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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과 휴대성을 잡아낸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 에이수스 베레타 GL502VM (외형편)
이 기사는 8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6-05 오전 3:39:11 


PC 시장의 생명력이 실로 놀랍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이 폭발했던 2010년이후부터 PC 시장은 매년 ’퇴출 위기 1호 산업군’에 올랐습니다만, 7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PC 시장은 여전히 ’위기의 산업군’으로 거론되고 있으며 매년 출하량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기는 하지만 그 하락폭이 시장 전체를 흔들어 놓을만큼 위력적이지도 않습니다. 향후 성장에 대한 불확실성과 매출 감소로 인해 PC 브랜드의 자신감이 급격하게 떨어져 있고 사업 축소, 매각 등 부정적인 소식들이 꼬리를 물고 있지만, 여전히 PC 산업은 IT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를 형성하고 있으며 PC 관련 업체들의 수도 다른 산업군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7년째 위기 아닌 위기를 맞고 있는 최근 PC 시장의 화두는 ’게이밍 PC’입니다. 작년 여름, 엔비디아의 야심작인 GTX10 시리즈가 전격 발표되면서 PC 게임이 데스크톱 PC에서 노트북 PC로 성공적인 이식 과정을 거쳤고 GTX10 시리즈의 미들레인지 제품인 1060 칩셋만으로도 못하는 PC 게임이 없다는 사실이 소비자들에게 알려지면서 게이밍 노트북 PC에 대한 관심이 여느 떄보다 뜨겁습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에이수스 GL502VM 역시 표준 노트북 수준인 23.5mm의 슬림한 두께와 휴대에 큰 부담이 없는 2.2kg의 경량 구조가 적용된 15.6인치 사이즈의 게이밍 노트북 PC로 데스크톱과 대등한 성능을 갖추고 있는 엔비디아의 파스칼 아키텍처의 GTX1060 칩셋을 기반으로 최신 고사양 게임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도록했습니다. GTX1060 칩셋은 새로운 GTX10 시리즈는 이전 세대의 상위 라인업인 GTX970 칩셋의 성능을 가뿐히 뛰어넘는 그래픽 퍼포먼스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가격적인 이점도 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게이밍 노트북 PC의 주력 그래픽 칩셋으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에이수스 GL502VM는 일반 표준 노트북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 디자인으로 게이밍 노트북 PC 용도만 아니라 그래픽 전문가들이 업무용 장비로도 폭넓게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전 게이밍 노트북과 차별화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에이수스 베레타 GL502VM-MAX의 스펙 및 외형적인 특징에 대해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에이수스 베레타 GL502VM - MAX의 스펙



에이수스 GL502VM - MAX에는 인텔 7세대 모바일 코어 i7 프로세서 7700HQ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Core i7 7700HQ 프로세서의 스펙은 쿼드 코어, 8 쓰레드 구조이며 기본 클럭 2.8, 터보 부스트시 최대 3.8GHz, L3 8MB, HD Graphics 630 탑재, TDP 45W입니다.

카비레이크는 14nm 공정으로 제작되며 앞서 출시된 4.5W 초저전력 Y 프로세서와 15W 저전력 모델을 비롯해 게이밍 및 프리미엄 노트북을 위한 45W 코어 모델인 H 시리즈, 미디어 매니아, VR을 위해 언락된 모델, 모바일 워크 스테이션을 위한 제온 프로세서, 타워형 PC를 위한 65W의 V 프로 S 시리즈, 강력한 타워형 PC를 위한 95W, 65W 소비 전력의 S 시리즈로 나뉩니다.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의 파스칼 기반의 GTX1060입니다. 엔비디아 파스칼 GPU ’GP100’ 시리즈부터는 노트북 PC용 그래픽 칩셋에 붙는 M이 없어졌는데, 이는 파스칼 플랫폼부터 노트북에도 데스크톱용 GPU가 그대로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파스칼 GPU ’GP100’ 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 보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체 성능을 결정하는 FP32 단정밀도 쿠다 코어 개수가 이전 세대 보다 17% 늘어났고 맥스웰로 전환되면서 성능이 크게 감소했던 FP64 배정밀도 연산 역시 1792개의 유닛을 탑재해 24배 이상의 FP64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텍스처 유닛 역시 케플러와 근접할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전체 레지스터 용량은 2.3배, L2 캐쉬 용량은 33% 증가, 다양한 연산에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4096-bit 버스의 고속 HBM2 메모리를 탑재, 기존 GDDR5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GP100의 트랜지스터 개수는 맥스웰의 80억개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3억 개입니다. 16nm FinFET 극세 공정으로 트랜지스터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여 집적량 역시 두 배 가까지 늘였지만 다이 면적은 맥스웰 대비 조금 늘어난 정도입니다.

