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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로드? 오프로드? SUV가 길 골라서 가면 쓰나! - 폴크스바겐 뉴투아렉 4.2 R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1-12-01 오전 1:40:36 


국내 소비자들에게 폴크스바겐 투아렉은 그리 높은 관심의 대상이 아닙니다.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들이야 투아렉이 포르쉐 카에엔, 아우디 Q7과 형제 지간인데다 가격대비 최상의 성능을 갖춘 정통 독일 SUV라고 열변을 토하겠지만, 자동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은 ’투아렉’에 대한 정보가 거의 전무하다시피합니다. 대충 국산차가 아니라는 것 정도는 알아채지만 2008년 모델 기준으로 7180만원에서 1억 2700만원대에 팔린 최고급 SUV라고 말해주면 90% 이상의 사람들이 ’에이~’하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냅니다.

기존 투아렉은 외형 디자인에서부터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이 아니었습니다. 골프를 크게 키워놓은듯한 두리뭉실한 실루엣에 세련미나 날카로움이라고는 좀처럼 느껴지지 않는 바디라인, 뚱한 표정의 전면부 등 대체로 럭셔리 SUV보다는 보급형 SUV에 더 잘 어울리는 디자인 때문에 경쟁 모델인 BMW X5, 벤츠 ML 클래스, 아우디 Q7에 밀려 존재감을 거의 발산하지 못했습니다. 중고차 잔존 가치도 경쟁 모델들에 비해 턱없이 낮았음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지만 투아렉은 차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궁극의 독일 정통 SUV’로 통할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갖춘 차량입니다. BMW X5를 중심으로 대부분의 독일 럭셔리 SUV가 오프로드 성능을 포기하고 온로드 성능에 집중하여 샌님같은 모습으로 변화되었지만 투아렉은 SUV 본연의 장점인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은 물론 온로드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는 전천후 SUV의 유전자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유행을 타지 않는 수수한 디자엔에 ’정통 SUV 다운 성능’을 간직한 투아렉을 놓고 ’독일인의 성향을 가장 쏙 빼닮은 SUV’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튼 투아렉이 좋은 SUV라는 것은 자동차를 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나 통용되는 평가이고, 문제는 일반 오너들 중 80% 이상이 투아렉의 진가를 모르거나 아예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국이나 유럽 시장에 비해 폴크스바겐의 내임 밸류가 그만큼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위 몇 가지 모델로 구매가 집중되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특수성이 크게 작용한 결과이기도 합니다. 좋은 차를 만들어 놓고도 ’서민차’로 여겨지는 브랜드 밸류와 밋밋한 디자인 때문에 그에 걸맞는 평가를 받지 못했던 투아렉이 새롭게 풀체인지된 모델로 변신을 꾀하였습니다.

폴크스바겐 투아렉 4.2 R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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