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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4세대 코어 프로세서로 울트라북의 가치를 높이다 - LG 13Z930-GH60K (외형편)
이 기사는 1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10-01 오후 5:52:14 


최근 LG가 선보인 신제품 가운데 소비들로부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던 제품은 13.3인치 울트라북인 Z360 시리즈입니다. Z360 시리즈는 울트라북 가운데서도 최경량급인 13.6mm 두께, 1.15kg  무게로 제작되어 있어 뛰어난 휴대성을 제공하며 화이트 도료로 깔끔하게 마감된 마그네슘 합금 케이스를 사용, 울트라북 특유의 고급스러움과 휴대 노트북으로서의 내구성을 확보하였습니다. 하지만 이 것이 높은 인기의 핵심은 아닙니다.

Z360 시리즈가 국내 소비자들의 눈도장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장점은 13.3인치 디스플레이에서 구현되는 풀HD 해상도와 화려한 색감, 뛰어난 시야각 성능을 제공하는 IPS 패널에 있었습니다. 아무리 하드웨어 성능이 뛰어나도 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주는 디스플레이의 성능에 따라 체감 만족도가 크게 좌우되며 데스크톱과 달리 노트북은 구조적으로 디스플레이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선택하면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원래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해야 한다는 점은 ’노트북에서 디스플레이의 중요성’을 대변합니다.



두 번째 이유는 ’쓸데 없는 가격 상승분을 과감하게 제거하여 경제성을 높인 점’입니다. 윈도우 8과 함께 ’노트북의 필수적인 부분’이라고 강요되는 멀티 터치를 과감하게 제외하고 대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프리도스 모델을 도입, 오랜 시간 윈도우용 PC의 가격 상승의 원인이었던 ’윈도우 강매’를 ’소비자 선택’으로 전환한 점 역시 Z360의 성공을 견인하였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8을 ’태블릿 OS’에 최적화하여 출시했지만 일반 노트북은 태블릿과 구조적으로 차이가 있어 ’터치 모드’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따라서 크게 효용성이 대두되지 않는 멀티 터치를 넣어 가격 경쟁력을 낮추는 것보다는 이를 제외하고 가격적인 이점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전략이 적중하였습니다.



또 대기업 노트북은 의례 윈도우를 기본 탑재하고 출시된다는 관례를 깨고 ’프리도스’ 모델을 폭넓게 출시한 점 역시 Z360 판매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윈도우를 탑재하지 않은 프리도스 제품은 이전까지 중소 브랜드에서 ’가격적인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모델’로 취급되었으며 프리미엄급 스펙보다는 주로 보급형 스펙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반면 LG는 상위, 하위 라인업 전반에 걸쳐 프리도스 제품을 폭넓게 운영, 노트북과 함께 윈도우를 추가로 구입할 필요가 없거나 윈도우 버전을 자신이 직접 선택해야 하는 소비자들을 배려하였습니다.



시장 반응이 상당히 좋았던 제품인만큼 4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Z360 후속 모델을 기다리시는 분들도 꽤 많은데요, LG는 기존 Z360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고 4세대 인텔 저전력 i 프로세서의 뛰어난 배터리 및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갖춘 2세대 울트라북인 13Z930 시리즈를 출시하였습니다. 기존 Z360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니 Z370 정도의 명칭이 사용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만, LG는 전체 라인업을 보다 일관성 있게 유지 관리하기 위해 자사 노트북 제품군의 네이밍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기존 모델명은 라인업에 따라 알파벳 문자와 숫자의 조합으로 이루어졌으나 새로운 네이밍은 디스플레이 인치를 나타내는 숫자와 시리즈의 고유 모델명으로 조합되어 있습니다. 그럼 LG가 Z360 후속 모델도 새롭게 출시한 13.3인치 프리미엄 울트라북인 LG 13Z930의 스펙 및 외형적인 특징을 먼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G 13Z930-GH60K의 스펙



13Z930-GH60K에는 인텔이 새롭게 발표한 4세대 모바일 코어 i5 프로세서 4200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프로세서 숫자 뒤에 U가 붙으면 울트라북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코어 i5 4200U 프로세서는 작동 클럭 1.6GHz, 터보 부스트 최대 클럭 2.3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새로운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4세대 U 시리즈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프로세서와 사우스 브릿지 칩셋을 하나로 패키징한 SoC라는 점입니다.