데스크톱용 GPU를 게이밍 노트북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바식의 열설계, 성능 대비 낮아진 소비 전력, 극세 공정을 기반으로 한 컴팩트화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타일 랜더링 기술이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간극을 극적으로 좁히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타일 랜더링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용 AP에 적용되는 기술로 화면 전체를 타일 형태의 작은 영역으로 쪼개 랜더링을 하며 이 과정에서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영역은 제거해 부하를 줄이고 각각의 타일을 내부 버퍼에 저자한 다음 최종적으로 프레임 버퍼로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엔비디아는 테그라 시리즈부터 축적해온 저전력, 저발열 기술을 지포스 GTX 900 시리즈에 소급 적용한 후 GTX 10 시리즈에 이르러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했습니다.

파스칼 라인업에서 메인스크림 모델은 GTX1060입니다. 미들레인지급 모델이지만 GTX980M 레벨의 성능과 두 배의 전력 효율을 이룬 것이 장점입니다. 1060M은 1290 쿠다 코어, 6GB GDDR5 메모리, 부스트 클럭 1.7GHz CPU 코어를 탑재했으며 오버클럭을 통해 2GHz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GTX1060 칩셋의 퍼포먼스 부분은 성능편에서 자세히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장 장치는 빠른 속도를 장점으로 하는 SSD를 사용합니다. M.2 규격이며 256GB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SSD의 저장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5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 베이를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1TB 하드디스크가 기본 제공됩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FHD(1920x1080)입니다. 최근 4K(가로 픽셀이 4,000개에 근접한다고 해서 4K로 표시됩니다.)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사용시 그래픽 성능 부분에서도 이점을 취할 수 있는 FHD 해상도만의 장점도 많습니다. 픽셀피치가 FHD 대비 4배 더 많은 UHD 해상도는 3D 게임시 동일 옵션에서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50% 수준으로 떨어뜨릴만큼 부하가 크기 때문에 실제 게이밍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선호 대상이 아닙니다.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게이밍 노트북답게 붉은 LED 백라이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기본 제공 메모리 또한 DDR4 2133 8GB(메인보드 고정)를 구성하고 있으며 추가 슬롯 하나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어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아이들링시)로 줄어들어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뱅앤올롭슨사와 공동 개발한 사운드 코덱인 ICEpower 탑재의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며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하는데, 세 개 모두 USB 3.0 규격 단자입니다. 또 USB 3.0의 차세대 규격인 USB 3.1(C 규격) 단자도 하나 갖추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가비트 랜단자, SD 슬롯, HDMI 단자, 미니 디스플레이 단자, 헤드셋 단자 등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ASUS 베레타 GL502VM-MAX의 외형 크기는 가로 390 × 세로 26.6 × 두께 23.5mm며 무게는 SSD 기본,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2.24kg, SSD+HDD 구성의 경우 2.4kg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OS는 윈도우 10(64비트)이며 판매 가격은 리뷰 모델 구성 기준 16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ASUS 베레타 GL502VM-MAX의 외형 디자인



