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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I, 노트북용 MOBILITY RADEON X700 공개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5-01-20 오후 5:51:01

ATI Technologies는 19일 소노마 플랫폼의 PCI Express x16에 대응하는 노트북용 GPU MOBILITY RADEON X700을 발표했다.

데스크탑용 Radeon X800를 기반으로 설계된 MOBILITY RADEON X700은 8개의 픽셀 파이프 라인을 내장한 DirectX 9.0 대응 GPU(X800은 12개, X600은 4개)로 버텍스 쉐이더 유닛은 X800과 같은 6개(X600은 2개)를 내장한다. 0.11μm 공정으로 설계되었으며 코어 및 메모리 클럭은 350MHz, 비디오 메모리는 GDDR3을 채용하며, 메모리를 직접 GPU에 장착한 칩도 출시된다.

최근 등장한 고해상도 와이드 패널(WUXGA, QXGA) 등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LCD-EE(LCD Enhancement Engine) 기능과 액정 패널의 표시 속도를 고속화하는 LRTC 기능을 내장하며, 전력 절약 기능은 종래의 「PowerPlay 5.0」을 내장하지만, PCI Express에 맞게 최적화 시킨「Dynamic Lane Count Switching(DLCS)」기능이 추가되었다. 이 기능은 사용 전원이 변경될 때 PowerPlay가 이를 감지 GPU의 접속 속도를 16배속에서 1배속까지 조절함으로써 최대 30%의 전력 절약화를 꾀할 수 있다고 한다. 이외에 「Theater 550」기반의 TV 캡춰 모듈 증설을 가능하게 하는 「AXIOM-TV」규격에 대응한다.

SMARTSHADER™ 및 VIDEOSHADER™ 도 기존의 2.1에서 버젼을 올려 HD로 강화되어 고화질 영상 재생 및 스트리밍 동영상의 노이즈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인다고 한다. 한편, 발표회에서 ATI가 실시한 벤치마크(3DMARK 03,05)에서는 기존의 AGP 대응 MOBILITY RADEON 9700의 2배 이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과 달리 소노마 플랫폼 세대에서 ATI사의 GPU는 Nvidia의 MXM 모듈 방식이 아닌 이전처럼 메인보드에 직접 탑재되는 방식이 혼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X600은 AGP 세대의 9700을 대체하는 역할을 그리고 X700과 X800은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노트북과 데스크탑 대체형 모델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같은 날 ATI의 PCI EXPRESS 대응 GPU 탑재를 선언한 노트북 제조사는 다음과 같다.

Acer, Alienware, Arima, Asus, BenQ, Clevo, Compal, ECS, Eurocom, FIC, Fujitsu, Fujitsu-Siemens, Gateway, HP, Inventec, IBM, Lenovo, LG, Medio, MSI, NEC, Quanta, Sony, Samsung, Targa, Toshiba, Uniwill, Wistron (알파벳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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