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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인치로 사이즈를 키운 LG 그램 17 2019 - 그램의 가치를 그대로 담아냈을까?
이 기사는 6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8-12-13 오전 12:33:54 


LG가 2019년 그램 라인업을 새롭게 정비했습니다. 2019 그램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할만한 부분은 역시 휴대 노트북의 고정 관념을 깨는 ’그램의 특기’입니다. 2016년, 15.6인치를 휴대용 노트북 시장으로 끌어 들인 LG는 2017년 배터리를 강화해 ’올데이 그램’이라는 강력한 카테고리를 만들어냈고 2018년에는 내구성 테스를 진행하면서 ’이쯤되면 깨져야하지 않나?’ 싶을 정도의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아마도 이쯤 했으니, 많은 소비자들이 그램에서는 더 이상 혁신을 보기 힘들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 이만하면 그래도 잘했어!" 하고 말이죠.



뭔가 더 보여줄게 남았나 싶었던 그램 시리즈였지만 2019년형 모델에서 LG는 17인치 휴대용 노트북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왔습니다. 사실 그램 게이밍이나 그램 15 2in1을 예상한 유저들은 많았어도 ’휴대 노트북 컨셉을 17인치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점을 예상한 유저들은 거의 없었습니다.

"17인치를 휴대용으로 쓴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17인치 노트북은 일명 데스크북으로 불렸습니다.

데스크북은 말 그대로 데스크톱을 쓰자니 그냥 들도 다닐수도 있고(그아말로 이동이 가능한 정도의 수준) 공간도 덜 차지하는 노트북을 사고 말지~ 하는 생각으로 사는 노트북이 데스크북입니다. 자동차로 말하면 스타렉스같은 미니밴 정도 되는 모델이 바로 17인치대 노트북이었습니다. 17인치 노트북을 휴대용으로 구입한다는 것은 마치 스타렉스를 일반 회사원이 혼자 출퇴근 하는 용도로 산다는 발상과도 비슷한 것이었죠.



하지만 세상의 장면은 빠르게 바뀌고 있고 현대인들의 생활 패턴도 무섭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대에서 발표한 대형 SUV인 팰리세이드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거운데, 좁은 땅덩어리, 근거리 이동 빈도가 높은 우리나라 환경에서 전장 5m에 가까운 대형 SUV가 왜 필요할까를 헤아려보기도 전에 사람들의 관심은 현대가 최초로 선보이는 이 덩치크고 넉넉한 공간의 SUV에 온통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팰리세이드가 높은 관심을 받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인데, 3000~4000만원대 모노코크 SUV로는 실내 공간이 가장 넓은 국산 모델이라는 점과 덩치에 비해 가격이 기대만큼 비싸지 않다는 점 그리고 실내 인테리어가 승용 감각으로 다용도 활용이 가능하다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5m에 근접한 대형 SUV로 복잡한 도심에서 근거리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싶은게 상식이지만 정작 팰리세이드가 출시되면 이 진기한 광경이 곳곳에서 목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휴대용 노트북의 흐름을 또 한번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그램 17



LG가 새롭게 선보이는 그램 17의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7인치입니다 통상적으로 17인치의 표준 규격은 17.3인치이며 화면 비율은 16:9입니다. 하지만 LG는 보다 컴팩트한 하우징에 17인치 디스플레이를 넣기 위해 17인치라는 비범용 사이즈를 선택했고 화면비 역시 2010년 이후부터 빠르게 자취를 감췄던 16:10 비율을 되살려냈습니다.

범용 디스플레이와 범용 비율을 포기함으로서 얻게되는 이득은 17인치대 노트북 가운데 가장 면적을 작게 줄일 수 있다는 점이고 그로 인한 손해는 새로운 규격 부품 적용에 따른 단가 상승입니다.
특히 17인치로 하우징이 커짐에 따라 그램 15 2018 모델의 상품성에 크게 기여했던 뛰어난 내구성이 상당 부분 상쇄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동일한 물성의 하우징을 사용해 면적(부피)를 키웠으니 당연히 내구성이 저하되어 그램 2018의 확실한 장점을 잃는게 아닌가하는 우려인 것이지요.

