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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디자인과 실내 구성 일부를 변경한 폴크스바겐 페이톤 4.2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1-31 오전 9:29:17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폴크스바겐의 페이톤입니다. 2002년 제나바 모토쇼에서 처음 선보인 페이톤은 2005년 4월 국내 시장에 출시되었으며 2010년 외형과 인테레어 디자인을 변경한 페이스 리프트 모델로 변경되었습니다. 우리나라 자동차 오너들 사이에서 패이톤에 대한 평가는 극과 극입니다. 다년간 메르세데스, BMW, 아우디로 대표되는 독일 럭셔리 세단을 소유한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유럽 럭셔리 세단의 입문용 모델 정도로 가볍게 보이지만 페이톤을 직접 시승해 보았거나 소유하고 있는 오너들 또는 독일 럭셔리 세단을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가장 합리적인 조건의 독일 럭셔리 세단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사실 브랜드 자체가 ’국민차’(국민들이 타는 실용적인 브랜드가 아닌 독일 국민을 대표하는 브랜드라는 이상한 해석을 내놓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라는 문자적 의미를 지닌 폴크스바겐이 상류층을 위한 최고급 럭셔리 세단을 제작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인지, 페이톤은 출시 당시부터 그다지 주목을 받지 못햇습니다. 브랜드 성격상 최고급 럭셔리 세단이 쉽게 먹히지 않을 것임을 폴스크바겐도 알고 있기에 페이톤의 브로셔 가장 상단에는 언제나 독일 드레스덴 지역의 25000평 부지에 투명 유리 공장을 짓고 이곳에서 폴크스바겐 내 최고의 기술자들이 공정 90% 이상을 수제작으로 소량 생산하는 최고급 모델임을 대문짝만하게 명시합니다. 초기 페이톤이 출시될 때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출시된 지금에도 이 문구를 빠뜨리지 않고 가장 먼저 고객들이 확인할 수 있는 위치에 넣고 있습니다. 이는 폴크스바겐이 그만큼 럭셔리 대형 시장에서의 입지가 좁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니다.

페이톤은 독일에서는 제일 높은 매출을 올렸고 독일 다음으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시장이 다름 아닌 우리나라라고 합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극심한 판매 부진에 시달리다가 결국 철수하는 치욕을 맛봤습니다.(물론 독일을 제외한 유럽시장에서도 실패에 가까운 결과를 냈습니다.)  독일 3사를 비롯하여 전세계 럭셔리 브랜드가 즐비한데다 가장 저렴한 가격대에 차량을 구입할 수 있는 미국에서 프리미엄 세단에 처음 발을 내딛는 폴크스바겐의 처녀작을 거금을 주고 구입할만한 소비자가 거의 없었던 탓입니다. 지난 2004년 첫선을 보인 페이톤은 2006년까지 미국 시장에서 2230대 남짓 판매하는데 그쳤는데요, 이는 도요타의 캠리나 혼다 어코드의 한달 판매량의 절반 정도에 불과한 수량입니다. 미국 내에서 패이톤의 입지는 형편 없는 중고 가격으로도 대변됩니다. 8만 5천불대에 판매되는 페이튼은 3년된 차량의 중고 가격이 2만 5000불 정도에 불과해 독일 럭셔리 모델 중에서 감가삼각비가 가장 큰 모델이라는 오명을 쓰기도 했습니다.

폴크스바겐 페이톤 4.2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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