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HOME > 핫이슈 > 핫이슈
   상기 리뷰 제품의 사양과 실제 판매되는 제품의 사양 간에 차이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4륜 구동 SUV의 변함 없는 강자 - 지프 그랜드 체로키 디젤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10-17 오전 1:02:15 


1995년, 자동차에 푹 빠져 있던 시승자는 당시 갖고 있던 전재산을 털어(물론 부모님께 상당 금액의 원조를 받아야 했습니다만) 1년된 중고 무쏘를 구입하였습니다. 당시만 해도 무쏘는 20대 초반의 젊은이가 타기에는 너무도 과분한 고급 SUV였으며 시승자가 얼마나 애지중지하며 탔을지는 쉽게 짐작이 가실겁니다. 그런데 당시 무쏘를 본 나이 지긋한 분들의 공통적인 반응은 이것이었습니다.

"찝차가 아주 크고 튼튼해 보이는구만!"

당시 자동차 정보에 둔감하신 어르신들은 무쏘와 같은 SUV를 가리켜 ’찝차’라고 부르셨습니다. 자동차가 드믈던 시절, 일반인들은 미군에 의해 소개된 Jeep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이후 SUV 전체를 통칭하는 보통 명사로 ’찝차’라는 표현을 꽤 오랫동안 사용하였습니다.  그만큼 크라이슬러 Jeep는 전세계적으로 아주 잘 알려진 정통 SUV 브랜드입니다.

대부분의 국내 자동차 오너들은 ’미국차는 국산차보다 못하다’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습니다. 비효율적인 문어발식 인수 합병에 따른 부작용, 고입금, 고비용(미국 자동차 업체측은 과잉 투자와 과잉 생산으로 대표되는 미국식 자본주의의 위기를 ’과다한 복지 비용 등으로 인한 가격 경쟁력 약화’라고 주장하고 있죠), 디자인, 품질 부분에서의 약화된 경쟁력 등 2000년도 들어 미국 자동차 산업은 총체적인 위기에 빠졌으며 미국을 대표하는 빅3 즉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도산 직전까지 몰렸다가 갖가지 구제책으로 겨우 회생하는 등 지난 1세기 동안 전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해온 강대국으로서 체면이 말이 아닙니다.

미국 사람들은 자동차를 생활 필수품 정도로 여기며 디자인이나 인테리어와 같은 외형적인 부분에 크게 민감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항상 번쩍번쩍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며 자동차에 작은 흠집만으로도 호들갑을 떠는 아시아 소비자들과는 달리 먼지가 자욱하거나 여기저기 흠집이 있어도 개의치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2000년 이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는 불안한 유가 시장 그리고 유럽과 아시아 소비자들과 완전히 다른 자동차 문화를 보유한 미국의 특성이 미국차의 몰락을 가벼왔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요일쇼크와 금융 위기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상황이 지속되다보니 실용적 소비를 미덕을 삼고 있는 미국인들이 연비가 좋고 잔고장이 적은 유럽과 일본차 그리고 최근들어 품질이 극적으로 향상되고 있는 현대기아차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자동차 업체들이 유래 없는 위기에 봉착한 제 1 원인은 ’상품성’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지불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니 잘팔리지 않을 수 밖에요. 같은 배기량의 세단인데 독일, 일본에서 생산되는 차량에 비해 디자인, 성능, 연비가 모두 뒤쳐지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좋지 못하니 소비자들의 외면을 당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이렇다보니 미국 브랜드 자동차들이 지나치게 평가절하되는 경향이 짙습니다. 미국차의 특성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미국차를 사는 것은 바보다’라는 식의 험담을 자주 듣게되고 ’미국차 = 몹쓸차’로 무작정 단정짓는 경우다 많습니다.

하지만 간과할 수 없는 사실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기업들은 자동차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나라 현대기아차가 연일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만, 아직은 원천 기술면에서는 미국 브랜드와 견줄 수 있는 수준이 못됩니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들은 탄탄한 기초 학문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관련된 수많은 첨단 기술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 최고로 대접받는 유럽 브랜드는 물론, 일본, 한국 자동차 업계에 지대한 영향을 미쳐왔습니다.

특히 미국의 국민차종이라 불리는 SUV 분야에 있어서 만큼은 미국 자동차 기업들이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크라이슬러 지프는 미국 SUV를 대표하는 브랜드입니다. 지프라는 이름의 기원은 확실하게 알려진바가 없습니다.  ’다용도’를 의미하는 제너럴 퍼포스(general purpose)의 머리글자 GP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 있는가하면 시금치로 유명한 미국 만화 뽀빠이에 등장하는 요술 강아지가 ’Je-e-e-p’ 이라는 소리를 내는데서 비롯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지프는 약 110년의 역사를 보유한 정통 SUV의 대표 브랜드로 2차 세계대전 중 미국의 아메리칸밴텀이 개발한 군용지프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되었고 6.25 전쟁을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지프’가 널리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1969년 신진 자동차에서 민간용 지프를 조립 생산한바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지프 그랜드 체로키 시승기 보기



- 노트기어

  이전 [1] 다음   
 
[ 아래 스팸방지 글자를 입력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