PC 시장에 ’게이밍’이라는 타이틀을 가장 먼저 붙이고 게이밍 환경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을 설계, 생산한 경험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현재 에이수스는 게이밍 PC 분야에서 가장 앞선 기술력을 보유한 제조사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들도 게이밍 PC 분야에서 원조 브랜드다운 품질을 인정하고 있는 반면, 경쟁 모델 대비 높은 가격 조건 부분에서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있기도 합니다. 에이수스가 게이밍 노트북 PC의 원조임에도 가성비 부분에서 그리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해 국내 게이밍 PC 시장에서의 매출은 그리 높지 못했는데, 베레타 GL502VM-MAX 시리즈는 에이수스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 가운데 가성비 측면에서도 나름 좋은 평가를 얻을만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 본 리뷰의 모든 이미지는 LG 스마트폰 G6의 후면 카메라로 별도의 조명 시설 없이 실내 조명 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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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보다가.. 2017-06-05 오전 8:17:39
항상 리뷰 잘 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첫 페이지 사양표 상에는 LCD 크기기 17.3인치로 표기 되어 있는데요.. 내용상에는 15.6인치로 설명되어 있습니다. 수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노트기어 2017-06-05 오전 9:13:50
앗 스펙표에 디스플레이 사이즈 오기가 있었군요. 바로 수정했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
  최진우 2017-06-05 오전 9:58:58
이제 정말 카메라가 필요 없는 시대가 되었네요. 리뷰 잘 봤습니다.
  airdream 2017-06-05 오후 1:25:06
사진은 잘나오는것 같은데 화이트벨런스가 너무 불안정한것 같습니다.
  이진석 2017-06-05 오후 5:14:13
메탈릭 실버 컬러가 원래 자동 카메라로는 화밸이 잘 안맞죠. 그래도 스마트폰 카메라로 저정도면 접사 사진 대부분치고는 상당히 품질이 좋네요.
  고고 2017-06-06 오후 9:43:16
1. 1060 3GB가 아닌지... / 2. ASUS의 문제는 가성비보다는 떨어지는 발열관리와 분해. 수리 등 사후관리 문제가 컸습니다. / 3. 베젤을 줄이면 전체 면적이 줄고, 면적이 줄면 발열이 높아지는 구조라 15.6인치 게이밍 랩탑으로서는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봐야할 듯합니다. 17.3인치 랩탑이라면 개선해볼 수도 있는 사항이겠으나...
  고고 2017-06-06 오후 9:46:05
4. 듀얼 쿨링과 슬림형 노트북 사이에는 큰 관련이 없습니다. 가끔 변태적으로 트리플 혹은 그 이상의 쿨러를 장착한 모델도 있긴 하나 대부분이 기술과시용 모델이고, 각 제조사의 두껍고 커다란 기함 모델도 대부분 듀얼 쿨링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기함과 슬림형은 방열판과 힛파가 저렴해지는 정도의 차이일 겁니다. / 5. 짧은 길이의 2열 공유 힛파도 문제지만 방열판 자체가 매우 저렴해보입니다. 많은 비판을 받고있는 삼성의 오디세이 15도 방열판은 두텁고 크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고 2017-06-06 오후 9:46:24
6. 곧 엘지의 게이밍 랩탑인 15G870이 출시될 모양이던데 노트기어에서 리뷰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6-08 오전 3:57:30
G6카메라의 한계가 잘 보이네요. 색이 매 사진마다 다릅니다.. 위에 분이 지적하셨듯이 화이트밸런스 문제
  카라멜 2017-07-30 오전 5:03:48
변종모델인 GL502VS 에 대한 언급이 빠진점이 아쉽네요. 동일한 프레임에 1070 을 탑재해서 해외에서는 저가형 휴대성 퍼포먼스 노트북으로 유명한 모델입니다. 올해 비슷한 스펙으로 출시된 고가형인 기가바이트의 P56XT 리뷰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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