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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천후 게이밍 노트북을 추구하다 - LG 15GD870-XX70K (외형편)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6-27 오후 10:03:02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은 LG의 게이밍 노트북인 15GD870-XX70K입니다. 2017년 그램 올데이 시리즈로 대박을 일궈낸 LG가 게이밍 노트북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면서 15GD870 시리즈를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일각에서는 LG가 자사 최고의 히트 상품인 그램 시리즈를 게이밍 시장으로 확대, 휴대성을 극대화한 ’게이밍 그램 시리즈를 선보이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LG는 독특한 비주얼이나 극강의 하드웨어 구성을 특징으로 하거나 ’휴대 가능한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자극적인 특징을 강조하지 않았습니다. LG는 ’고성능 게이밍’ 또는 ’휴대용 게이밍 노트북’이라는 한정적인 용도 대신 다양한 그룹의 전문가를 비롯해 게이밍 마니아까지 포괄적으로 포용할 수 있는 전천후형 게이밍 노트북을 타깃으로 했습니다. 그럼 LG가 새롭게 출시한 게이밍 노트북인 LG 15GD870 시리즈의 스펙 및 외형적인 특징을 먼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LG 15GD870-XX70K의 스펙



LG 15GD870-XX70K에는 인텔 7세대 모바일 코어 i7 프로세서 7700HQ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Core i7 7700HQ 프로세서의 스펙은 쿼드 코어, 8 쓰레드 구조이며 기본 클럭 2.8, 터보 부스트시 최대 3.8GHz, L3 8MB, HD Graphics 630 탑재, TDP 45W입니다.

카비레이크는 14nm 공정으로 제작되며 앞서 출시된 4.5W 초저전력 Y 프로세서와 15W 저전력 모델을 비롯해 게이밍 및 프리미엄 노트북을 위한 45W 코어 모델인 H 시리즈, 미디어 매니아, VR을 위해 언락된 모델, 모바일 워크 스테이션을 위한 제온 프로세서, 타워형 PC를 위한 65W의 V 프로 S 시리즈, 강력한 타워형 PC를 위한 95W, 65W 소비 전력의 S 시리즈로 나뉩니다.

그래픽 칩셋은 엔비디아의 파스칼 기반의 GTX1060입니다. 엔비디아 파스칼 GPU ’GP100’ 시리즈부터는 노트북 PC용 그래픽 칩셋에 붙는 M이 없어졌는데, 이는 파스칼 플랫폼부터 노트북에도 데스크톱용 GPU가 그대로 탑재되기 때문입니다.

엔비디아 파스칼 GPU ’GP100’ 시리즈는 모든 면에서 이전 세대 보다 향상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전체 성능을 결정하는 FP32 단정밀도 쿠다 코어 개수가 이전 세대 보다 17% 늘어났고 맥스웰로 전환되면서 성능이 크게 감소했던 FP64 배정밀도 연산 역시 1792개의 유닛을 탑재해 24배 이상의 FP64 성능을 실현했습니다.

텍스처 유닛 역시 케플러와 근접할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전체 레지스터 용량은 2.3배, L2 캐쉬 용량은 33% 증가, 다양한 연산에서 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여기에 4096-bit 버스의 고속 HBM2 메모리를 탑재, 기존 GDDR5 대비 2배 이상의 대역폭을 구현했습니다.

GP100의 트랜지스터 개수는 맥스웰의 80억개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53억 개입니다. 16nm FinFET 극세 공정으로 트랜지스터 크기를 절반 가까이 줄여 집적량 역시 두 배 가까지 늘였지만 다이 면적은 맥스웰 대비 조금 늘어난 정도입니다.

데스크톱용 GPU를 게이밍 노트북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었던 비결은 새로운 바식의 열설계, 성능 대비 낮아진 소비 전력, 극세 공정을 기반으로 한 컴팩트화입니다. 특히 엔비디아의 최신 타일 랜더링 기술이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간극을 극적으로 좁히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습니다.

타일 랜더링 기술은 스마트폰, 태블릿용 AP에 적용되는 기술로 화면 전체를 타일 형태의 작은 영역으로 쪼개 랜더링을 하며 이 과정에서 화면에 나타나지 않는 영역은 제거해 부하를 줄이고 각각의 타일을 내부 버퍼에 저자한 다음 최종적으로 프레임 버퍼로 내보내는 방식입니다. 엔비디아는 테그라 시리즈부터 축적해온 저전력, 저발열 기술을 지포스 GTX 900 시리즈에 소급 적용한 후 GTX 10 시리즈에 이르러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했습니다.

