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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선택시 기준이 되는 노트북 제조사별 특징과 주요 제품 현황 - 에이수스, 에이서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2-14 오전 12:40:54 


에이수스(ASUS)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지는 못하지만, 에이수스는 노트북 트랜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에이수스가 전세계 노트북 시장의 흐름을 바꿔 놓았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먼저 넷북이 있습니다.

2008년 6월, 인텔 아톰 프로세서가 등장하기 전인 2008년 1월, 에이수스는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초저가형 미니 노트북인 Eee PC를 선보였고 이 모델이 계기가 되어 2011년까지 넷북은 전체 노트북 시장의 2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각광을 받았습니다. 태블릿의 등장으로 소비용 PC 사용 패턴이 변화해 2012년부터 자취를 감췄으나 작년 여름 베이트레일 출시와 함께 초저가형 노트북 컨셉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에이수가 창조한 노트북의 또 다른 장르는 ’게이밍 노트북’입니다. ’게임 전용 노트북’이라는 용어가 생소했던 지난 2007년 7월, 최초의 게이밍 노트북인 G1 시리를 출시하면서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이 흔해진 지금에야 별스러울 것이 없지만, 당시만해도 데스크톱 PC 대비 하드웨어 성능이 크게 떨어질 수 밖에 없었던 노트북 PC에서 3D 게임에 최적화된 전용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생각만큼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노트북은 3D 게임에 적합하지 않다’는 소비자들의 고정 관념 역시 ’게이밍 노트북’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에이수스가 선도한 노트북 컨셉 가운데는 ’휴대 노트북의 고성능화’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난 2010년 1월, 현 울트라북의 효시가 되었던 울트라씬 노트북이 각광을 받고 있을 때 에이수스는 업계 최초로 스위처블(Swithable) 그래픽 시스템을 갖춘 UL30VT 시리즈를 내놓았습니다. 스위처블(Swithable) 그래픽 시스템을은 내장 그래픽과 외장 그래픽 두 개를 탑재, 상황에 따라 두 개의 그래픽 칩셋 중 하나로 자동 전환되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이는 인텔이 프로세서와 그래픽 칩셋을 통합한 AP 개념의 프로세서를 출시하면서 외장 그래픽과 조합해 ’성능과 효율’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는 시도와 맞물리면서 현재까지 PC의 기본 베이스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에이수스가 노트북 시장에서 독특한 컨셉의 제품과 시대를 선도하는 트랜디한 제품을 다수 선보일 수 있었던 배경은 오랜 시간 주문자상표제작(OEM) 사업을 통해 탄탄한 제조 기술을 축적해왔기 때문입니다. 에이수스는 지난 2007년까지 HP, 소니, 델, 애플 등 글로벌 브랜드의 주요 제품들을 OEM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각종 PC 부품과 PC 완제품, 휴대폰, 게임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생산해 왔습니다. 특히 PC 주기판에서는 세계 1, 2위의 점유율을 꾸준하게 유지해왔습니다.

에이수스의 이러한 배경은 대만 PC 기업 가운데 에이수스의 위치를 독특하게 만들어주었는데, 에이서, MSI, 기가바이트 등 경쟁 업체들이 가성비를 앞세운 제품 또는 게이밍 노트북으로 PC 사업을 특화시켜온 것과 달리 프리미엄급 제품군에서 보급형 제품군까지 폭넓은 라인업을 확장하면서 종합 PC 업체로 브랜드 밸류를 다져왔습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에이수스의 핵심 제품들은 ’가성비’가 좋은 편이 못됩니다. 가격 경쟁력보다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차별화된 소재, 특화된 컨셉의 제품들이 주를 이루는데, 에이수스의 풀사이즈 게이밍 노트북인 LOG 시리즈와 슬림형 게이밍 노트북인 GL 시리즈, 풀메탈의 프리미엄 컨셉인 젠북 UX 시리즈가 대표적인 케이스입니다.



특히 에이수스는 수퍼카 이미지를 차용한 람보르기니 노트북인 VX 시리즈를 비롯해 노트북으로는 최초로 친환경 가죽, 대나무 소재를 사용한 S6F 시리즈와 U33J 시리즈, 현재 휴대 노트북에서 가장 익숙한 명칭인 울트라북이라는 명칭을 만드는 효시가된 UL30 시리즈, 상판 표면에 나노 코팅을 입혀 흠집에 강하게 제작된 나노 슬림 U36시리즈 등 독특한 컨셉의 제품들을 가장 많이 선보인 저력 있는 제조사이기도 합니다.

대부분 비슷비슷한 제품들 가운데 소재, 디자인 등에서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에이수스 제품들은 보는 시각에 따라 ’쓸데 없이 비싼 제품’으로 보일수도 있고 ’기존 제품들과 확실한 차별성을 갖춘 프리미엄급 제품’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에이수스 브랜드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인식이 두텁지 않아 후자보다는 전자의 시각이 비율적으로 더 많은 실정이기는 합니다.

개인적으로 에이수스 제품의 품질은 HP, 델 등의 전통적인 글로벌 브랜드의 핵심 제품들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만한 수준은 된다고 봅니다. 다만 에이수스는 경량화 부분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 설계에 치중하기보다는 제품 고유의 사용성과 안정성에 역점을 두는 성향이 강해 게이밍 노트북인든 울트라 PC이든 경쟁 모델 대비 휴대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약점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최근 에이수스가 선보인 제품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제품 몇가지를 꼽자면 13.3인치 하우징에 14인치 디스플레이를 넣어 사용 편의성을 높인 UX410 시리즈와 100만원대 고급 제품과 견줘도 손색이 없을만한 디자인과 소재를 갖추고 있지만 59만원의 저렴한 가격을 장점으로 하는 2in1 모델인 트랜스포머 미니 시리즈, 우주선 타입의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하드웨어 스펙, 장시간 풀로드시에도 끄덕 없는 안정성을 갖춘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G752VS 시리즈 그리고 11.9mm, 910g의 뛰어난 휴대성을 장점으로 하는 젠북 3 UX390 시리즈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젠북 3 UX390 시리즈는 12.5인치 디스플레이를 11.6인치 하우징에 넣었고 초박형에 에이수스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무게 부분도 최소 수준으로 낮춰 휴대성을 극대화했으며 초박형 노트북에서 문제로 대두될 수 있는 케이스 강성 문제까지 확실하게 잡아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을만한 제품입니다. 물론 눈에 띄는 스펙을 갖고 있는만큼 가격이 비싼게 흠인데, i5 7200U, 256 SSD 모델이 159만원, i5 7200U, 512 SSD 모델이 179만원, i7 7500U, 512 SSD 모델이 194만 9,000원, i7 7500U, 512 SSD, 16GB 메모리 모델이 199만원으로 만만치 않은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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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빙기 2017-02-16 오전 10:09:23
음..에이서는 걸러야겠군요. 우리나라에서 그런식으로 판매를 하는지는 몰랐네요. 음.... 어쩐지 저렴하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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