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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울트라 PC GT 15UD780 2개월차 노트기어 실사용 보고서
이 기사는 3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3-30 오후 7:42:23 


현재 노트기어에서는 2018년 신규 라인업 가운데 LG 그램 15 2018, 삼성 노트북 펜 13, LG 울트라 PC GT 3대를 업무용 장비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그램 15 2018과 노트북 펜 13은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1차 파손 후 수리 과정을 거쳤고 울트라 PC GT는 초기부터 영상 편집을 목적으로 구입한 것을 리뷰한 케이스입니다.

노트기어는 상기 세 모델을 2개월 간격으로 총 6개월간 장기 사용을 하면서 제품 고유의 단점과 장점을 2개월 단위로 보고하는 정기 사용기 프로젝트를 진행, 제품 구입을 염두해 두신 분들께 보다 실용적이고 현실적인 정보를 드리고 있습니다. LG 울트라북 GT는 지난 1월 구입해 현재 2개월차 사용을 하면서 노트기어의 자매 회사인 오토기어의 영상 편집용 PC 중 하나로 활용을 하고 있으며 노트기어 대표인 김정민의 개인 용도로도 간간히 사용되고 있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먼저 울트라 PC GT에 탑재된 엔비디아 GTX1050 칩셋에 제기되는 쟁점 즉 ’이 칩셋을 게이밍 용으로 봐야하는지, 성능 좋은 일반 그래픽 칩셋으로 봐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를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LG 울트라 PC GT에 탑재되어 있는 GTX1050 칩셋 - 게이밍 노트북용으로 정말 계륵인가?



결론부터 말해서 노트북을 온전한 게임 머신으로 활용하기 위해 구입했다면 GTX1050 칩셋은 게임 마니아 입장에서 계륵이 맞습니다. 게임에 열광하는 마니아층은 게임 도중 발생하는 약간의 프레임 저하나 GLSL, 쉐이더 설정에서의 버벅거림 등의 사소한 증상도 못참는 경향이 있습니다.

게임 옵션을 적당한 수준으로 낮추면 GTX1050 칩셋으로도 어지간한 최신 3D 게임을 즐기는데 문제가 없지만, 최고 옵션에서도 무결점으로 구동되는 하이앤드급 그래픽 칩셋은 게임 마니아들에게 ’로망’과도 같습니다. 이를 위해 몇 배 이상의 비용을 지출하는 것을 결과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마치 오디오 마니아들은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영역에 열광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약간의 품질 차이를 위해 엄청난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 자체를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보는 것과 같습니다.



완전한 오디오 마니아는 아니더라도 소니 ZX1, ZX2, WM1A로 꾸준하게 레졸루션 오디오 영역에 발을 걸치고 있는 리뷰어 역시 이러한 감성을 이해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업무용으로 사용하는 게이밍 PC 역시 고사양 게임 풀옵션 구동시 비교적 스트레스가 적은 GTX1070 칩셋 탑재 부분이 큰 매리트로 작용했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게임 마니아층이 아닌, 일반 PC 사용자에 속하면서 서너가지 정도의 선호하는 3D 게임을 즐기는 그룹이라면 게이밍 그래픽 칩셋에 대한 기준은 게임 마니아층과 같이 엄격하지 않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가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으로도 충분히 만족감을 표시하듯, 중간 정도의 옵션 설정에서 게임 구동에 문제 없는 성능을 갖춘 그래픽 칩셋이라면 ’게이밍용’이라고 부르는 것이 큰 거부감을 보이지 않습니다.



