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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인치 21:9의 생생한 화면으로 즐기는 올인원 -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3-15 오전 1:09:07 


사회, 문화, 경제 전반에 걸쳐 큰 변화가 일어날 때 흔히 ’프레임의 변화’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프레임은 원래 학계에서 사용된 표현이지만, 2006년 4월 미국 언어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저서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 미국 진보세력은 왜 선거에서 패배하는가’가 국내에 번역 출판되어 주목을 받으면서 언론 보도와 관련해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프레임은 우리말로 ’틀’을 의미하는데, IT 분야에 접목하면 ’디스플레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단순히 디스플레이가 사각형 타입의 틀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 아니라, 현대인의 생활 전반에 걸쳐 ’디스플레이’가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사이즈의 차이만 있을뿐 현대인들은 디스플레이를 통해 소통하고 디스플레이에서 정보를 얻으며 디스플레이를 활용하여 여가를 즐깁니다. 심지어 길거리를 걸어갈 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도 사람들은 사각형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각종 광고, 안내 동영상 등을 통해 끊임 없이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됩니다.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의 사각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인 정보를 활용하는 풍경은 이미 익숙해진지 오래입니다. 카페에서 마주 앉은 연인들이 서로의 얼굴을 마주하는 대신 스마트폰 화면에 빠져 연신 작은 화면을 손가락으로 두드려대는 풍경은 더이상 낯선 장면이 아닙니다.



현대인에게 디스플레이란 정보를 취득하는 가장 주요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디스플레이의 변화는 곧 사람들의 생활 패턴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디스플레이가 어떤 규격으로 진화해왔는지는 곧 사람들의 생활 방식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엿볼 수 있는 단서가 됩니다.

TV와 PC 모두 초반에는 4:3 비율을 유지했습니다. 그러다 2002년을 기점으로 HD TV가 급속도로 보급되면서 16:9 비율의 영상 컨텐츠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PC 성능도 해를 거듭할수록 큰 폭으로 향상되면서 멀티미디어 활용도가 높아졌습니다. 특히 PC를 이용하여 영화를 감상하는 일이 많아지면서 2004년 이후 16:10 와이드 비율이 PC에 서서히 적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재 표준 규격으로 사용되는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등장하기 시작한 시기는 2009년입니다. 16:9 비율의 HDTV 영상이 동영상의 표준 규격으로 폭넓게 사용되면서 일반 PC 모니터를 비롯한 노트북 PC의 디스플레이는 16:10 비율에서 16:9 비율로 급격하게 전환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에는 거의 대부분의 제품에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HDTV 영상 규격이 표준으로 사용되고 있어 아직까지 TV는 16:9 비율을 표준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HDTV 규격의 영상보다는 21:9 비율의 영화 파일 재생 빈도가 더 높은 PC에서는2.35:1 규격의 영화를 감상할 때 상하 부분에 레터 박스가 생기지 않는 21:9 비율의 와이드 비율을 적용한 모니터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물론 21:9 화면비의 편의성에 대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는데, 문서작업을 하거나 웹브라우징을 할 경우 가로 사이즈가 지나치게 넓어 가독성에 오히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지적과 듀얼 모니터 효과를 하나의 모니터에서 구현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더 효율적이라는 의견이 팽팽이 맞서고 있기는 합니다.

제조사들은 세로 대비 가로 사이즈 비유이 지나치게 넓어 가독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문제점을 ’곡면 설계’로 보완하고 있으며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 역시 곡면(곡률 3700R)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곡면 디스플레이는 굽어진 정도에 맞춰 지표화하는데, 곡률이 클수록 덜 굽어지고 곡률이 작을수록 더 많이 굽어진 형태를 취합니다. 곡률은 mm(millimeter)단위인 R로 표시됩니다. 곡률이 적을수록 휘어짐의 정도가 더 큰데, 3000R로 표시된 디스플레이가 4000R로 표시된 디스플레이보다 좀 더 휘어져 있음을 의미합니다.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의 스펙



프로세서는 인텔의 7세대 카비레이크 i7 7700T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Kaby Lake는 캐나다 온타리오에 있는 Kabinakagami Lake의 약자입니다. 발음에 대해서는 캐비, 카비, 케이비 등 다양하게 불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발음상의 편의를 위해 카비레이크로 통일되고 있습니다.