파스칼 라인업에서 메인스크림 모델은 GTX1060입니다. 미들레인지급 모델이지만 GTX980M 레벨의 성능과 두 배의 전력 효율을 이룬 것이 장점입니다. 1060M은 1290 쿠다 코어, 6GB GDDR5 메모리, 부스트 클럭 1.7GHz CPU 코어를 탑재했으며 오버클럭을 통해 2GHz 성능을 높일 수 있습니다. GTX1060 칩셋의 퍼포먼스 부분은 성능편에서 자세히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장 장치는 빠른 속도를 장점으로 하는 SSD를 사용합니다. M.2 규격이며 256GB를 기본 내장하고 있습니다. SSD의 저장 공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2.5인치 규격의 하드디스크 베이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스플레이는 15.6인치) 와이드 비율, FHD(1920x1080)입니다. 최근 4K(가로 픽셀이 4,000개에 근접한다고 해서 4K로 표시됩니다.) 해상도가 적용된 게이밍 노트북이 활발하게 출시되고 있지만, 가격적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실사용시 그래픽 성능 부분에서도 이점을 취할 수 있는 FHD 해상도만의 장점도 많습니다. 픽셀피치가 FHD 대비 4배 더 많은 UHD 해상도는 3D 게임시 동일 옵션에서의 그래픽 퍼포먼스를 50% 수준으로 떨어뜨릴만큼 부하가 크기 때문에 실제 게이밍 유저들에게는 그다지 선호 대상이 아닙니다.

키패드를 포함한 풀사이즈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게이밍 노트북답게 붉은 LED 백라이트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기본 제공 메모리 또한 DDR4 2133 8GB(메인보드 고정)를 구성하고 있으며 추가 슬롯 하나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어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아이들링시)로 줄어들어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뱅앤올롭슨사와 공동 개발한 사운드 코덱인 ICEpower 탑재의 고출력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으며 3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하는데, 세 개 모두 USB 3.0 규격 단자입니다. 또 USB 3.0의 차세대 규격인 USB 3.1(C 규격) 단자도 하나 갖추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기가비트 랜단자, SD 슬롯(4in1), HDMI 단자, 미니 디스플레이 단자, 헤드셋 단자 등의 확장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LG 15GD870-XX70K의 외형 크기는 가로 385 × 세로 25.2 × 두께 266mm며 무게는 SSD 기본,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2.5kg입니다. 기본 제공되는 OS는 윈도우 10(64비트)이며 판매 가격은 리뷰 모델 구성 기준 170만원 내외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LG 15GD870-XX70K의 스펙LG 15GD870-XX70K의 외형 디자인




LG 15GD870 시리즈의 상품 기획 의도는 ’고성능 게이밍부터 비즈니스까지’입니다. 따라서 LG 15GD870 시리즈는 화려한 비주얼을 강조하는 게이밍 노트북 특유의 디자인에서 탈피, 업무용 파트 사용자 또는 고사양 PC 작업을 필요로 하는 IT 전문가들에게도 거부감이 없는 ’베이직 스타일’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외형 케이스 마감은 비즈니스 노트북의 대명사로 불리는 싱크패드 스타일과 흡사한데, 표면을 우레탄 도장으로 마감해 질감을 높인 부분이나 솔리드 블랙 컬러를 사용한 부분에서 싱크패드와의 유사성이 느껴집니다.


* 본 리뷰의 모든 이미지는 LG 스마트폰 G6의 후면 카메라로 별도의 조명 시설 없이 실내 조명 하에서 촬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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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군 2017-06-27 오후 11:01:50
게이밍 노트북이지만 드디어 외형적으로 만족할만한 노트북이라 생각합니다. 게이밍이라 외형이 화려한것이 능사가 아닌 것을 만족하는 디자인이네요. 노트북에 대한 LG의 여러부분들이 발전 된 모습이네요.
  이런 2017-06-27 오후 11:21:28
외관은 참 마음에 드는데 아쉬운 부분이 많이 보이네요. 공유 방식이 아닌 별개의 힛파는 좋지만 7700HQ에 1열 힛파는... GPU까지 보면 ZBOOK 스튜디오에서 보이던 평균 1.5열 힛파로 보이는데 무게나 공간 문제도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원가절감이 가장 큰 부분이죠...
  이런 2017-06-27 오후 11:22:09
그리고 GPU 방열판이 삼각형 고정 방식인데 저거 델 에웨에서 리비전 3까지 거치면서도 균형있게 접촉을 못 시켜서 발열을 일으킨 원흉입니다. 에웨는 CPU였고 엘지는 GPU이니 차이는 있겠지만... 또한 PCH 위에 SSD를 위치하게 한 건 대체...
  이런 2017-06-27 오후 11:22:43
저거 예전에는 방열판 겸 가드 꼭 붙여서 별도로 위치시키던 겁니다. 큰 문제는 없겠지만서도... 마지막으로 게이밍 노트북인데 패널이 글레어 패널입니다. 게이밍에서 글레어라니...예전 15N시리즈에서 쓰던 논글레어 패널 있을텐데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입니다. 1세대인만큼 시행착오를 거쳐서 더 나은 2세대를 기대해봅니다.
  한동훈 2017-06-29 오후 2:14:22
싱크패드 스타일로 디자인 뽑은건 잘한 결정임 게이밍 노트북이 화려하면 진짜 업무용으로 쓰기 곤란함
  게이밍 2017-07-02 오후 2:18:54
비즈니스용 노트북으로 쓰기에도 적당한 디자인이네요. 엘지가 컨셉을 잘 잡아가는 느낌적인 느낌입니다.
  우물론자 2017-07-03 오후 4:22:47
성능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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