마치 300마력이 채 되지 않지만, 초반 가속 성능이 좋고 안정적인 코너링 성능을 갖춘 세단 앞에 ’스포츠’라는 명칭을 붙여주는 것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재력가라면 용도에 맞는 자동차 여러대를 보유할 수 있기 때문에 ’스포츠카’는 오로지 달리는 성능에만 초점이 맞춰진 극강의 퓨어 스포츠카에만 국한된다고 정의하겠으나 두 대 이상의 소유를 사치라고 생각하는 일반 소비자들은 실용적이면서 적당한 수준의 주행 성능을 갖춘 날렵한 세단이라면 ’스포츠 세단’이라고 부르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활용도 면에서 퓨어 스포츠카보다 스포츠 세단이 실용적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습니다. 극강의 성능을 구현한 게이밍 노트북은 크고 두껍고 무거우며 전력 소모량이 많아 역시 크고 무거운 어댑터를 항상 휴대해야 합니다. 이는 노트북 본연의 목적인 ’이동성’ 부분에서는 심각한 결격 사유가 됩니다. 맞습니다. 고성능 노트북은 ’휴대하기 위해 구입하는 노트북이 아’닙니다. 근데, 이는 트렁크가 극히 작아 큰 짐을 실을 수 없는 자동차와 같아서 ’이동을 목적으로 한 PC’라는 노트북 본연의 활용도에 큰 결격 사유가 됩니다.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처럼 달리기 성능 본연의 가치에만 충실한 퓨어 스포츠카처럼 ’고사양 게임 구동에 특화된 게이밍 전용 PC’를 찾는 분이라면 GTX1050을 계륵이라고 부를만하지만 노트북을 업무용으로 이용하다가 개인의 멀티미디어 소스 재생용으로 활용하기도 하고 소소한 영상을 편집하고 디지털 이미지를 수정하며 여가 시간을 이용해 유행하는 3D 게임을 1-2 시간 정도 즐기면서 머리를 식히는 다기능 PC를 머리 속에 그리고 계신 분들이라면 GTX 1050 그래픽 칩셋의 성능은 ’딱 필요한만큼’이라 할 수 있습니다.

2개월 단기 사용 시점이기 때문에 이전 노트북 펜 13 2개월차 사용 보고서와 마찬가지로 눈에 띄는 대표적인 단점 3가지와 장점 3가지를 꼽아보겠습니다. 먼저 단점입니다.


1. SSD+HDD 보다는 SSD+SSD 또는 SSD+2SSSD가 더 적합한 컨셉인듯



현재 15.6인치 노트북의 저장장치 구성은 SSD+HDD가 공식처럼 통용됩니다. 간혹 2개 이상의 M.2 슬롯을 갖춘 게이밍 노트북이 있기는 하지만, 휴대용 PC라는 무색할 정도로 크게 무거운 제품들에만 소폭 적용되어 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SSD에 HDD를 조합하는 구성은 ’가성비’를 고려한 셋팅입니다. 즉 빠른 사용감을 제공하는 OS 영역은 SSD를 사용하지만 데이터 저장 영역처럼 빈번하게 데이터를 불러들일 필요가 없는 용도로는 용량 대비 상대적으로 저렴한 HDD로 가성비를 높이겠다는 의도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HDD가 PC 성능의 발목을 잡는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고 데이터 안전성 부분에서도 취약하며 하드디스크 적용에 따른 불필요한 공간 확장으로 노트북의 하우징이 커지는 등 ’가격적 이점’을 제외한 모든 부분이 단점으로 작용합니다. 또 올해 들어 SSD 가격이 빠르게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일부 NVMe 512GB M.2 모듈의 가격이 20만원대까지 낮아져 SSD로 대용량 저장 장치를 구성하는데 투입되는 부담이 크게 낮아진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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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정호 2018-03-30 오후 8:01:54
안그래도 요즘 이 모델 눈여겨 보고 있었습니다. 출시 당시 리뷰만 아니라 시간을 두고 특장점을 설명해주시니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네요.
  이구아니 2018-03-31 오전 12:45:36
좋은 내용이네요. 감사합니다.
  나이테 2018-04-01 오전 2:39:23
무게만 약간 더 가벼웠으면... 1.9kg은 좀 애매한 감이..
  애독자 2018-04-01 오전 4:37:22
첫 페이지부터 틀린 표현이 보여서 글 남깁니다. 염두는 국어사전에 보면 ’생각의 시초’ 또는 ’마음 속’이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마음 속에 두다는 뜻으로 ’염두에 두다’라고 쓰는 것이 맞습니다. 염두하다는 우리말에 없는 말입니다.
  보노보노 2018-04-05 오후 1:27:06
포장 뜯고 보는게 아닌, 정말 실제 사용 후기네요.. 앞으로도 사용기 계속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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