하즈웰 프로세서는 USB, HDMI 등 PC의 입출력 포트를 제어하는 (사우스브릿지로 알려진 PCH)를 통합하고 있어 메인보드 사이즈를 더욱 소형화할 수 있어 울트라북과 같은 휴대 노트북 제작에 보다 적합합니다. 4세대 프로세서의 화두는 ’더 낮은 소비 전력’입니다. 따라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보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성능 향상이 좀 더 두드러집니다. 실제적으로 데스크톱용 프로세서의 경우 성능 향상의 거의 미미한 반면,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연산, 멀티미디어, 통합형 그래픽 코어, 메모리 콘트롤러, 전력 관리 기능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성능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데스크톱 시대가 저물고 모바일 PC가 이를 대체하고 있는 시기적 필요성과 잘 맞아떨어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를 등에 업고 급성장하고 있는 ARM CPU의 존재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인텔은 모바일 시장에 보다 최적화된 프로세서 라인업을 갖추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그 첫 단추를 꿰는 제품이 바로 인텔 4세대(하즈웰)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은 5세대 코어 i 프로세서인 브로드웰 역시 전력 소모가 더 적어지고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힌바 있어 향후 코어 i 프로세서의 이슈는 성능이 아닌 ’저전력’임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하즈웰 프로세서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은 더 효율적인 전력관리를 위한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입니다.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특히 장시간의 배터리 시간이 중요한 항목으로 대두되는 울트라북용 저전력 프로세서의 경우 매우 낮은 전력 하에서 최소한의 정보만을 유지하는 새로운 레벨의 C-State가 추가되었습니다. 전원 관리 기능이 상대적으로 덜 필요한 데스크톱의 경우 C7까지만 지원하지만 적극적인 전원 관리 기능을 필요로 하는 모바일 프로세서는 C8, C9, C10을 추가, 프로세서의 클럭을 24MHz까지 극단적으로 낮춰 배터리 구동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하즈웰에서 주목할만한 또 다른 부분은 내장 그래픽의 성능 향상입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 아이비브릿지 대비 최대 두 배 가량 내장 그래픽 성능(버전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이 향상되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하즈웰에는 새롭게 8시리즈 메인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인텔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과 전혀 다른 전원 공급 방식을 갖습니다. USB2.0과 SATA6Gbos 포트 갯수가 많아지고 PCI 포트가 사라진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특히 인터페이스를 관장하는 사우스브릿지 칩셋 기능이 프로세서에 통합됨에 따라 프로세서가 메모리 콘트롤, 내장 그래픽 코어, 그래픽카드 슬롯 관리, 인터페이스 관리까지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메인보드에서 소모하는 전력이 크게 감소한 점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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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남 2013-10-01 오후 5:59:52
우왕~! 성능편 기대됩니다~! ㅋ
  굳ㅋ 2013-10-01 오후 7:14:13
