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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와 실소비자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릴만한 르노의 준대형 세단 SM7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09-26 오전 3:46:48 


우리나라 자동차 시장에서 르노삼성 SM7은 고성능 세단의 지평을 열어준 촉매가 된 모델이었습니다. 지난 2004년, 현대 그랜저 XG를 중심으로 비슷한 성능의 고만고만한 모델들이 경쟁을 펼치고 있을 때, 세계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은 강력한 출력의 3.5리터 닛산 VQ 엔진과 완성도 높은 하체로 한 차원 높은 성능을 과시하며 혜성같이 등장했던 SM7은 고성능 중형 세단에 목말라왔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오랜 가뭄 뒤의 단비와 같은 존재였습니다.

비록 일본에서 한철 지난 모델인데다 현지에서는 그리 큰 인기를 끌지도 못했던(티아나) 모델을 그대로 들여와 턱과 엉덩이를 늘이 빼서 준대형 사이즈를 억지로 맞췄습니다만, 기본기가 탄탄한데다 당시 국산 중형, 준대형 세단과 확실한 격차를 보일만큼 우수한 성능을 갖춘 SM7에 국내 소비자들은 환호했습니다. 각종 자동차 커뮤니티에서는 SM7과 관련된 각종 무용담들이 앞다퉈 올라왔고 ’흡배기, ECU 정도만 해도 어지간한 스포츠카를 능가하는 성능이다.’, ’순정 상태로도 OO를 딴적(자동차 커뮤니티에서 일반 도로에서 상대편 차량을 앞지를 경우 ’딴다’라는 표현을 흔히 사용합니다.) 있다’ 등의 확인 불가능한 내용들이 수없이 올라와 뜨거운 논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국산 준대형 모델은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반면 2004년 출시된 SM7을 원형 그대로 2011년까지 질질 끌고온 탓에 SM7의 위상은 ’최고 성능의 준대형 세단’에서 ’한물간 그저그런 준대형 세단’으로 평가절하 되었습니다. 이런 와중에서 르노가 7년만의 풀체인지를 선언하며 SM7 신모델을 출시하였으니, 과거 SM7의 영광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신모델에 대한 기대치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사족은 이쯤에서 접고, 시승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승 모델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2.5리터 모델입니다. SM7은 7년만의 풀체인지 되었으며 앞서 출시된 기아차 K7과 GM 알페온, 현대차 그랜저와 경쟁 구도를 형성하게 됩니다.

르노삼성차 SM7 풀모델 체인지 2세대 모델은 32개월 동안 4000여억원을 투자하여 개발되었으며, ‘유러피안 프레스티지’ 컨셉트를 표방합니다. 준대형 소비자들이 중요시하는 편안함을 구현하기 위해 넓은 실내공간, 프리미엄 웰빙사양, 정숙성과 승차감 등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습니다.

올뉴 SM7에 탑재되는 엔진은 닛산 3세대 VQ엔진입니다. 최근 4세대 VQ 엔진이 닛산 최신 모델에 탑재되고 있는 시점이기 때문에 3세대 VQ 엔진 적용은 그리 탐탁치 않은 부분입니다만, 3세대 VQ 엔진 역시 성능, 내구성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아왔기 때문에 엔진 사양에 대한 아쉬움은 크지 않습니다.

SM7은 V6기통 3.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과 V6기통 2.5리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나뉩니다. 3.5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217마력, 32kg.m, 공인연비 9km/l) 20% 가량 출력이 높아진 258마력, 33.7kg.m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9.6km/l로 소폭 향상되었습니다. 판매 가격은 SE35 모델이 3440만원, LE35 모델이 3680만원, RE35 모델이 3910만원입니다.

V6 2.5 모델은 기존 모델 대비(170마력, 23kg.m, 공인연비 9.8km/l)에 비해 15% 가량 출력이 높아진 190마력, 24.8kg.m 토크를 발휘하며 연비는 11km/l 연비로 높아졌습니다. 판매 가격은 SE 모델이 3050만원, LE 모델이 3200만원, RE 모델이 3500만원입니다. 시승차는 2.5리터 모델 가운데 최상위 트림인 RE 모델입니다. 3.5 모델과 달리 2.5 모델은 모델명에 배기량을 뜻하는 25를 넣지 않았는데요, 하위 라인업 오너를 위한 배려입니다.(SM 시리즈는 유난히 엠블럼 튠을 많이 하는 모델로도 유명했죠)

르노삼성 SM7 RE25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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