일단 LG는 그램 17 역시 가혹하기로 유명한 MIL-STD- 810G 테스트 7개 부분 즉 충격 테스트, 압력 테스트, 고온/저온 테스트, 방진 테스트, 진동 테스트, 염분 테스트 등을 통과했기 때문에 2018 그램과 동일한 수준의 내구성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 노트기어는 제품을 입수하자마자 가장 먼저 사이즈를 키운 그램 17의 내구성부터 테스트를 진행했고 그 결과는 아래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결과 그램 17의 내구성은 그램 2018형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으로 충분히 신할 수 있었습니다. LG는 그램 2019의 하우징을 나노 카본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했다고 하는데, 실제 메탈 비율이 높고 매우 신뢰도 높게 성형되어 있어 어지간한 충격에서는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내부 부품들이 파손되지 않도록 기기를 효율적으로 보호해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케이스의 뛰어난 강성은 물론 메인보드, 프로세서, 메모리, SSD 등 핵심 부품들의 손상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복구 작업(내충격 보호 면에서도 합격점)에서도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램 17에서 단연 눈에 띄는 부분은 디스플레이 규격, 해상도, 화면비입니다. 17인치로 디스플레이를 키운만큼 해상도를 FullHD(1920x1080)에서 QWXGA(2560x1600)을 키웠습니다. 일반적으로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는 17.3인치라도 2560X1440에 해당하는 QWHD 해상도가 적용되는데 16:10으로 세로 사이즈 비율이 더 높은 그램 17은 QWHD 해상도 대비 세로 부분으로 160 픽셀을 더 표시하게 됩니다.

초기 4:3 화면비에서 16:10 와이드로 전환될 때만해도 PC 사용자들이 화면비 전환에 따른 저항이 크지 않았지만 다시 HD TV 화면비와 맞추기 위해 16:9로 노트북 디스플레이 화면비가 바뀌면서부터 다양한 문서나 액셀 파일을 많이 다뤄야 하는 비즈니스 파트 사용자들은 16:9 화면비 전환에 따른 불편을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습니다. 일예로 애플 맥북을 선호하는 사용자들 가운데 상당수가 16:10 화면비와 그에 따른 업무 효율성을 장점으로 꼽기도 합니다.

물리적인 사이즈 확대보다 해상도를 높이고 16:10으로 화면비를 변경함에 따른 체감적인 디스플레이 활용도 차이가 크다는 부분에서 그램 17의 신선감이 크게 와 닿는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넓어진 화면과 FullHD 디스플레이 대비 197%의 데이터를 표시하는 QWXGA 해상도는 위와 같이 동영상을 편집할 때 한 화면에 레이어를 더 많이 얹을 수 있고 프리뷰를 비롯해 작업 툴을 보다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체감 성능을 확실하게 높여줍니다.