리뷰가 정말 상세하네요. 덕분에 13z930에 대해 궁금한 점 대부분이 해소되었습니다. 성능편도 기대하겠습니다.
  가두리 2013-10-01 오후 10:11:06
배터리 시간이 많이 늘었겠죠? 출시되길 기다렸습니다. 구매 대기중
  엘지답답해 2013-10-01 오후 10:22:31
저놈의 키보드만 바꾸면 매출의 20%를 더 올릴수 있을텐데요.. 답답한 엘지입니다...
  난장땅콩 2013-10-02 오전 10:40:32
오 이쁘네요. 마눌한테 어울리겠... ㅠㅠ
  꿈꾸는나그네 2013-10-02 오전 11:01:39
리뷰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첫페이지 중간 스펙에서 사진의 옆에서는 그래픽이 HD4000으로 되어 있고, 그 밑의 글에는 HD4400으로 다른데, HD4400이 맞는 거 같은데, 수정바랍니다.
  개국공신 2013-10-02 오전 11:32:23
윈도우 없는건 120만원대네요. 저는 이걸로 결정해야겠습니다.
  놋북왕초보 2013-10-02 오후 12:12:19
자세한 리뷰 감사드립니다. 노트북 사려는데 정말 머리가 아플 정도로 고민이 되는데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광호 2013-10-02 오후 12:47:31
역시 노트북 선택전에 노트기어 리뷰를 봐야 가닥이 잡힙니다. 저도 잘봤습니다.
  마그네슘이라니 2013-10-02 오후 12:49:21
마그네슘이라니 놀랍군요. 저 하얀 상판이 플라스틱이 아니였군요!!! 생긴거와 딴판이네요. 여태 플라스틱으로 알고 깠다는......
  일평 2013-10-02 오후 1:02:10
노트기어 2월 리뷰와 비교해서 스펙은 동일한데(개선된 모델이지만) 기존 2월 리뷰를 보면 CPU+PCH로 방열판이 덮붙여져 있는 구조인데 이번 모델은 하스웰 SOC칩처럼 PCH가 사라진채 기존보다 CPU가 살짝 더 길어 보입니다. 기존 리뷰와 비교하면 그림이 조금 다른 것 같아서 의문이 듭니다
  일평 2013-10-02 오후 1:18:37
1장에 노트북 스펙표 CPU부분이 잘못 되어 있어서 오해했네요 그부분도 고쳐주세요
  노트기어 2013-10-02 오후 2:57:33
네 일평님. ^^ 앞서 그래픽 부분을 수정하면서 프로세서 부분이 예전걸로 되돌아갔군요. 맞게 수정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_ _)
  g바겐 2013-10-02 오후 3:18:04
리뷰 기다렸습니다. 구입 대기중이었거둔요.
  일평 2013-10-02 오후 5:26:47
리뷰와 동일한 무선랜카드를 몇달전에(AC7260)으로 기존노트북것을 교체하면서 알게된것이 7260이 3가지 등급으로 나누어지며 또한 동일스펙이나 크기가 다른 2종류로 나누어 출시되었습니다. 엘지 한성 기타 일반적인것은 나사가 2개짜리이며 바이오 레노버 기타것은 나사 1개짜리며 크기가 다릅니다. 교체하실분은 유의하세요 그리고 6천번대중에 2TX2R 6205 6235 6200과 3TX3R로 구분되어서 출시나 7260으로 통합되서 내년까지 생산계획입니다. 2TX2R AC로 통합되서 나온다고 합니다.
  일평 2013-10-02 오후 5:32:02
글이 수정이 안되어서 보충하자면 6300 3TX3R 노블루투스와 나머지 6천번대로 구분되서 출시되었으나 얼마전 뉴스를 보니 인텔계획표상에 이 두가지 부분이 구분없이 7260으로 통합으로 출시되고 6300후속모델은 없어진것 같습니다. 아마도 AC규격 2TX2R로 통합되고 3TX3R부분은 출시계획이 없고 와이맥스 포함 모델은 기존처럼 따로 구분되서 출시되고 아직까지 후속모델은 없습니다. 무선랜부분도 성능부분에서 보다 노트기어에서 전반적인 한번 정리해서 해주었으면 합니다.
  GMS 2013-10-02 오후 11:48:09
인텔이 4세대 하즈웰부터는 울트라북 인증 기준에 터치스크린 탑재를 추가한 것 때문에 터치스크린이 없는 Z930은 울트라북 인증을 못받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혹시 여기에 관해서 확인해주실수 있을까요? 리뷰 제품 사진을 봐도 울트라북 스티커는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Rien 2013-10-06 오후 11:14:31
현재 올라와 있는 13Z930 리뷰 중에 가장 퀄리티가 좋은 거 같네요 구매결정에 많은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NASAIN 2013-10-10 오전 9:30:18
무선랜 지원규격중 802.11n,ac 가 아닌 a,ㅎ,n 이라고 되어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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