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리뷰리스트 > 노트북리뷰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브랜드별 게이밍 노트북 PC의 선택 포인트는?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3-29 오전 8:13:17 


최근 노트북 시장은 초경량 울트라북과 게이밍 노트북 PC로 양분되는 분위기입니다. 휴대성을 목적으로 개발된 울트라북은 1kg 이하의 가벼운 무게와 최소 8시간 이상의 배터리 구동 시간을 갖춘 제품이여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고 게이밍 노트북 PC는 3D 게임을 원활하게 할 수 있을만한 성능의 그래픽 칩셋을 탑재하고 있으면서 스펙 대비 가격 조건이 좋아야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 수 있습니다.

고성능 그래픽 칩셋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하는 게이밍 PC의 경우 최소 100만원에서 높게는 300만원을 넘길 정도로 고가를 형성하고 있어 선택시 어떤 기준을 적용해 제품을 선택할 것인지를 놓고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에 게이밍 노트북 PC를 선택할 때 유용할만한 몇 가지 기준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1. 게이밍 노트북 PC를 선택할 때 브랜드가 중요한가?



브랜드는 제품 선택에 있어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할 사항입니다. 브랜드는 제품의 신뢰도, 사용 만족도, 사후 서비스 등을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기준이 되며 제품의 가격을 결정하는 가장 큰 외부 요인이기도 합니다. 브랜드를 보고 제품을 구입한다는 것은 해당 제품에 대한 정보가 충분치 않더라도 시장에서 이미 형성되어 있는 브랜드를 믿고 제품을 선택한다는 의미입니다. 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만족할만한 사후 서비스에 대한 보장을 기대한다는 의미도 담겨 있습니다. 일부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의 경우 사용자들로 하여금 ’자부심’을 느끼게 할 정도로 내적 만족도가 높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최근 노트북 PC의 성능이 평준화됨에 따라 브랜드에 따른 선호도 현상이 많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평균 가격대가 높은 게이밍 노트북 PC의 경우 브랜드에 따른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크게 작용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이밍 노트북 PC 시장에서 가장 밸류가 높은 브랜드는 게이밍 노트북의 원조인 에이수스와 에이일리언 웨어 시리즈의 독자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델 그리고 오멘 시리즈로 게이밍 노트북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는 HP를 꼽을 수 있습니다. 반면 MSI, 한성 그리고 국내 시장에 진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인지도가 낮은 기가바이트 등은 브랜드보다 제품의 스펙 대비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브랜드 밸류가 높은 제품은 당연히 스펙 대비 가격이 비쌉니다. 대신 특화된 디자인과 사용자 환경을 고려한 전용 게임 어플리케이션, 비교적 신뢰할 수 있을만한 AS 품질을 제공합니다. 가격보다 제품 스펙으로 경쟁하는 브랜드의 경우 특화된 디자인이나 차별화된 어플리케이션이 제공되지는 않지만 게임 환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그래픽 칩셋 스펙 부분에서 확실한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게이밍 PC 본연의 가치를 그래픽 칩셋의 스펙에 두느냐, 브랜드가 주는 전반적인 가치 부분에 두느냐에 따라서 판단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리뷰어 개인적으로 제품을 선택한다면 단순히 가성비 측면보다는 게이밍 노트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차별화된 디자인, 두터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인 측면에서 보다 만족도가 높은 결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2. 그래픽 칩셋의 스펙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



최근 엔비디아가 발표한 GTX10 시리즈는 PC 시장에서 여러모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엔비디아 파스칼 GPU ’GP100’ 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 보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체 성능을 결정하는 FP32 단정밀도 쿠다 코어 개수가 이전 세대 보다 17% 늘어났고 맥스웰로 전환되면서 성능이 크게 감소했던 FP64 배정밀도 연산 역시 1792개의 유닛을 탑재해 24배 이상의 FP64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텍스처 유닛 역시 케플러와 근접할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전체 레지스터 용량은 2.3배, L2 캐쉬 용량은 33% 증가, 다양한 연산에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4096-bit 버스의 고속 HBM2 메모리를 탑재, 기존 GDDR5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GP100의 트랜지스터 개수는 맥스웰의 80억개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3억 개입니다. 16nm FinFET 극세 공정으로 트랜지스터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여 집적량 역시 두 배 가까지 늘였지만 다이 면적은 맥스웰 대비 조금 늘어난 정도입니다.

