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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PC, 스마트폰에 날개를 달아주는 고속 저장 장치 - 삼성 포터블 SSD T5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08-16 오전 10:18:21 


PC를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장치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3가지 요소가 바로 CPU(중앙처리장치)와 램(주기억장치), 그리고 하드디스크(보조기억장치)입니다. 반면 PC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장치인 CPU와 램에 비해 하드디스크의 발전 속도는 상당히 더딘 편이였는데, 이는 플래터(platter)라고 하는 자기디스크를 물리적으로 회전시키며 데이터를 읽거나 저장하는 하드디스크의 물리적인 한계 때문입니다.

하드디스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은 ’느린 속도’입니다. 아무리 CPU와 램이 빨라지더라도 이들에게 데이터를 공급하는 HDD의 속도가 느리다면 시스템의 전반적인 속도가 저하되며 실제로 하드디스크는 PC의 체감 성능을 갉아먹는 주요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특히 최근 빠른 속도로 대중화된 웹캠과 드론, 짐벌 등의 촬영 도구로 인해 일반 PC 사용자들에게 ’영상 편집’이 일상화되었고 기본 Full HD 해상도를 기반으로 4K(3840x2160) 해상도의 고품질 영상도 개인이 취급하는데 어려움이 없다보니 ’대용량 파일’을 다룰 일이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기존 하드디스크 업체들은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하드디스크의 핵심 부품인 플래터의 회전속도를 높이거나 시스템과 HDD 사이를 연결하는 인터페이스(interface)의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는 등 하드디스크의 성능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디스크를 회전시켜 랜드(Land)비트와 피트(pit)비트의 데이터를 읽어야 하는 HDD의 속도 향상에는 명확한 한계가 있습니다.

하드디스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저장장치가 바로 ‘SSD(Solid State Drive)’입니다. SSD는 HDD처럼 자기디스크를 이용하지 않고 램처럼 반도체를 이용해 데이터를 저장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SSD는 HDD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의 읽기나 쓰기가 가능하며 물리적으로 회전하는 방식이 아니기 떄문에 작동시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습니다. 또 회전하는 디스크로부터 물리적인 접촉을 통해 데이터를 얻어내는 하드디스크처럼 충격에 약하지도 않고 전력소모도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때문에 PC 시장에서는 3-4년전부터 휴대용 경량 노트북을 중심으로 SSD가 빠른 속도로 하드디스크를 대체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노트북 사이즈에 관계 없이 SSD를 저장장치로 사용하거나 15.6인치 이상의 대형 사이즈 노트북의 경우 OS 영역을 담당하도록 배치가 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SSD는 PCB와 연결되는 인터페이스, 데이터 저장용 메모리, 그리고 인터페이스와 메모리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제어하는 컨트롤러(controller), CPU, 램과 SSD간의 처리 속도 차이를 줄여주는 버퍼(buffer)메모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SD는 제품에 따라 일반 램(RAM)을 사용하는 제품이 있고 플래시메모리(Flash Memory)를 사용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램 기반의 SSD는 대단히 빠른 속도가 장점인반면, 휘발성 저장 장치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SSD에 지속적인 전원을 공급해주는 전용 배터리가 필수입니다. 떄문에 전원이 꺼지더라도 기록된 데이터가 보존되고 구조가 작고 단순하며 제조 단가도 상대적으로 낮은 플래시 메모리가 노트북을 비롯한 PC의 주저장장치로 폭넓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SSD는 이미 대중에 잘 알려진 장치이고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방식, 다양한 규격 등을 일일이 설명하자고들면 복잡하고 재미 없는 강좌가 되기 때문에 SSD에 대한 설명은 이정도로 마무리하고, 이번 시간에 소개해 드릴 제품인 삼성 포터블 SSD인 T5에 대한 소개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0년간 IT 시장은 저장 매체의 혁신적인 변화가 이뤄졌습니다. 이는 휴대폰 비롯해 노트북 PC와 같은 휴대 단말기들이 단순한 매트릭스 정보로 구성된 디지털 데이터에서 화상,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기반의 컨텐츠로 빠르게 전환되었기 때문입니다. 또 디지털 카메라 시장, 캠코더 시장에서의 화소 경쟁과 Full HD 규격에서 4K 규격으로의 포맷 전환 역시 저장 장치의 용량을 키우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0년 초반까지만 해도 1GB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려면 적어도 50-60만원의 거금을 지불해야 했지만, 지금은 그 100배가 넘는 128GB 용량의 손톱만한 플래시 메모리를 손에 넣는데 필요한 비용은 1/10에 불과한 6-7만원 정도입니다.



플래시 메모리를 비롯한 외장 저장 장치의 저장 용량 대비 가격대가 크게 낮아졌다는 것은 크게 환영할 일이지만, 대용량 데이터를 다뤄야 하는 미디어 전문가 또는 PC 사용의 주 용도가 영상 편집인 소비자들에게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는 여전히 ’속도’ 부분에서 큰 아쉬움을 주는 대상입니다.

현대 출시된 대용량 플래시 메모리(최근에는 SD 카드, 마이크로 SD 카드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운데 상위 라인업에 해당하는 제품이 읽기/쓰기 속도가 약 90M/bps 내외인데, 실제 PC에서 다양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옮기는데 사용할 경우 평균 40~50M/bps 정도의 속도를 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최근 256GB로 용량을 크게 확대한 제품이 출시되고는 있지만 여전히 전송 속도는 90M/bps 내외로 제약이 따르며 가격도 20만원이 넘어 가성비가 크게 떨어지는 상황입니다.



가격 대비 저장 용량의 이점을 위해서는 2.5인치 노트북용 하드디스크를 내장한 외장 저장 장치를 사용해야 하는데, 데이터 전송 속도 부분에서 큰 이점이 없는데다 휴대성이 크게 떨어지고 충격에도 약하기 때문에 데이터 보존에 따른 불안감을 떠안고 사용해야 한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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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호 2017-08-16 오전 11:08:58
삼성에서 이건 정말 제일 갖고 싶은 아이템임. 500GB는 살짝 아쉽고 1TB면 너무너무 좋을듯 함
  박정민 2017-08-16 오전 11:09:28
동영상 만지는 사람들에게는 필수적인 장비죠. 가격이 문제지만..
  오리온 2017-08-16 오전 11:22:10
저도 영상 편집 많이 하는데 저거 많이 탐나더군요.
  카라멜 2017-08-16 오후 3:57:17
글쎄요, 휴대성은 좋지만 내구성하고 성능면에서는 아직 샌디스크 익스트림 900 에 못 미치네요. 그러나 가격은 익스트림과 비슷하고 WD 패스포트 보다도 더 비싸고요. 가성비 측면에서 봤을때 상당히 불리한데요.
  코덱 2017-08-16 오후 6:20:54
2페이지에....윈도나 프리미어, 베가스, 파컷...이라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고, 매개코덱을 쓰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프리미어든 베가스든 매개코덱을 쓰면 어차피 파컷과 마찬가지로 용량 ㅎㄷㄷ하게 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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