드라이브를 본체 상단으로 올려 팝업 스타일로 넣고 키보드를 팜레스트 위치래 내린 1.7kg대의 14.1인치 중형 모델이었습니다. 매출 면에서는 그리 신통치 않은 결과를 냈습니다만, 시도만큼은 혁신적이라 할만했습니다.

UMPC(울트라모바일 PC)하면 떠오르는 Q1 시리즈 역시 삼성 PC 사업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품이었습니다. UMPC의 생존을 결정 짓는 필수 하드웨어가 당시 노트북 핵심 부품에 비해 1세대 뒤쳐진 제품들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출시 초기부터 하드웨어 제조사의 재고떨이를 위해 급조된 컨셉이 아니냐는 지적을 받았던 UMPC는 ’제품을 제대로 활용할만한 콘텐츠 부족’, ’사양 대비 비싼 가격’ 등으로 대중화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만, 포스트 PC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명확하게 제시한 제품 가운데 하나였다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하나만 더 소개하자면 애플 맥북 에어, 싱크패드 X300 시리즈의 빼어난 기술력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13.3인치 초슬림, 초경량 노트북 PC인 센스 X360 시리즈도 있었습니다. 제품 컨셉면에서 맥북 에어와 싱크패드 X300을 능가했다고 볼 수는 없었지만 고용량 6셀 배터리를 넣고서도 맥북 에어 1세대 모델, 싱크패드 X300 시리즈보다 더 가볍게 설계되었습니다. 국산 노트북 PC의 기술력이 일본과 미국 기업을 능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준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점에서 큰의미를 찾을 수 있는 제품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액정과 본체 분리되는 19인치 데스크북 컨셉의 센스 M70 시리즈, 국산 휴대 노트북 PC의 방향성을 제시한 센스 Q30 시리즈 등 몇 가지 제품들이 더 있습니다.

최근 삼성 PC 사업부는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센스’ 대신 ’삼성 시리즈’라는 브랜드로 제품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큰 공을 드리고 있습니다. 삼성 모바일 PC의 아이덴티티 확립의 중심축은 작년 봄 화려하게 등장한 시리즈 9입니다.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애플의 맥북 에어와 경쟁하기 위해 역대 최고의 개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여 완성한 시리즈 9은 ’두랄루민’ 케이스 공법을 비롯, 삼성 PC 사업부의 역량이 총동원된 제품이었습니다. 초기 비싼 가격 때문에 제품 외의 부분에서 소비자들의 볼멘 소리를 많이 들어야 했습니다만, 제품의 완성도나 품질, 매출 등 대체적으로 ’성공작이었다’라는 성적표를 받아냈습니다. 시리즈 9에 이어 삼성은 일반 고급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리즈 7을 선보였습니다. 시리즈 7은 강력한 하드웨어 사양을 기반으로 한 게이밍 노트북인 17인치 모델과 15.6인치 모델 가운데는 가장 부피가 작은 크로노스 시리즈로 나뉩니다. 7 하면 떠오르는 제품이 하나 더 있는데요, ’샘, 이름이 뭐죠?’ 로 더 유명한 슬레이트 PC(노트기어에 상세 리뷰가 업데이트 되어 있습니다.)입니다.



간만의 삼성 노트북 PC 리뷰(태블릿 PC인 슬레이트 7을 제외 한)인지라 사족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번 리뷰의 주인공인 삼성 울트라북 시리즈 5는 그동안 국내 시장에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삼성 전자의 향후 방향성을 확실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삼성이 새롭게 선보인 인텔 울트라북 기반의 시리즈 5의 사양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시리즈5 울트라 NT530U3B-A54dml 사양



울트라북이라는 명칭을 갖기 위해서는 3가지 핵심 기술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지루한 부팅 과정에 따른 사용성 저하 및 기존 노트북 PC의 더딘 구동 속도를 개선하기 위해 개선된 기술들입니다. 간단히 정리해 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SSD를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여주는 기능인 스마트 리스폰스(smart response)을 탑재, 절전 모드에서 2초 이내에 노트북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로 복귀됩니다.

