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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터블 노트북 PC의 대중화 선언 -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 (외형편)
이 기사는 10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5-04-27 오후 12:14:21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독특하면서 일반인들의 시선을 끄는 장르는 ’컨버터블’입니다. 컨버터블은 지붕을 따로 떼어 내거나 접을 수 있도록 만든 자동차를 의미합니다. 초기에는 가죽 재질로 된 소프트 톱 방식으로 제작되었지만 기술력의 발전으로 일반 세단, 쿠페와 큰 차이 없는 스틸(하드)톱이 전동 방식으로 접히고 펴지는 형태로 진화했습니다. 물론 컨버터블은 실용적인 자동차는 못됩니다. 지붕을 접고 펴야하는 구조로 넓은 실내 공간 확보가 어렵고 접힌 지붕이 트렁크 공간에 들어가기 때문에 짐칸 활용도도 크게 떨어집니다. 그럼에도 많은 사람들이 컨버터블을 ’드림카’로 꼽고 있는 이유는 컨버터블만이 선사하는 멋과 낭만 때문입니다.

노트북에서도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자동차처럼 변신을 하는 ’컨버터블’이라는 장르가 있습니다. 컨버터블이라는 명칭이 노트북에 처음 사용되기 시작한 시기는 마이크로 소프트에 의해 태블릿 열풍이 불었던 2003년도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태블릿이 ’차세대 모바일 PC’로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아이템이라고 강조하였고 당시 HP, 후지쯔, 도시바 등 글로벌 PC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5년 안에 태블릿을 가장 잘 팔리는 PC로 만들겠다고 장담했습니다.



당시 태블릿의 초기 형태로 선보인 제품은 일반 패널 타입인 슬레이트형 태블릿과 노트북 + 태블릿 컨셉으로 출시된 컨버터블형 태블릿이었습니다. 노트북과 태블릿의 조합을 컨버터블로 부른 이유는 디스플레이가 회전하여 얇은 패널 타입으로 변신하는 구조였기 때문입니다. 스위블 힌지로 불렸던 독특한 구조의 회전 힌지 덕분에 디스플레이가 뒤로 회전하면서 접히면서 노트북 형태의 PC를 슬레이트 타입의 태블릿으로 변신시켜주는 과정이 지붕이 열리고 닫히는 ’컨버터블’을 연상시킨다해서 붙여진 명칭입니다.

물론 컨버터블형 태블릿 PC는 복잡한 힌지와 디스플레이를 회전하는 구조로 설계해야했고 전자 유도식 디지타이저를 탑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일반 노트북보다 무겁고 두꺼웠으며 가격도 상대적으로 비쌌습니다. 추가된 기능은 전자펜을 사용해 화면에 직접 필기를 하거나 펜터치로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정도인데, 휴대성이 떨어지고 가격까지 비쌌으니 소비자들이 컨버터블형 태블릿을 반겼을리 없습니다. 이후 태블릿 시장은 2010년 애플의 주도하에 ’아이패드’ 형태의 컨텐츠 소비 기기로 고착화됬고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용도가 겹치는 문제로 한계성이 대두되면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HP가 새롭게 선보인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입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일반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텐트 모드, 스텐드 모드 등 4가지 형태로 활용이 가능한 ’컨버터블’형 제품입니다.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은 현재 미국 HP 홈페이지에도 등록되지 않은 출시 예정 모델이며 노트기어 리뷰가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의 최초 상세 리뷰입니다.

초기의 컨버터블형 태블릿 PC가 상판을 열고 한번 비틀어서 뒤로 접는 스위블 형태인 것에 비해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은 상판을 개방한 동작 그대로 뒤로 넘기는 형태로 360도 회전이 되어 태블릿 모드로 변신합니다. 이는 앞서 노트북 시장에 출시된 레노버 요가 시리즈로 같은 구조입니다.

이미 시장에 소개된바 있는 컨버터블형 타입에 상판이 360도 회전되는 구조 역시 요가 시리즈에서 보았기 때문에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이 특별할게 없다고 생각될 수 있지만,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은 기존 출시된 비슷한 컨셉의 제품군과 확연하게 차별되는 장점이 하나 추가돼 있습니다. 바로 뛰어난 가격 경쟁력입니다.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리뷰 모델 기준)은 11.6인치 HD 해상도 디스플레이, 인텔 코어 M 프로세서, 4GB 메모리, 1TB 하드디스크, 1.4kg대의 무게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국내 정식 발매될 경우 128GB SSD를 탑재한 모델도 출시될 예정입니다. 아직까지 국내 출시 가격이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컨버터블형 PC로서는 확실한 가격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HP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의 스펙



