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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리스 영역까지 넘보는 발칙한 똑딱이 카메라 소니 RX100 mk6
이 기사는 4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09-11 오후 6:49:17 


2000년 초반까지만해도 젊은층의 소지품 목록에서 빠지지 않는 필수품 가운데 휴대폰, MP3 플레이어, 소형 디지털 카메라를 꼽을 수 있었습니다. 통신, 음악, 사진은 엄연히 별개의 영역이었고 특히 이 가운데 디지털 카메라는 싸이월드 미니홈피 열풍에 힘입어 감각있는 신세대의 필수품으로 여겨졌습니다. 여기에서 좀 더 디지털워마드(2000년 초반 유행어)임을 뽐내고 싶은 사람들은 ’노트북 PC’까지 챙기는 열정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2008년 애플 아이폰이 출시되면서 제각각 발전해온 디지털 소스 재생기들은 ’스마트폰’이라는 애증의 대상으로 통합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작별 인사를 고한 기기는 MP3, PMP, 전자사전 등과 같은 단말기들입니다. 음악을 비롯해 동영상 소스 감상, 무선랜을 이용한 인터넷 접속이 자유로워 롬데이터를 갖춘 전자사전과 같은 별도의 기기가 더 이상 필요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시장에서 고사된 품목이 소위 똑딱이로 불렸던 자동 디지털 카메라입니다. 올림푸스, 소니, 파나소닉, 캐논, 니콘 등 대부분의 디지털 카메라 제조사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던 소형 자동 디지털 카메라 시장은 스마트폰 카메라의 화질과 소프트웨어가 빠르게 향상됨에따라 레드오션으로 급격하게 전락, 최근에는 셀피용으로 특화된 몇몇 기종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상태입니다.

노트북 PC도 넷북이 고사되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겪기는 했지만 최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바탕으로 한 울트라 PC와 스마트폰이 범접할 수 없는 게이밍 분야, 워크스테이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면서 시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가운데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건재함을 넘어 매년 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브랜드가 바로 소니입니다. 소니는 스마트폰 카메라가 구현하기 어려운 특화된 기능의 디지털 카메라로 승부스를 띄웠는데, 틈새 전략이 보기좋게 적중, 현재 미러리스, 대형 이미시 센서를 탑재한 자동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습니다.

미러리스 분야에서 소니의 성과는 일반 DSLR카메라 시장을 빠르게 대체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는데, CIPA(카메라·영상기기공업회) 자료에 따르면, 2017년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미리러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35%로 커졌다. 국내 미러리스 점유율은 50%대에 달하며 소니는 미러리스 시장 점유율이 60%에 달할 정도로 절대적입니다.



미러리스 외에 하이앤드 카메라로 분류되는 시장에서 소니의 위치도 탄탄합니다. 특히 RX100 시리즈는 컴팩트 하이앤드 카메라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독보적인 모델로 꼽힙니다. 소니 RX100 시리즈는 최초 출시되었던 2012년 획기적인 성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 선예도 높은 품질의 칼짜이즈 렌즈를 사용한다는 점, 조리개 값 1.8f, 미러리스, DSLR에 버금가는 초소형 카메라, 주머니에 쏘옥 들어가는 휴대성 등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한 제품입니다.

RX100 시리즈는 지난 6년간 mk1에서 mk5로 진화되면서 꾸준히 스펙을 높여왔고 국내 시장에서도 가장 유명한 라인업 중 하나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니가 RX100 시리즈 6번째 신모델인 소니 RX100 mk6는 발표 당시부터 화제의 중심이었습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성능(화질)은 컴퓨터의 CPU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이미지 센서가 결정을 하는데, 여러 주변 기기가 조합되어 연산 성능을 수행하는 PC에 비해 ’이미지’, ’동영상’ 촬영에 특화된 기기 특성상 이미지 센서가 기기 전체 성능에 미치는 범위가 훨씬 큽니다.

이미지 센서는 과거 필름 카메라의 필름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이미지 센서는 방식에 따라 CCD와 CMOS나뉘며 크기에 따라 기기의 성격, 가격대가 크게 달라집니다. 필름카메라 규격을 보통 35mm라고 부르는데 35mm는 실제 사진이 찍히는 사이즈를 기준으로 측정한 수치이고 가로 세로 사이즈는 각각 36mm, 24mm에 해당합니다.

컴팩트 카메라에 주로 사용되는 규격인 1/2.7인치 규격은 가로 5.3mm, 세로 4mm이고 하이앤드 디지털 카메라(렌즈 일체형 고급 카메라)에 들어가는 2/3인치 이미지 센서의 크기는 가로 8.8mm, 세로 6.6mm입니다. 올림푸스가 만든 포서드 규격은 4/3인치로 가로 17.3mm, 세로 13mm이며 보급형 DSLR에 탑재되는 이미지 센서는 캐논의 경우 가로 22.7mm, 세로 15.1mm이고 니콘의 경우 가로 23.7mm, 세로 15.6mm입니다.

전문가용 또는 고급 사용자용에 탑재되는 풀프레임 규격은 흔히 1:1 규격이라고 부르는데, 위에 언급한바와 같이 가로 36mm, 세로 24mm 크기입니다. 35mm 규격은 필름의 전체 가로 사이즈에 해당하는데, 감기/ 되감기를 위해 타공한 부분을 제외하고 사진이 촬영되는 면적을 기준으로 이미지 센서를 1:1 크기로 만들었다고 해서 ’풀프레임’이라는 명칭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소니 RX100 시리즈에는 RX100 Cmos 1인치(13.2×8.8mm) 이미지 센서가 탑재됩니다. 이미지 센서는 대각선을 기준으로 사이즈를 명시하는데 실제 13.2×8.8mm의 대각선은 약16mm이므로(1인치 25.4mm) 왜 1인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고 있는지 의야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명시하는 인치 규격은 이미지 센서 자체의 크기가 아니라 최초의 TV 카메라에 사용된 바디콘 튜브(진공간)의 크기를 표시하기 위한 것이기에 실제 사이즈와 명시된 수치에서 차이가 발생합니다. 쉽게 말해 물리적인 이미지 센서 사이즈를 표기한 것이 아니라 진공관 표시법을 사용해 이미지 센서의 크기를 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일반적으로 주머니 속에 쏙 들어가는 초소형 사이즈에는 2/3인치(8.8mm, 세로 6.6mm)가 구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사이즈로 여겨지는데, 이미지 센서가 커질수록 그에 다른 렌즈 구경, 배율 등도 비례하기 때문에 작은 크기의 카메라에 대형 이미지 센서를 넣는 것이 구조적으로 매우 까다로워집니다. 따라서 1인치(13.2×8.8mm) 사이즈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소니 RX100 시리즈는 독보적인 상품성을 갖춘 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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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토매틱 2018-09-17 오전 12:52:32
이거 진심 물건이죠. 근데 가격이 ㅎㄷㄷㄷ하다는게 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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