래피드 스타트 기술(rapid start) 기술도 새롭게 적용되었습니다. 래피드 스타트 기술은 윈도우 부팅을 단 7초만에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기존 부팅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전원 관리 요령에 있습니다. 노트북의 전원을 완전히 끄지 않고 절반 정도만 끈 상태로 유지하여 윈도우로 신속하게 재진입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입니다. 래피드 스타트 기술은 절전 모드와 최대 절전 모드의 중간쯤 되는 전원 관리 기술로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보다 적극적으로 배터리수명 시간을 늘리면서 빠른 재시작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인텔의 새로운 절전 기술입니다.

울트라북에 채용된 세번째 신기능인 스마트 커넥트(smart connect)는 대기 상태에서도 네트워크 연결 상태를 유지, 배터리를 최대한 절약하면서 노트북이 알아서 최신 애플리케이션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세 가지 새로운 기술은 모두 빠른 구동과 효과적인 전력 사용에 촛점에 맞춰져 있어 휴대 노트북에서 가장 필요한 핵심 조건을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센스 시리즈5는 디스플레이 타입에 따라 13.3인치 모델과 14인치 모델로 나뉘며 리뷰 모델은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 휴대성을 높인 울트라북의 기본 컨셉입니다. 13.3인치 모델은 SSD 탑재 모델과 하드디스크 모델로 나뉘며 그 외의 사양은 기본적으로 동일합니다. 인텔 저전압 코어 i5 2467M 프로세서가 탑재됩니다. i5 2467M 프로세서의 동작 클럭은 1.6GHz이며  L3 캐시는 3MB입니다. 터보부스트 기능을 통해 2.3GHz까지 끌어 올려 순간적인 데이터 성능을 끌어 올린 것이 특징입니다.



제조 공정은 샌디브릿지 일반 프로세서와 동일한 32나노 공정이며 소비 전력(TDP)은 17W입니다 샌디브릿지 ULV가 에런데일 ULV보다 소비 전력이 1W 적습니다. 그래픽은 내장 방식으로 프로세서 통합형인 인텔 그래픽스 HD3000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350GHz에서 900Ghz로 클럭이 유동적으로 작동하며 에런데일 ULV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에 비해 큰 폭의 성능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인텔은 밝힙니다.

