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 Aopen에서 공개한 베어본 노트북 1558-JL
PC용 주변기기 및 사용자가 부품을 선택할 수 있는 노트북인 데스크북 제조사로 잘 알려진 AOPEN은 19일 인텔이 공개한 알비소(Alviso, 915GM) 칩셋을 탑재해 FSB 533MHz의 Pentium M을 장착할 수 있는 베어본 노트북 1558-JL을 출시했다. 소비자가 구입하기 까다로운 DDR2 메모리(기본 512MB, Dual Channel 대응, 최대 2GB) 및 S-ATA 하드(60GB)를 포함한 가격은 128,000엔.
액정 패널은 15인치 XGA를 채용하고 있으며, 광학 드라이브를 별도로 장착할 수 있다. 본체 크기는 330x275x32.1~40.1mm, 약 2.8kg(HDD, 광학 드라이브, 부속 배터리 탑재시), 포함된 배터리로 약 5시간의 구동을 보장하며, VGA는 칩셋 내장인 Graphic Media Accelerater 900으로 S-VHS 및 D-SUB 출력이 가능하다. 한편, 무선 LAN, 5 in 1 미디어 슬롯 PCMCIA Type II 및 Express Card를 장비하며, IEEE1394 및 USB 2.0 포트 등을 내장한다.
일본의 전자 상가에서는 비교적 쉽게 Pentium-M 단품을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베어본 노트북 시스템을 구성하는 것에 큰 어려움은 없으며 현재 유통중인 1.6Ghz Pentium-M 730과 콤보 드라이브를 포함하면 17만엔 미만으로 베어본 노트북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베어본 노트북은 노트북의 특성 상 사용자의 부품 선택의 폭이 크지 않고 완제품을 지향하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에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반면 인텔의 이번 소노마 플랫폼 공개와 동시에 각 메인보드사에서 경쟁적으로 알비소 칩셋 기반 메인보드를 출시하고 있어 치솟는 발열과 전력량으로 고민하고 있는 데스크탑 사용자들에게 하나의 대안으로 환영받고 있다.
- 노트기어, 이미지 출처 : http://www.aopen.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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