카비레이크 i7 7700T 프로세서는 저전력 프로세서로 TDP 35W로 정숙한 사용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4코어 8 쓰레드, L3 캐시 8MB, 동작 클럭 2.9GHz, 터보부스트시 3.8GHz, HD630 내장 그래픽 탑재 등을 특징으로 합니다.

기존 세대 대비 내장 그래픽 성능 향상이 두드러진데, 10비트 4K HEVC 영상 코덱과 4K VP9 인코딩 및 디코딩 지원 등이 두드러집니다. 특히 4K 10비트 HEVC 영상을 재생시 배터리 사용 시간이 2.6배 개선되었으며 소비 전력은 스카이레이크의 10.2W에서 0.5와트W로 감소했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해 유튜브에서 4K 영상 재생시 기존 프로세서 대비 배터리 사용 시간이 1.75배 길어졌으며 소비 전력은 5.8W에서 0.8W로 감소하는 등 저전력 설계가 강화되었습니다.

미디어 블록을 구성해 8개의 4K 해상도 AVC 및 HEVC 영상을 동시 스트림 할 수 있다는 점도 캐비어레이크에서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인텔에 따르면 4K 해상도 영상을 60fps로 디코딩 할 수 있으며 최대 비트 전송률은 120Mbps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에 마이크로소프트 플레이 레디 3.0, HDCP 2.2 DRM를 지원합니다.

리뷰 모델에는 내장 그래픽 외에 AMD 라데온 RX460 칩셋을 별도로 탑재하고 있습니다. 14나노 공정으로 제조되며 1024 스틤 프로세서, GDDR 128bit 4GB 그래픽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그래픽 퍼포먼스는 대략 GTX 1050 칩셋 수준으로 알려져 있어 일반적인 용도는 물론 오버워치 등의 게이밍 용도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캐시 용량이나 파이프라인의 변화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CPU 성능은 두자릿수 향상이 이뤄졌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인텔은 스피드 시프트(Speed Shift) 기술 및 개선된 제조 기법을 적용해 업무 생산성이 최대 12%, 웹브라우징을 비롯한 일반적인 작업시 19%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인터페이스 부분도 세대 교체를 이뤘는데, USB-C 타입의 썬더볼트 3 기술을 지원, 단일 케이블 단자로 최대 초당 40Gb의 데이터 전송 속도 및 2개의 4K 60Hz 디스플레이 지원, 최대 100W의 시스템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3세대 PCIe 지원, 2세대 PCIe의 초당 5 GT 속도 보다 빠른 초당 8 GT의 데이터 전송률을 제공합니다. 최신 인텔 래피드 스토리지 기술(Rapid Storage Technology)은 CPU 다이렉트 연결(PCIe Gen 3x4) 의 NVMe 규격 SSD(solid state drive)를 지원, 3세대 PCIe 속도에 최적화되었습니다.




리뷰 모델에 기본 탑재 메모리는 DDR4 2133MHz 16GB입니다. 주저장 장치는 NGFF(Next Generation Form Factor) 규격(인터페이스는 PCIe 규격)의 SSD입니다. M.2라고도 불리는 NGFF는 기존 PCI 익스프레스 미니 카드에서 발전한 형태로 SSD 이외에도 LTE나 블루투스 랜카드 등 다양한 기능 확장을 위해 개발된 규격입니다. 슬롯 폭이 22mm, 길이 80mm로 기존 mSATA 방식보다 작고 두께가 얇아 슬림형 기기에 적합합니다. 리뷰 모델에는 256GB 용량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SSD의 용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TB 용량의 2.5인치 하드디스크도 기본 제공됩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디스플레이는 34인치 21:1 와이드 비율, 와이드풀HD 해상도(3440X1440)를 지원하는 TFT 액정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으로 178도 광시야각 기술이 적용된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서론에서 언급해 드렸듯이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에 탑재된 34인치 디스플레이는 3700R의 곡률로 휘어진 곡면 디스플레이입니다. 현재 21:9 방식에서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올인원PC 가운데 34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은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이 최초입니다.