프로세서 코어 안에 프로세서와 동일한 32나노 공정으로 제조된 그래픽 코어를 넣어 프로세서의 비주얼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프로세서 코어 안에 GPU를 통합하기 위해서는 그래픽 코어 역시 프로세서와 동일한 32nm 제조공정으로 제작되어야 합니다. 물론 시리즈5 울트라에 탑재된 내장 그래픽은 저전력 프로세서에 통합되어 있기 때문에 정규 프로세서에 통합되어 있는 내장 그래픽에 비해 떨어지는 성능을 보입니다. 이 부분은 성능편에서 자세하게 분석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i5 저전력 프로세서에도 인텔 터보 부스트 2.0 기능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성능 향상을 필요로 할 때 시스템이 자동적으로 PC의 성능을 높여주며 프로세서 코어와 프로세서 그래픽 간의 캐시 분배를 유기적으로 하여 작업자가 필요로 하는 성능을 적절한 타이밍에 제공합니다. 특히 각각의 코어 로드에 따라 특정 코어에 여분의 전력을 공급하여 기본 TDP의 제약을 뛰어넘는 클럭 향상폭을 구현한 점이 돋보입니다. System Agent의 PCU의 전력관리 알고리즘을 개선하여 순간적으로 TDP를 넘기더라도 프로세서의 안정성과 수명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정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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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자 2012-01-30 오후 7:23:58
아직 올리시는 중이시네요.. 1등!
  언제나 2012-01-30 오후 7:39:14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키보드 상단부분이 배열구라니 반전이네요 하하.. 한가지 궁금한 것이 키보드 상단부분에 배열구를 배치하면 LCD에 안좋은 영향을 미치지 않나요?
  노트기어 2012-01-30 오후 7:42:18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배열구는 본체 하단과 상단으로 양분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에 직접적으로 닿는 구조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만, 성능편을 진행하면서 이 부분을 면밀히 체크해 보겠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_ _)
  고대하던 2012-01-30 오후 7:52:38
삼성 울트라북 리뷰가 올라오는군요. 잘보겠습니다.
  언제나 2012-01-30 오후 8:01:17
노트기어님 답변 감사합니다. (_ _) 성능편 리뷰도 기다려지네요^^
  질문 2012-01-30 오후 10:53:30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그런데 네 번째 페이지에서 두 번째 사진은 어떤 모델인가요? 외형이 조금 달라 보입니다.
  nascha 2012-01-31 오전 9:27:58
8~9 페이지 우측 좌측 포트 설명 사진이 바뀐거 아닌지요?^^; 좋은 리뷰 잘봤습니다.. 시야각이나 발열등에 대한 성능편도 기대되네요
  NIKi7 2012-01-31 오전 10:17:24
msata포트가 없네요. 약간 실망인데요.
  성능 2012-01-31 오전 10:55:37
네번째 페이지 두번째 사진도 같은 모델입니다.
  바이러스? 2012-01-31 오전 11:11:05
크롭플러스 + Avast 조합인데, Avast에서 http://www.notegear.com/content/upfile/X1_155220(24).jpg 에 문제가 있다고 나오네요.
  윗분 2012-01-31 오전 11:37:46
그건 바이러스가 아니라 현 리뷰 첫페이지 두번째 사진 X1의 이미지를 바이러스 프로그램에서 잘못 잡아내는겁니다. 요즘 바이로스 프로그램 너무 허접하죠.
  눈팅쟁이 2012-01-31 오후 1:29:56
좌우측 사진과 내용이 바뀐듯 합니다. 이더넷 포트가 특이하군요.
  울트라북 2012-01-31 오후 3:50:58
울트라북은 얇아진 두께 때문에 유선랜 단자는 별도의 커넥터를 꽂는 모델이 많던데, (HP?는 아닌 것 같고...)
  질문이요!! 2012-01-31 오후 5:56:15
안녕하세요. 좋은 정보 감사 드립니다.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지난 2012 CES에서 삼성이 시리즈5 발표 하면서 해상도를 1600*900 으로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조금 이상했던게 이미 한국에서 시리즈5 해상도를 1366*768로 판매를 하고 있는 상황이였는데 갑자기 CES에서 시리즈5를 홍보 하면서 해상도를 1600*900 이라고 홍보 하였거든요.
  질문이요!! 2012-01-31 오후 5:56:39
에이빙 기사에도 언급되어 있습니다. http://kr.aving.net/news/view.php?articleId=238255&Branch_ID=kr&rssid=naver&mn_name=news 지금 리뷰하고 있는 시리즈5와 CES에서 소개한 시리즈5와 어떤 차이가 있는건지 확인 부탁 드립니다.
  제가대신답변 2012-01-31 오후 7:34:18
그건요.. 14.1인치 울트라북 시리즈 5도 나옵니다. 1600 해상도는 14.1인치에만 들어갑니다. ^^
  큐비스트 2012-02-02 오후 5:22:45
포트관련 설명 아직도 뭔가 이상한데요;; 메모리슬롯과 이더넷포트가 바뀌어 있네요
  노트기어 2012-02-02 오후 5:39:58
안녕하세요. 노트기어입니다. 포트의 뱡향 설명 오기를 수정하였습니다. 세심한 지적을 해주신 눈팅쟁이니, 큐비스트님 감사합니다. (_ _)
  아론 레넌 2012-02-03 오전 12:13:45
예전에 노트북 구매할때는 ibm제품을 최고로 쳤는데 삼성제품은 얼마나 괜찮을지 궁금하긴 하군요. 강산이 한번바뀔 시간이 흘렀으니까 과거의 기준으로 제품을 판단하면 안되니가
  궁금금 2012-02-09 오후 11:32:09
발열과 소음 부분이 너무나도 궁금한데 성능편 너무 기다려집니다. 폴리오13과 시리즈5 중에 무엇이 좋을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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