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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톱 PC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다 - ASUS 비보 미니 VM62-G113R (외형편)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5-02-10 오후 9:12:53 


’변해야 산다’는 말은 정치, 경제, 교육 분야를 비롯해 문학, 예술, 연예계에 이르기까지 가히 습관처럼 오르내리고 있는 말입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세대가 변화하고 과학 기술 발전에 맞춰 사람들의 생활 양식 또한 바뀌고 있으니 어느 분야든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이루지 않고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낼 수 없습니다. 사람들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주거 환경을 비롯해 자동차, 패션, 식음료, 문화 생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는 시간과 함께 자연스럽게 비례하는 필수적인 부분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특히 첨단 기술의 결정체인 PC는 변화에 가장 민감한 분야입니다. ’마이크로칩의 밀도가 18개월마다 2배로 늘어난다는 ’무어의 법칙’과 같은 근거를 들지 않아도 PC 시장이 숨가쁜 속도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을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집채만한 컴퓨터가 책상위로, 책상 위에서 다시 무릎 위로, 무릎 위에서 손바닥으로, 그리고 이제는 옷이나 안경에 부착되어 자유롭게 입고 착용할 수 있는 시대로 전환되는데 불과 반세기 남짓 소요됐을 뿐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분야이다보니 새로운 제품의 등장으로 기존 제품이 고사되는 현상 역시 두드러집니다. 1000여 만원을 호가했던 고성능 제품이라해도 4-5년만 지나면 가치가 몇 십만원이 채 되지 않을만큼 냉혹한 분야가 바로 PC 시장입니다. 타 전자 제품과 달리 뛰어난 생산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기이지만, ’시간에 따른 가치 하락’은 그 어떤 기기보다 큽니다. 물론 이와 같은 특성은 PC 시장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되어 왔습니다. 짧게는 1년에서 길어야 3년 남짓인 PC의 상품성은 ’빠른 기기 교체’의 원인을 제공했고 이를 바탕으로 PC 시장은 매년 두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10년을 기점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폭발적으로 보급되면서 PC의 성장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바쁘게 움직이는 현대인의 손 안에서 통신을 비롯해 기본적인 컴퓨팅, 인터넷 접속, 디지털 컨텐츠 재생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PC의 용도를 일정부분 커버해주는 태블릿이 등장하자, 사람들은 크고 거추장스러운 데스크톱과 휴대성이 떨어지는 노트북 PC에서 서서히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케이블에 묶여 책상 아래를 떠날 수 없는 데스크톱 PC는 ’시대의 변화에 따른 퇴물’로 전락하는 위기를 맞았다고 할만큼 시장이 급격하게 축소되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의 PC 의존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높아지고 있고 디지털 가전과 PC간의 연계, 개인 정보의 디지털화 등 일상 생활에서 PC가 차지하는 범위는 여전히 막강하지만, 시대에 변화에 맞춰 진화하지 못한 데스크톱 PC의 입지는 날로 약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결국 살아남기 위해 PC 업체가 선택한 방법은 데스크톱 PC를 미래 PC 환경에 맞는 형태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그 첫번째 결과물이 모니터와 PC를 하나의 장치로 결합한 일체형 PC이고 두 번째 결과물이 바로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릴 ASUS 비보 미니 시리즈와 같은 초소형 데스크톱 PC입니다.


ASUS 비보 미니 VM62-G113R의 스펙



ASUS 비보 미니 VM62-G113R는 인텔 4세대 모바일 코어 i3 프로세서인 4030U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i3 4030U 프로세서는 작동 클럭 1.9GHz, L3 캐시 3MB, 하이퍼 쓰레딩 탑재, 인텔 HD4400 탑재, TDP 15W 등의 스펙을 갖습니다. 인텔 4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하즈웰은 성능적인 향상보다 효율적인 전력관리에 촛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가변 TDP와 DDR 파워 게이팅, 파워 옵티마이저(Power Optimizer) 등이 새롭가 추가되었고 메인보드에 장착되는 전원 통합 레귤레이터(VRM : Voltage Regulator Module)를 CPU안에 넣어 프로세서가 사용하는 전압을 좀 더 세밀하게 콘트롤할 수 있으며 대기 모드에서 더 빠른 복귀가 가능합니다.

인텔의 발표치에 따르면 하즈웰 프로세서의 전력 소모(TDP : (Thermal design Power)는 저전력 프로세서의 경우 최소 11.5W(Y 시리즈), 15W, 28W(U 시리즈), 쿼드 코어의 경우 47W~57W로 아이비브릿지에 비해 좀 더 높은 수준입니다만, 전원 절약 모드(하이버네이션)시 아이비브릿지 대비 1/6의 전력 소모를 보이는 것을 비롯 노트북의 전력을 세밀하게 쪼개어 관리함에 따라 전체 시스템이 소모하는 전력을 크게 줄였다는 것이 인텔측의 설명입니다. 때문에 인텔은 그동안 사용했던 TDP에 더해 SDP(Scenario Design Power)라는 명칭을 새롭게 제시했는데요, TDP는 최악의 조건에서 프로세서가 얼마나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수치였다면 SDP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가벼운 작업에서 프로세서가 어느 정도의 전력을 사용하는지를 나타내는 지수입니다.



내장 그래픽의 성능도 큰 폭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아이비브릿지 프로세서까지만 해도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의 성능 격차가 커 ’게이밍 퍼포먼스’ 부분에서 다수를 만족시키기 어려웠습니다만, 하즈웰의 경우 내장 GPU가 프로세서의 마지막 레벨 케시를 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하즈웰에 탑재되는 내장 그래픽은 프로세서 버전에 따라 HD4400, HD4600, HD5000, HD5200 등으로 나뉩니다.

저장 장치 부분에서는 2.5인치 하드디스크 규격의 SATA3 SSD 128GB 모듈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슬롯은 두 개를 갖추고 있으며 LPDDR3 1600 규격의 메모리를 16GB까지 확장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리뷰 모델의 경우 8GB(8GBx1EA)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모니터를 비롯해 키보드, 마우스 등의 주변 장치는 기본 제공되지 않기 때문에 사용자가 별도 구매를 해야 합니다.



무선랜은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여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로 줄어들어 노트북 PC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 외에 기가비트 이더넷과 블루투스 4.0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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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로록 2015-02-10 오후 10:26:44
저 하드디스크 베이 아이디어는 굿이로군요. 리뷰 잘봤습니다.
  두번째 2015-02-11 오전 2:08:45
HP 스트림 미니 리뷰보면서, 이 제품과 비교하면 재밌겠다고 했는데, 바로 올리셨네요. 감사^^
  응싸1994 2015-02-11 오전 10:24:33
저도 스트림 미니로 저렴하게 갈까 비보 미니로 제대로 갈까 고민중이었네요. 시기적절한 리뷰 감사합니다.
  추억편 2015-02-11 오전 10:42:32
모바일 트랜드에 맞는 제품 같네요~
  메비우스 2015-02-11 오후 3:26:14
하..이거 은근히 탐나네요. 디자인도 좋고 내부구조 참 잘 뽑았네요.
  궁금 2015-02-11 오후 7:55:56
비슷한 사양의 놋북이랑 비교해서 금액차이가 별로 안나는데 어떤 메리트가 있어서 구입들 하시는지 궁금하네용
  비보 2015-02-11 오후 8:04:39
비보 미니 가 얼핏 보니 바보 미니로 보임 ;;
  햄볶자 2015-02-26 오후 4:20:56
이제 데스크탑이 완전히 환골탈태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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