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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을 2.5배 늘린 995g의 휴대 고성능 노트북 -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3T-K58A
이 기사는 12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1-18 오후 12:23:38 


최근 자동차 시장은 차세대 동력원인 전기 모터와 배터리로 움직이는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초기의 전기차는 한 번충전으로 100km를 채 달리지 못했고 가격은 내연 자동차에 비해 턱 없이 비쌌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미국 태슬라가 스포츠카만큼 빠르고 한번 충전에 500km 가까운 주행을 할 수 있는 모델 S라는 전기차를 내놓으면서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증폭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10만불(약 1억 1000만원) 가량되는 비싼 가격으로 전기차의 대중화와는 거리가 먼 모델이기는 했지만, 전기 모터와 배터리가 자동차의 새로운 동력원으로 각광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하기 충분했습니다.

모델 S 대비 대중적인 전기차들도 관심을 끌고 있는데, BMW i3, 쉐보레 볼트 EV, 닛산 니프 등이 있습니다. 또 양산차를 베이스로 제작된 르노 삼성 SM3 EV, 기아 레이 EV와 같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 가능한 전기차들도 출시되어 전기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전기차가 내연 기관 자동차를 밀어내고 완전히 대중화되려면 아직 시간이 좀 더 필요하지만, 빠르게 내려가고 있는 가격대와 ’한 번 충전으로 더 많은 거리를 주행할 수 있는 배터리 효율’이 확보되면서부터 전기차에 대한 관심은 여느 때보다 높습니다.



노트북 시장 역시 저전력 프로세서와 고용량 배터리를 기반으로 하루 정도는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고효율 휴대 노트북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예전의 초경량, 초슬림 노트북은 배터리 사용시간에 관계 없이 물리적으로 무조건 얇고 가벼우면 관심을 끌었지만, 최근 소비자들은 노트북이 아무리 작고 가벼워도 장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효율이 없을 경우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삼성은 2017년 1월, 799g의 초경량 설계가 적용된 노트북 9 Always 13을 발표(NEC 라비 Z가 780g으로 스펙상으로는 가장 가볍지만, 실제 무게 기준으로는 노트북 9 Always 13이 769g으로 라비 Z 시리즈보다 좀 더 가볍습니다.)했습니다.

실측 기준 770g은 13.3인치 노트북이라기보다는 13.3인치 태블릿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놀라운 무게입니다. 실제로 노트북 9 Always 13을 손으로 들어보면 속이 빈 목업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노트북 9 Always 13 시리즈는 국내 노트북 시장에서 아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유는 한계를 넘어서는 경량화를 위해 배터리 용량을 30Wh로 낮추었기 때문입니다.



삼성은 1세대 노트북 9 Always 13의 약점인 배터리 시간을 개선하기 위해 2세대 노트북 9 Always 13에 1세대 모델 대비 2.5배에 해당하는 75Wh의 대용량 배터리를 적용했습니다. 75Wh 배터리팩은 15.6인치 모델에도 좀처럼 탑재되지 않는 대용량이며 삼성은 자체 테스트 기준 20.5 시간의 연속 사용이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을 2.5배 늘렸음에도 무게는 995g으로 여전히 1kg을 넘지 않으며 두꼐 역시 14.9mm로 스펙 대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럼 삼성이 새롬게 출시한 노트북 9 Always NT900X3T-K58A의 스펙과 디자인, 내부 구조, 하드웨어 성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삼성 노트북 9 Always NT900X3T-K58A의 스펙



리뷰 모델에는 인텔 8세대 쿼드코어 i5 8250U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8세대에 해당하는 모델로 베이스 클럭 1.6GHz, 터보부스트시 최고 3.4GHz로 동작합니다. 코어 수가 듀얼에서 쿼드로 변경되었지만 휴대용 노트북을 위한 저전력 프로세서로 15W TDP 스펙은 동일합니다. 이전 울트라북으로 불렸던 초경량 노트북, 노트북 대용의 2-in-1 PC, 미니 PC 용으로 개발된 프로세서입니다.

인텔이 지난 8월 21일, 가장 먼저 발표한 8세대 제품이 바로 U 시리즈이며 코어 i5 및 i7 각각 2 모델이 출시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기본적으로 7세대 카비레이크와 동일한 14nm 공정의 카비레이크 리플래시 버전입니다. 겉으로 보면 i7 모델까지 모두 듀얼 코어 구조였던 것을 U 시리즈 최초로 i5, i7 버전에 쿼드 코어를 적용하고 최적화를 통해 최대 40%의 성능 향상이 이뤄졌다고 인텔은 강조합니다.

반면 통합형 그래픽 코어는 HD620에서 명칭만 UHD로 바뀌었고 24 GPU 실행유닛(EUs)을 비롯한 기본 구성은 동일합니다. 8세대에 해당하는 카비레이크 리프레시는 코어 i5와 i7 2 모델이 출시되었고 i3 시리즈는 2018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며 코어 i3 제품군은 기존 모델과 마찬가지로 듀얼 코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카비레이크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하고 TDP 역시 15W로 같지만, 듀얼 코어 기반을 쿼드 코어로 변경함에 따라 코어에 필요한 전류량이 2배 증가해 CPU VRM(Voltage Regulator Module)이 새롭게 설계되었으며 이로 인해 메인보드 설계도 새롭게 진행되었습니다.



