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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전략을 깬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 커피레이크
이 기사는 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7-10-24 오후 5:45:45 


AMD 라이젠의 약진은 인텔 진영을 긴장하게 만들었고 인텔은 드디어 8세대 커피레이크 프로세서를 발표하면서 클럭, 가격을 공격적으로 포지셔닝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습니다.

인텔이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U 시리즈에 이어 추가로 발표한 라인업을 보면 보급형인 i3 8100, 8359K를 제외하고 I5, i7 프로세서에 모두 6개의 코어를 탑재했으며 i5와 i7의 차이는 하이퍼쓰레딩과 L3 클럭 용량 정도입니다. 특히 오버 클럭이 가능한 8700K 프로세서의 경우 기존 7700K대비 베이스 클럭은 낮아졌지만 터보부스트 클럭은 4.7GHz로 높아진 점이 특징입니다.



커피레이크는 기존 7세대의 4코어 기반을 6 코어로 변경된다는 점에서 이목을 끌 고 있는데, 이전 세대 대비 싱글 코어는 11%, 멀티 코어는 약 51%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기본적으로 물리적 코어의 증가로 인해 이전 세대 대비 큰 성능 향상폭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업그레이드 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텔의 프로세서 출시 전략은 틱톡(Tick-Tock)으로 대변됩니다. 아키텍처와 제조 공정을 번갈아가며 제품에 적용하는 전략으로 플랫폼의 완전한 풀체인지는 2년 주기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기존 아키텍처에 약간의 성능을 개선한 리프레시(Refresh) 버전을 출시하는 경우도 있으나 리플래시 모델에는 새로운 모델명을 적용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7세대 카비레이크 프로세서부터는 6세대까지 충실하게 지켜온 틱톡 전략을 포기하고 PAO(공정-아키텍처-최적화) 전략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리프레시 라인업이 정식 모델로 승격되었고 8세대 코어 프로세서는 지난 8월 출시된 카비레이크 리프레시(Kaby Lake R)를 포함해 올해 말에 출시 예정인 커피레이크(Coffee Lake) 정규 라인업, 내년 출시될 예정인 10nm 제조 공정의 캐논레이크(Cannon Lake)까지 포함됩니다.

즉 커피레이크는 14nm 공정의 카비레이크 리프래시 + 14mn 공정의 커피레이크 + 10mn 공정의 캐논레이크로 구성되어 있으니 8세대 프로세서는 정확히 ’이러이러한 특징을 갖춘 제품’이다라고 정의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인텔의 새로운 네이밍 전략이 왜 복잡해졌는지를 따져보는 것은 소모적인 일입니다. 소비자들은 8세대 프로세서가 어떤 라인업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만 알면 여전히 제품 선택에 어려움이 없습니다.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은 크게 4가지 제품군으로 나뉩니다.

초저전력 프로세서 Y 시리즈



7세대 프로세서와 마찬가지로 8 세대 Y 시리즈는 4~6W TDP의 초저전력 프로세서입니다. 기본적으로 쿨링팬을 사용하지 않는 팬리스(Fanless) 설계를 위한 프로세서로 태블릿, 키보드 분리형 2in1 PC 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입니다. 정규 라인업이 i3, i5, i7 프로세서와 구분하기 위해 코어 m 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저전력 프로세서 U 시리즈

U 시리즈는 휴대용 노트북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로 15W TDP 스펙입니다. 이전 울트라북으로 불렸던 초경량 노트북, 노트북 대용의 2-in-1 PC, 미니 PC 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이 지난 8월 21일, 가장 먼저 발표한 8세대 제품이 바로 U 시리즈이며 코어 i5 및 i7 각각 2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메인 스트림 프로세서 H 시리즈

H 시리즈는 표준형 및 고성능 노트북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로 45W TDP 스펙입니다. H 시리즈는 외장 그래픽 칩셋을 사용하는 고성능 노트북에 주로 탑재되며 최근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는 게이밍 노트북용에 폭넓게 탑재되는 인텔 프로서서의 핵심 모델입니다. 고성능 노트북만 아니라 사이즈, 발열 등에 민감한 올인원/미니 프로세서에 탑재되기도 합니다.

데스크탑 PC 용 프로세서 S 시리즈

S 시리즈는 데스크탑 PC용 프로세서입니다. TDP는 65W입니다. 일반적인 데스크탑 PC, 올인원 PC, 성능 강화형 미니 PC 등에 사용됩됩니다.



8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서 포지션이 다소 애매한 모델이 휴대용 노트북 대상으로 개발된 U 프로세서입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7세대 카비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의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버전입니다. 겉으로 보면 i7 모델까지 모두 듀얼 코어 구조였던 것을 U 시리즈 최초로 i5, i7 버전에 쿼드 코어를 적용하고 최적화를 통해 최대 40%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반면 통합형 그래픽 코어는 HD620에서 명칭만 UHD로 바뀌었고 24 GPU 실행유닛(EUs)을 비롯한 기본 구성은 동일합니다. 8세대에 해당하는 카비레이크 리프레시는 코어 i5와 i7 2 모델이 출시되었고 i3 시리즈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코어 i3 제품군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비레이크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TDP 역시 15W로 같지만, 듀얼 코어 기반을 쿼드 코어로 변경함에 따라 코어에 필요한 전류량이 2배 증가해 CPU VRM(Voltage Regulator Module)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메인보드 설계도 새롭게 진행되었습니다.



변화폭이 크지 않더라도 세대가 바뀐 이상 소비자들에게는 매력적인 교체 상품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새로운 10nm 공정의 캐논레이크 U 시리즈가 내년 2분기 출시될 예정이며 이 프로세서 역시 8세대에 해당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캐논레이크 U 시리즈의 겨우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시리즈가 코어수를 늘린 것과 달리 기존의 듀얼코어 구조를 유지하되 GPU EUs 수를 2배로 늘려 내장 그래픽 성능이 약 40% 향상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프로세서의 경우 카비레이크 대비 3~4% 정도 향상이 되는데, 이는 코어수 증가로 약 40%의 향상폭을 보여주는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대비 약 30% 정도 떨어지는 수치입니다.

결국 소비자들은 8세대 U 시리즈를 선택하면서 멀티코어를 기반으로 프로세서 성능에 주목할 것인지, 아니면 프로세서 성능 향상폭은 미비하지만, 아이리스 플러스급 그래픽(GT3e) 기능이 탑재된 캐논레이크 U 시리즈에 주목할 것인지를 선택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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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트기어 파이팅 2017-10-25 오후 8:58:24
예전 저의 의견을 반영하여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지나가다 2017-10-28 오전 11:57:47
AMD 화이팅... 인텔 이것들 소비자 우롱하는 것 좀 봐... 인텔이 좀 허물어져서 AMD와 비슷해야 소비자 세상이 오겠죠? 전조가 보이기 시작한거면 참 좋은데...^^
  2017-10-31 오후 5:13:20
코피 호수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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