디스플레이 베젤 상단 부분에 130만화소 웹캠을 탑재하고 있으며 해킹으로 인한 프라이버시를 염려하는 사용자들을 위해 팝업식으로 설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본체에 수납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디오 업계의 명품 브랜드인 뱅앤올롭슨이 튜닝한 스피커 모듈을 탑재, 4개의 스피커와 저음을 풍부하게 해주느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기반으로 가정용 오디오에 버금가는 풍부한 사운드 성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ac(인텔 3160)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이 외에 1000M/bps 이더넷과 블루투스 4.2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편리한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합니다.



인터페이스로는 4개의 USB 단자를 지원하는데, 네 개 모두 전송 속도가 크게 향상된 USB 3.0 규격 단자입니다. 또 USB 3.0 단자의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USB C 단자도 갖추고 있습니다. HDMI는 아웃 단자 1개와 일체형 모니터에 외부 기기 연결을 해서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인단자 두 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SD 메모리 슬롯도 기본 탑재하고 있습니다.

깔끔한 사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가 기본 제공됩니다. 외형 사이즈는 가로 815mm × 폭 200mm × 높이 458mm이며 본체 무게는 11.5kg입니다. OS는 윈도우 810 64비트 버전이 제공되며 무상 AS 기간은 1년입니다. 판매 가격은 300만원 내외로 34인치 21:9 모니터를 탑재한 최초의 모델답게 고가입니다.


HP Envy Curved 올인원 34-B010KR의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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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수 2017-03-15 오전 3:23:43
진짜 갖고 싶다.. 간지라는게 뭔지 확실히 보여주는군요
  항만이 2017-03-15 오전 10:24:54
디스플레이 탐나네요. 34인치에 21:9면 진짜 40인치필 날듯합니다. 디자인 잘 뽑았고 주변기기도 굿인데 가격 압박이...
  Jason 2017-03-15 오후 12:21:16
4페이지 4번째 사진의 설명중 고추력(?) - 고출력 아닌가요? ㅎㅎ
  노트기어 2017-03-15 오후 1:59:27
고추력이 맞.... ㅋ 죄송합니다. 맞게 수정했습니다. ㅜㅜ
  스퍼 2017-03-15 오후 7:06:45
거실에 놓으면 뽀대 작살이겠네요. 비싸지만 그만한 값을 할만한 디자인인듯
  도진우 2017-03-16 오전 9:42:19
스피커 구성만으로도 성능이 짐작되는군요. 34인치 21대9면 가로가 너무 길다는 느낌이 들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볼 때는 그만이겠지만 일반 사용시에는 좀 과하지 않을까요? 듀얼 모니터같아서 더 좋을라나?
  한단 2017-03-16 오후 12:45:54
HP도 올인원 물건 하나 냈네요. 가격이 안티지만 디자인이나 구성은 끝내주네요, 저거 하나 책상에 올리면 올킬이겠군요
  zaesoo 2017-03-17 오후 10:16:29
7쪽 마우스 사진 밑의 "대중적인 일체형 PC의 주변기기와는 확실히 차벼화되는 부분입니다."에서 차벼화-차별화로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
  철군 2017-03-20 오후 2:56:37
HP가 가끔 물건을 하나씩 만드네요. 역시 가격이... 4페이지 - 볼륨제어, ’놰 재생’, 스킵 -이라 되어 있는데 놰 재생이 오타가 아닐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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