모바일 그래픽 칩셋의 관건은 데스크톱용 그래픽 칩셋의 성능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작은 폼펙터에 걸맞는 낮은 소비 전력과 발열 제어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작은 하우징에 PC 부품을 켜켜히 쌓아야 하는 노트북에서 하이앤드급 그래픽 칩셋이 제 성능을 낼 수 없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엔비디아 역시 데스크톱용 그래픽 칩셋 대비 모바일용 그래픽 칩셋은 낮은 발열과 전력 소모량을 충족시키기 위해 성능을 제한하는 방법을 사용해 왔습니다. 하지만 모바일용이여서 데스크톱용 GPU 대비 성능이 떨어진다는 말은 GTX 10 시리즈를 기점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라인업의 하이앤드 모델인 지포스 GTX 1080를 비롯해 GTX 1070 그리고 메인스트림 라인업인 GTX 1060을 게이밍 노트북용으로 내놓았으며 최근에는 표준 노트북에서도 3D 게임을 원활하게 구동할 수 있으면서 가격적인 이점까지 취할 수 있는 GTX 1050 칩셋을 추가해 엔비디아 제품군의 폭을 넓히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GTX10 시리즈의 모든 라인업이 기존 9시리즈 대비 약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이 이뤄져 있어 어지간한 게임을 돌리는데 어려움이 없어지긴 했지만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을려면 최소 GTX1060 칩셋은 탑재하고 있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되는 그래픽 칩셋의 기준선을 GTX1060으로 잡으시고 그 아래의 제품군은 과감하게 게이밍 노트북 후보군에서 제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평소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니고 표준 노트북으로 사용하면서 게임 용도까지 즐기실 목적이라면 GTX 1050을 탑재한 노트북으로도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하지만 게이밍 PC라는 타이틀에 걸맞는 성능과 쾌적한 게임 환경을 원하신다면 GTX 1050 칩셋이 탑재된 게이밍 노트북은 적합한 대상이 아닙니다.




최근 삼성이 야심차게 선보인 게이밍 노트북 PC인 오딧세이 시리즈가 시장에서 외면을 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최소 구성 130만원 내외에서 최상위 모델이 200만원 초반대까지 높은 가격대를 구성하고 있으면서 게이밍 노트북 PC의 최소 스펙이라고 여겨지는 GTX 1060이 아닌 100만원 내외의 표준 노트북에 탑재되는 GTX 1050 칩셋을 탑재했기에 ’무늬만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i5 프로세서 모델의 가격대를 114만원까지 낮추는 등 공격적인 가격 정책으로 부진을 만회하려 애쓰고 있지만,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화려한 디자인 대비 크게 떨어지는 그래픽 칩셋 스펙이 발목을 잡고 있어 시장에서의 반응은 신통치 않은 상황입니다.


3. 게이밍 노트북 선택시 성능 외에 고려해야 할 부분은 무엇일까?