저장 장치는 256GB SSD 모듈을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합니다. 디스플레이는 13.3인치 와이드 비율이며 FHD(1920x1080) 해상도를 지원합니다. 상하좌우 178도 넓은 시야각을 갖춘 광시야각 패널이며 sRBG 기준 95%의 색재현률, 최대 500nit(아웃도어 모드시)의 높은 휘도를 갖추고 있습니다.

무선랜은 802.11ac 모듈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802.11ac 무선랜은 80MHz~160MHz의 채널 대역폭으로 동작하며(802.11n은 최대 40Mhz) 802.11n의 두 배에 해당하는 8개의 공간적 스트림을 지원합니다. 802.11n 규격 대비 속도는 3배 정도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버리지 역시 최대 40% 정도 넓여졌고 802.11n 모듈 대비 전력 소모량이 1/6(아이들링시)줄어들어 울트라북에 더욱 적합한 특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DDR4 8GB이 기본 구성이며 듀얼 채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메모리는 온보드 방식으로 업그레이드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확장 슬롯은 기존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2개의 USB 3.0 단자, 헤드폰 출력/마이크 겸용 단자, 지문 인식 센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USB C 단자는 충전(5V, 2A) 기능을 갖추고 있어 외부 기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USB C 단자에 보조 배터리 또는 휴대폰 충전기를 연결해 노트북을 충전하는 양방향 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키보드 방향키 옆 부분에 지문 인식 센서를 배치해 간단히 윈도우 로그인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표준 82키 배열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일루미네이트 키보드 백라이트 역시 기본 포함되어 있습니다. 키패드가 제외되어 있는 대신 키캡 디자인을 접촉감이 좋은 라운딩 형태로 디자인하고 러버돔의 탄성 계수를 정밀하게 조율해 오타를 최대한 줄여주는 등 편리한 키보드 구성에 많은 노력이 투입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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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태훈 2018-01-18 오후 1:03:04
실무게 940g대이면서 최대 20시간 배터리 사용이 가능한 노트북이라니.. 진짜 노트북 좋아졌네요.
  바람의파이 2018-01-18 오후 1:03:33
노트북 리뷰의 지존다운 리뷰입니다.
  홍진우 2018-01-18 오후 1:34:57
배터리 진짜 오래가네요. 20시간이면 업무시간 기준 1박 2일은 충분히 버티겠네요. 940g인데 995g으로 표시한 자신감도 맘에 들어요.
  다스는누구꺼 2018-01-18 오후 4:55:14
그램13 하고 비교리뷰도 부탁드려요~~
  고종민 2018-01-18 오후 5:37:26
진짜 명료하고 확실한 리뷰네요.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램한테발림 2018-01-18 오후 7:30:56
1년전 배터리 용량으로 그램한테 탈탈 털린데다 갤노트7 발화사건으로 배터리 노이로제 걸렸던 삼성이 배터리에 힘 좀 쓰는듯... 우리나라 노트북 제조업체들도 라이젠 좀 달아줬으면. 인텔 칩이 치명적인 하드웨어 결함이 있어도 아예 대체재가 없음. 시간이 좀 필요하겠지만...
  아수라 2018-01-18 오후 10:57:57
이번건 삼성의 고심이 느껴지네요. 케이스 강성도 끌어 올렸고 배터리는 2.5배인데 무게는 940g으로 묶고.. 이러니저러니 해도 삼성의 기술력은 무시할 수 없는 수준이긴 하네요.
  돌쇠4 2018-01-19 오전 10:17:36
언제나 궁금증을 콕콕 풀어주는 리뷰 감사합니다~ 그런데 10쪽에 액정에 멀티터치 기능이 있다는 부분은 사실인가요?
  노트기어 2018-01-19 오전 11:03:20
돌쇠4님 터치 부분은 오기입니다. 이 부분 수정했습니다. 노트북 펜 2018과 컨텐츠를 동시에 작성하다보니 미처 이 부분을 수정하지 못했습니다. 세심한 지적 감사합니다. ^^
  디자인 2018-01-20 오후 3:17:17
이전 메탈 시리즈에 비해서 작년에 바뀐 디자인이 시장의 평가가 정말 좋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디자인을 그대로 유지했네요. 성능이나 배터리도 이제 비슷하지만 디자인 때문에라도 올해도 그램을 넘어서긴 힘들어 보입니다. 물론 가격도 큰 이유겠네요..
  흠냐뤼 2018-01-22 오전 4:53:01
디자인// 이 글에 있는 리뷰제품은 아니지만 삼성 올웨이즈 노트북 사는 사람들은 외장그래픽때문에 산다고 봅니다. 펜들어간 모델은 아에 비교 대상이 아닐테구요. 저는 작년 외장그래픽 모델 샀는데 만족하고 잘 쓰고 있습니다.
  흠냐뤼 2018-01-22 오전 4:59:28
올해 EX제품과 제껄 비교해 봤는데 내부설계야 다르겠지만 외관이 그냥 똑같더군요. 같은 재질이라면 흠집이 잘나니 이거 문젭니다. 고급진 맛이 덜하더라도 그램처럼 플라스틱으로 코팅하는게 좋다고 보고, 디자인도 3년을 똑같이 가진않을테니 내년 제품부터 바뀔꺼라는 예상이들어서 내년까지는 있는거 막굴려야겠다는 생각이드네요. 그램에서도 그래픽 향상 모델이 나온다는데 외장그래픽 달고 나왔음 좋겠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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