스펙 설명 전에 리뷰에 사용된 시료는 양산 모델 이전의 샘플이기 때문에 양산 모델 출시 단계에서 세부 항목이 변경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HP가 새롭게 출시한 파빌리온 X360 컨버터블에는 인텔 코어 M 5Y10c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는 14 nm 2 세대 Tri gate transistor 공정으로 제조되었습니다. 기존 프로세서의 사이즈가 131㎟인 것에 새로운 코어 M 프로세서의 다이 사이즈는 81 ㎟에 불과합니다. 사이즈가 크게 작아졌지만 집적된 트랜지스터는 9억 6,000만개에서 13억개로 증가했습니다. 이는 22nm에서 14nm로 제조 공정이 미세화된 것에 따른 결과입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는 먼저 Core M 5Y10c, ​Core M 5Y31, ​Core M 5Y51, ​Core M 5Y71 네 종류로 출시됩니다. 이 가운데 Core M 5Y10c는 듀얼코어, 하이퍼 쓰레딩 지원, 클럭 800MHz (터보 부스트시 2GHz), 4MB의 L3 캐시, 300~800MHz GPU 내장, TDP 4.5W입니다.

코어 M 프로세서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저전력 프로세서 대비 전력 소모량이 크게 감소했다는 점입니다. 기존 하즈웰 저전력 Y 프로세서의 경우 TDP 11.5W였던 반면, 새로운 코어 M 프로세서는 초저전력 프로세서인 인텔 베이트레일 코어보다 낮은 TDP 4.5W를 장점으로 합니다.



프로세서 전력 소모량이 극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배터리 용량에 대한 부담감이 크게 줄어들었고 발열에 대한 대비도 훨씬 수월해졌기 때문에 인텔 코어 M 프로세서를 탑재한 태블릿 또는 울트라북의 두께를 크게 줄일 수 있게 된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그래픽 부분에서도 성능 향상이 이루워졌습니다. 인텔 코어 M 프로세서에 내장된 GPU의 명칭은 HD 5300입니다.

24 개의 EU를 내장한 GPU를 통합, 하즈웰 대비 20% 향상된 성능(동일 클럭일 때)을 냅니다. 무엇보다 새로운 영상 규격으로 부상하고 있는 UHD 해상도를 비롯해 Direct X 11.2, OpenGL 4.3, Open CL 1.2, 2.0를 지원합니다. HDMI 1.4, Display Port 1.2, eDP 1.3a​ 역시 지원하기 때문에 UHD 초고해상도 모니터 연결도 자유롭습니다. 코어 M프로세서의 TDP가 극적으로 낮아졌음을 감안하면 그래픽 부분의 발전도 상당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1.6인치이며 360도 회전 힌지 구조여서 텐트 모드, 스텐드 모드, 태블릿 모드, 노트북 모드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HD(1366x768)를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 광원은 당연히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태블릿 용도임을 감안, 10포인트 멀티 터치 기능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기본 메모리는 4GB이며 저장 장치는 1TB 용량의 슬림형 하드디스크(5400rpm)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bgn 규격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4.0 역시 기본 지원합니다. 확장 슬롯으로는 2개의 USB 3.0 단자, 1개의 USB 2.0 단자, HDMI 단자, 헤드폰 출력 단자, SD 슬롯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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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일준 2015-04-27 오후 5:58:23
민트 그린 컬러 독특하군요. 실제 컬러감이 어떨지가 궁금합니다.
  파퀴아오 2015-04-28 오전 9:30:46
요즘 HP에서 저렴하고 괜찮은 모델이 많이 나오네요.
  굿 2015-04-28 오전 11:58:33
오~~ 가격만 괜찮게 나오면 지르고 싶네요. HP가 보급형 라인어에 주력하고 있는게 눈에 보이는군요.
  정찬석 2015-04-28 오후 12:32:11
SSD 달고 70만원대에 나올려나요? 컨버터블 SSD에 70만원대면 하나 사보고 싶은 의향은 있습니다.
  애향단 2015-04-28 오후 2:35:47
HP 스트림 미니 리뷰보고 구앱해서 아주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HP가 새롭게 출시하는 보급형 모델들이 가격대비 가치가 상당히 높은듯 합니다. 이 모델도 컬러감이나 기능면에서 경쟁력이 높다보여지는군요.
  Olz 2015-04-29 오전 9:34:10
크다란 어뎁터가 안습이군요... USB타입C 로 충전되는 모델이 슬슬 나오기 시작했으니.. 좀더 기다리면 일반화 되겠지요? 인텔의 새로운 칩셋에서 USB타입C를 지원하지 않는 다는 소문이 있어 좀 걱정되긴 하지만.. 좀더 기다려 봐야 할꺼 같네요...
  ㅋㅋ 2015-04-29 오후 1:15:07
리뷰글에 얼마에 나오면 산다 이런것 좀 적지말자.
  놀아죠 2015-04-29 오후 5:46:13
ㅋㅋ 가격이 중요한데 그럼 댓글에 얼마면 산다는 의견 내는게 잘못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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