포토샵과 같은 이미지 편집 작업에서는 차이가 더 크게 느껴집니다. 물리적인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15.6인치에서 1.4인체 불과하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사이즈는 위와 같이 한 눈에도 격차가 크게 느껴질 정도로 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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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 2018-12-13 오전 1:18:43
리뷰 업로드 중이시군요. 잘 보고 있습니다. 17인치 최초 휴대용 노트북이어서 정말 기대되는 모델입니다.
  이동식 2018-12-13 오전 1:39:11
와!! 진짜 리뷰는 오토기어가 최고라는걸 다시한번 느낍니다! 그냥 모든게 완벽한 구성이네요.
  장현우 2018-12-13 오전 2:05:01
해상도가 특히 마음에 드네요. 1.32면 무게도 잘 잡았고 내구성도 훌륭하고
  제임스 2018-12-13 오전 2:22:24
드디어 그램을 지를 때가 왔군. 허허허 평생에 LG 노트북을 다 사보네ㅎ
  최태박 2018-12-13 오전 2:47:53
진정한 노트북 리뷰의 달인이다!!
  헝그리맨 2018-12-13 오전 2:50:47
한마디로 완벽한 리뷰로군. 더 궁금한 것이 음네ㅋㅋㅋ
  김건우 2018-12-13 오전 10:12:15
엘지가 또 약빨았네! 그놈의 스마트폰만 잘하면 이제 엘지 천하일듯ㅋㅋㅋ
  노투가즈아 2018-12-13 오전 10:15:07
뭐 그냥 그램 17사면 되겠네. 프로모션도 빠방함. 오년은 신경끄고 쓰겠네요
  Egg 2018-12-13 오전 10:23:16
예약구매 걸어 놓았네요. 참... 엘지 노트북을 사는 날이 올줄이야ㅋㅋㅋㅋ
  삼구이팔 2018-12-13 오후 2:55:49
그램 17 나온다고해서 대기하고 있던차에 궁금했던 내용을 대부분 해소했습니다. 상세한 리뷰 감사합니다!
  산에들 2018-12-13 오후 3:42:58
이번꺼는 유혹이 상당하군요.. 헐.... 지름신이 마구마구...
  권용태 2018-12-13 오후 7:54:47
egpu 필요한 사람에게는 이번 그램 17 프로모션이 완전 기회죠. 240만원짜리 최고 모델도 실질적으론 190만원에 구입하는거니 예약구매로 사는게 기회네요.
  소백산여우님 2018-12-13 오후 8:07:32
화면이 큰 만큼 작업 효율성은 가장 좋을것이고 주로 자가용으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은 별 고민없이 그램17을 선택하겠네요. 반면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대학생이나 문서작성 위주의 직업군에겐 큰 매리트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가방 크기도 제한이 있고...
  김경수 2018-12-14 오전 3:09:27
그램이 출시 5년만에 완전체가 된 느낌이네요. 처음 그램 나올 때만해도 저런 노트북을 쓸 수나 있겠나 싶었는데 3년만에 쓸만한 노트북으로 탈바꿈하더니 이제는 경쟁 모델이 없을만큼 독보적인 위치로 올라섰군요. 한우물을 잘 겨냥해서 판 결과라고 봅니다.
  놋북 2018-12-14 오전 11:28:38
흔히 하는 말이지만 역대급 노트북이 나왔네요. 쓸데도 없는데 쓸데없이 끌립니다.
  엘느님 2018-12-14 오후 2:24:37
이제 가격만 좀 자비를 베풀어 주시죠. 사은품 같은거 다 빼고 i5 모델에 백만원 중반대로 어떻게 안될까요? 흑흑..
  simon 2018-12-15 오후 12:59:00
휴대성과 작업효율성을 극대화시킨 랩탑의 끝판왕이네요. 매년 있어왔던 출시초기 품질이슈만 없으면 내년에도 그램이 원탑 찍을거 같습니다. 노트기어 리뷰처럼 섬세한 검증체계가 있었기에 2019년형 그램같은 훌륭한 국산노트북이 출시되었다고 믿습니다. 앞으로도 열일 부탁드립니다. 응원하겠습니다~^^
  201815그램 2018-12-18 오후 6:36:58
와....18년도 15그램을 사용하면서 대체적으로 만족했으나 거지같은 16:9 비율이 정말 마음에 안들었는데 그 부분을 해결한 대화면 17인치에 고해상도라니...비싸긴한데 대체품 자체가 없다보니 또 강하게 펌핑이 오네요
  귤까 2018-12-20 오후 5:04:58
배터리 용량 좀 키워주지.. 자리도 많구만. 쩝
  피뎅 2019-01-01 오후 11:48:43
노트기어 리뷰보고 거의 5년만에 새 노트북을 구입했는데 LG 그램 17ZD990 모델로 결정했습니다(오늘까지 예약구매!). 16:10 화면비 이것만으로도 구입 결정을 굳히는 중요 요소였습니다. 다만 micro SD 대신 보통의 SD슬롯을 넣어 주고 micro SD 아답터를 사은품으로 주었다면 더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김군씨 2019-01-25 오후 5:31:11
써멀벨로시티부스트 관련 문제점은 없었는지 궁금합니다 5와 7중에 관련이슈때문에 5로 가야할지 고민이거든요
  한줄평가 2019-03-21 오후 5:15:25
LG gram 17 인치 노트북의 단점.... 방열설계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쓰로틀 현상으로 인한 성능저하가 심하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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