  이전 [1] [2] [3] 다음   
 
  TPZ 2017-03-29 오후 9:41:19
레노버 게이밍 놋북은 저도 레기온으로 읽었는데 최근에 보니 레노버에서 미국식 발음인 리전으로 통일햇더라구요.
  최진우 2017-03-30 오후 1:06:51
오 알기 쉽게 잘 정리해주셔서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으음 2017-03-31 오전 1:07:21
삼성 제품이 쿨링구조나 포트, 무선랜 측면에서 많이 부족한 건 맞는데 i7, 1050을 110에 구매 가능한 실정이고, 실판매량도 잘 나오던데요... 기계가 그닥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만...
  으음2 2017-03-31 오전 1:44:25
델 에웨는 맥스웰 모델에서 옵티머스로 인한 성능하락, 파스칼에서 역삼각형 방열판으로 인한 구조적 발열 이슈가 있습니다. HP 오멘은 썬더볼트 포트 부재, 확장성 부족이 문제이나 가격 경쟁력은 대만 브랜드 대비 떨어지지 않습니다. 에이수스 ROG의 발열 소음 제어력은 옛말이고, 최근 모델은 돈값을 못합니다. 레노버 레기온...일단 옵티머스이고 타사 대비 가성비가 높다고 보기도 어렵습니다. 또한 AS가 안정화...는 정말 잘못알고 계신 거 같네요. 전화연결부터 문제인 곳입니다.
  으음3 2017-03-31 오전 1:47:01
삼성은 그냥 싫어하시는 듯하니 넘어가고(제품이 별로이긴 합니다;), MSI는 제품 스펙트럼이 매우 넓은데, 저가형은 부품대비 가성비는 높으나 제품이 애매하고, GT73같은 고가형은 조율감을 떠나 최상급입니다. 한성은 클레보 OEM으로 역시 제품별 편차가 매우 크기에 브랜드 하나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가...차라리 AS가 언급되었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최군 2017-03-31 오전 4:39:45
삼성 게이밍은 최근에 가격을 내렸고 내용에서도 114만원은 가성비가 괜찮으나 그 위에 모델은 고려할 가치가 없다고 되어있으니 맞고 에이수스 ROG는 여전히 게이밍 중에서는 최적화가 잘 되어 있습니다. 발열 소음제어력 여전히 최상급입니다. 그리고 MSI GT73이 최상급이라고요? 설마요. 이 모델 그냥 클레보급과 별반 차이 없습니다. 요즘 트랜드에 비하면 너무 크고 두껍고 디자인도 구식이죠.
  최군 2017-03-31 오전 4:43:51
특히 GS의 발열은 그야말로 극악수준이고요. 한성은 님이 말씀하신 그대로고요. 레노버 AS는 전화 연결을 떠나 과거의 극악한 수준 특히 나몰라라하는 수준에서 벗어난건 확실히 맞습니다. 레기온 최상위 모델은 가격이 저렴하지 않지만 엔트리, 미들 모델의 가성비가 높은건 맞고요.
  정진호 2017-03-31 오전 10:11:58
MSI GS 발열은 거의 난로 수준입니다. 한성은 뭐 복불복이고. 저라면 그냥 가성비가 약간 떨어져도 HP 오멘이나 에이수스 rog를 사는게 낫다고 봅니다. 레노버 리전은 잘 모르겠네요. 요즘 많이 보이긴 하는데.
  으음 2017-03-31 오전 11:39:50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삼성 건은 ’i5 프로세서의 재고처리’라고 적혀있으나 i7 1050이 109만에 판매중인데...것도 다X와 등 판매사이트 상위권으로요. 잘못된 정보가 맞습니다.(별개로 제품이 별로인 건 확실합니다) ROG는 사실상 가장 고급형인 751 701 둘 다 스카이레이크에서 발열로 엄청난 비판을 받았고 701은 카비에서 두께를 늘렸음에도 CPU온도가 100도를 넘나드는데 최상급이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으음 2017-03-31 오전 11:43:20
MSI GT73은 국내외 리뷰 어디에서나 발열, 내부정비, 성능유지력 등 성능 항목에서 최상급으로 언급됩니다. 최근 에웨, ROG 등 게이밍 랩탑을 전부 까보고 있는 국내 유투버도 ’최고’라고 언급했죠. 촌스러운 디자인, 브랜드(A/S 포함)는 문제지만 17인치 게이밍 랩탑에 크기와 두께가 트랜드라고 보긴 어렵습니다. 얇고 가볍게 만들다가 ROG 701같은 제품 나오는 거라서요.
  으음 2017-03-31 오전 11:45:49
그리고 레노버 레기온에도 1050 모델 나오는 거 아십니까? 말씀하신 엔트리에 해당하는데 삼성 모델이랑 7~8만원 차이납니다. 같은 스펙의 HP, MSI 등과 가격 차이가 없고요.미들에 해당하는 1050TI 모델 역시 타사랑 가격이 비슷한데 거기에 옵티머스죠. 참고로 ASUS FX 시리즈는 1060에 논옵티머스임에도 130에 구매 가능합니다.
  으음 2017-03-31 오전 11:57:11
AS는...콜센터가 조선족에서 한국인으로 바뀌었고 시스템은 바뀌었으나 이전된 센터 맴버가 전설의 용산센터 그대로라 매우 불친절. 게다가 콜센터와 센터, 담당자 사이에서 토스당하다보면 정신이 아득해지는 건 매한가지입니다. 주요 부품이 국내에 없어서 장기간 기다려야하는 것도 똑같았고요. 올초 씽패 맡길 때의 이야기입니다. 마지막으로 클레보 무시하면 안 됩니다. 상급 제품은 메이저 브랜드보다 나은 경우도 많아요. QC랑 한성 AS가 문제지...
  어처 2017-04-03 오후 6:56:24
저도 으음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MSI GT73 모델이 크기가 크고 투박하고 내장된 프로그램이랑 충돌이 발생하는 등등의 사소한 문제는 있었지만, 게이밍 노트북에서 가장 중요한 발열 관리 및 쿨링 구조에 있어서 가장 상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카라멜 2017-07-30 오후 1:18:17
해외에서 가벼운 부류는 기가바이트 레이저 MSI GS 아수스 무거운 부류는 클리보(한성) MSI 아수스 에이서 순으로 우수함을 평가받고 있고 보급형은 델 인스파이어론이 내구성, 배터리 수명, 키보드 등 전반적인 사용도와 가성비 면에서 리전, 오멘과 MSI GP,GL을 비롯한 타사 모델들보다 월등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카라멜 2017-07-30 오후 1:25:44
델 에웨는 얼뜻 보기에는 고급 퀄리티를 연상하나 무거운 부류에 속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퍼포먼스와 가성비가 상당히 떨어지고 내구성, 완성도, 무게, 배터리 수명 등 내세우는 측면에서 오히려 더 우수한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비유할 때 열등하다는 여론이 대체적입니다. 또한 레이저는 애플 맥북을 연상짓는 알류미늄 섀시 퀄리티가 독보적인 고급 브랜드이나 확장성, 퍼포먼스, 발열 그리고 가성비 문제로 타사 가벼운 게이밍 노트북들과 비유했을 때 에웨어와 비슷하게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습니다.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