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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맨 원조가 만든 고해상도 휴대용 음원 재생기 - 소니 워크맨 ZX300
이 기사는 5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4-07 오후 5:04:55 


’X 세대’는 1960년대 초반에서 1981년 사이에 출생한 사람들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히피 세대가 그토록 거부했던 인스턴트문화 길들여져 있는 새로운 세대를 규정하기 위해 사용된 표현이었습니다. X 세대에서 가장 큰 특징은 휴대용 기기를 들고다니면서 음악감상을 즐기기 시작한 최초의 세대라는 점입니다. X 세대와 맞물린 시기에 소니가 워크맨이라는 휴대용 카세트 플레이어로 대박을 일궈냈고 이후 산요, 아이와 등 일본 전자 업계를 중심으로 다양한 휴대용 뮤직 플레이어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카세트 테이프에서 CD로 미디어 규격이 바뀌면서 휴대용 CD 플레이어가 한 때 큰 인기를 누렸으며 미니디스크(MD), 디지털 오디오 테이프(DAT) 등의 포맷을 거쳐 현재 MP3가 음악을 즐기는 주요 수단으로 자라잡은 상황입니다. 시대가 변해 X 세대에서 Y 세대, Z 세대로 이어져 딩크족, 유피족, 엘머족과 같은 신인류들이 등장했지만, 휴대용 기기를 통해 음악을 즐기는 문화 자체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한가지, 과거와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스마트폰이 등장해 휴대용 음악 재생기를 비롯해 휴대 전화, 카메라, 웹브라우저용 기기 등이 하나로 통합되어 있다는 점이겠지요.



이번 시간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소니 워크맨 ZX300입니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음악을 즐기는 인구가 절대 다수인 현 시점에서 음원 재생기로 특화된 ’워크맨’이라는 브랜드가 갖는 의미가 점차 희미해져가고 있기는 하지만, ZX300은 스마트폰과 같은 단말기로는 해결되지 않는 고음질 음악 감상의 갈증을 해소해주는 고해상도 음원 재생기라는 점에서 확실한 차별화 포인트를 갖고 있습니다. 소니는 고해상도 DAP 시장의 후발 주자이지만, 뛰어난 하드웨어 제작 능력과 워크맨 시리즈를 통해 다져진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현재 DAP 시장 점유율 1위 자리에 올라 있습니다.

소니는 고음질 부분을 PHA 휴대용 헤드폰 앰프가 담당하고 있고 워크맨 DAP 기기는 높은 가성비와 기능성, 디자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소니 워크맨 시리즈 가운데 상위 제품군을 구성하는 ZX 시리즈는 타 브랜드 고해상도 DAP 기기처럼 두꺼운 알루미늄 유니바디로 제작되어 있습니다. 극강의 사운드 품질을 추구하는 WM1Z, WM1A 시리즈 대비 가격적인 부담을 줄이고 휴대성을 높여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ZX2 시리즈까지는 안드로이드를 OS로 사용했고 느린 AP 성능으로 인해 구동 속도 부분에서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만, 새로운 ZX300은 하이 레졸루션 음원 감상에 최적화된 자체 OS를 탑재, 안드로이드의 장점인 인터넷 브라우징과 음원 사이트의 스트리밍 기능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64GB 플래시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마이크로 SDXC 슬롯(256GB 지원)으로 저장 공간 확장이 가능합니다. 소니는 고음질 DAP에 특화된 마이크로 SD 카드를 자체 출시하기도 했는데, 전용 SD 카드의 효용성을 두고 사용자들간에 치열한 논쟁이 벌어진바 있습니다.



ZX300 역시 소니의 고음질 워크맨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S-Master HX 디지털 앰프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타 제조사와 달리 DAC와 앰프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신호 변환 증폭 과정을 한번에 디지털로 처리, 변환 과정에서 손실을 최소화했습니다. DAC와 앰프를 하나의 모듈로 통합함에 따라 얻어지는 효과는 성능적인 부분보다는 구동력 향상과 노이즈 감소와 같은 질적인 부분입니다. 특히 빠른 비트의 음원에 대한 반응력이 뛰어나며 음원의 특징을 상세하고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다는 것이 소니측의 설명입니다.



사이즈는 작지만 16Ω시 채널당 200mW의 강력한 출력을 지원합니다. ZX 시리즈 최초로 DSD 네이티브 재생 및 WAV 재상(최대 384kHz/32bit)에 대응하며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인 LDAC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합니다. 블루투스 고해상도 헤드폰을 주력으로 사용하는 소비자들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을만한 부분입니다.

아날로그 앰프와 동일한 위상 특성을 DSP에 의한 연산으로 재현, 아날로그 앰프의 저음에 가까운 풍부한 사운드를 재현합니다. 또 취향과 장르에 맞는 6개의 사운드 모드를 제공합니다. 재생 시간은 128kbps MP3 파일의 경우 30시간, 하이레졸루션 오디오 재생시 26시간, 블루투스 재생시 (SBC 코덱 128kbps MP3 재생) 25시간이며 완충 소요시간은 5.5시간입니다.



외형 사이즈는 가로 57.7mm, 세로 120.4mm, 두께 14.9mm이며 무게는 157g으로 스마트폰의 평균적인 무게 수준입니다. 판매 가격은 소비자가 기준 79만원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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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드리 2018-04-08 오전 10:32:33
가격 사이즈 모두 만족입니다. 사운드는 ZX2에 비해 무게감이 약간 떨어지는거 같기는 한데 큰 차이는 못느끼겠더군요. 소니의 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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