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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절전, 발열 모두 잡는 얼티밋 솔루션 - 인텔 X25-M G2, X18-M
이 기사는 7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0-02-28 오후 11:39:02 


드륵 드륵 , 드륵 드륵 , 드륵 드륵 ,....

하드디스크 드라이브가 사용되기 시작한지 20년 남짓되는 역사에서 하드디스크는 개인 컴퓨터의 고장에 50%가량을 야기하게 되며 컴퓨터 수리업자들의 주 업무를 하드디스크의 운영체제 재설치에 부과하게 만들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전까지 사용되던 플로피 디스크나 자기테이프에 비해서는(종이테이프 시대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혁신적으로 증가된 내구성과 재기록 특성이었지만 파킹을 하지 않고 전원이 차단될 경우나 하드디스크의 내구성을 맹신하고 시스템을 움직일 경우에는 이론상의 내구성을 배신하며 사용자에게 슬픔과 좌절을 안겨준 장치이기도 했습니다. 점차 자동 파킹기술이 적용되고 소프트웨어적으로도 하드디스크의 작동 특성을 고려한 보완기술들이 적용되면서 하드디스크의 기계적 신뢰도는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상승했고, 용산에 난립했던 개인 컴퓨터 조립/수리업체들의 입지를 이전에 비해 축소시킨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몇년 사용해도 문제없는 하드디스크로 인해 사람들에게 배드섹터나 공회전, [드륵 드륵 틱]소리는 대부분의 피시사용자에게는 추억의 소리 쯤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컴퓨터는 하드디스크 드라이브에게 있어 전혀 다른 문제를 야기시켰습니다. 하드디스크의 파킹핀이 적용되는 최근의 하드디스크는 작동중이지 않은 하드디스크에 아무리 큰 충격이 가해진다 한들 픽업헤드가 디스크를 오염시키지 않습니다만(파킹핀이 없다면 헤드가 튀어나와 하드디스크를 긁어버립니다.ㅡㅡ;), 노트북은 작동 중 움직이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누구나 노트북을 사용할 때 이동하며 사용할 가능성을 고려하며 적어도 책상위에서 들었다 놨다의 움직임은 다반사로 발생하게 되는데요. 작동 중 하드디스크의 움직임은 크게 두가지의 힘 때문에 문제가됩니다. 바로 중력과 회전관성력이라는 힘 인데요.

팽이를 예로 들어보죠. 팽이를 처음 돌릴 때 높은 회전수로 인해 팽이는 많은 회전력을 받게 되는데요. 이때의 팽이는 비스듬하게 돌릴지라도 곧게 일어나려고 합니다. 이런 특성은 팽이의 회전시 팽이의 원반에 작용하는 구심가속도 힘의 방향이 중력과 같은 방향이 되기 때문인데요. 하드디스크 역시 같은 회전체이기 때문에 회전체의 구심가속도가 중력의 방향과 같아지려는 성질을 갖게됩니다. 때문에 하드디스크의 사용에서 수평상태의 사용이 가장 권장되는 것이기도 하죠. 아니면 완전히 수직이거나 말입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항상 그런 상태에서 사용되고 있지만은 않죠.

또한 회전체의 회전관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회전체는 항상 회전 중인 그대로의 상태를 유지하려고 하죠. 이런 특성은 우리가 볼링이나 당구에서 스핀을 먹이는데만 사용하라고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하드디스크 역시 마찬가지의 특성을 갖습니다. 현재의 회전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그럼 움직인다고 회전이 멈추냐는 생각이 불연듯 드실 수 있겠지만 그런 문제가 아니라 하드디스크를 수평으로 돌리다가 수직으로 세울 때. 하드디스크의 디스크가 원래의 수평상태의 회전 특성(모멘텀)을 그대로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수직으로 가려는 노트북 전체의 움직임에 저항이 생기게 되는 것인데요. 천천히 움직이는 거야 디스크에 미치는 스트레스가 장치에 영향을 주지 않을만큼 극히 미미하지만 변화가 급격할 경우 회전축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는 상당할 수 있습니다. 반복되면 하드디스크의 수명과 데이터에 당연히 안좋은 영향을 줄 수 밖에 없고 말입니다. 즉각적인 고장이 야기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기도 하고 말이죠.



물론 위에서 문제로 제기한 상황들은 노트북 사용자라면 누구나 조심스럽게 사용하는 노트북 컴퓨터이기에 문제시되는 부분이라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중요한 데이터를 담는 하드디스크이니만큼 안전에 항상 주의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000년대 초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라는 개념이 처음 발표되고 시제품이(당시엔 비행기에서 낙하해도 데이터가 보전되는 저장장치로 각광을 받았습니다.) 출시됨에 따라 많은 사용자들이 고질적인 하드디스크의 고장문제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현 캘리포니아주 주지사인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 역시 이 장치의 특성에 주목하고 미화 2만달러의 거금을 주고 몇GB도 되지 않는 이 장치를 구입했었는데요. 2000년대 중반에 이르러 플래쉬메모리 기술의 진보가 급격히 이루어지면서 급격하게 하락한 플래쉬메모리의 가격은 16GB나 32GB의 용량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당시는 SLC방식이 유행)의 가격을 일반 사용자(다소 자금의 여유가 있고 이 분야에 투자할 열정이 있다는 전제가 추가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가 구매할 수 있을 만큼의 가격대에 진입시켰죠.



초기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갖는 가장 큰 문제는 가격이었습니다. 단가가 저렴한 다중층셀 방식의 메모리칩을 적용하여 가격문제를 해결한 듯 했지만 여전히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가 갖는 문제는 많았습니다. 웨어링, 프리징, 대역폭의 문제는 다양한 제조사와 컨트롤러 업체에 많은 숙제를 던져 준 것이 사실이며, 이와 같은 문제들을 가장 완벽하게 해결해냈다고 평가를 받고있는 SSD 장치가 인텔의 메인스트림 SSD시리즈인데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인텔의 메인스트림 SSD는 MLC방식의 메모리칩을 사용해 메인스트림급의 제품의 수요층인 일반 소비자의 시선으로 가격을 맞추었으며, 웨어-레벨링 기술을 적용하여 플래시 메모리의 특정 부분에 쓰기가 집중될 때 발생하는 수명 단축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또한 64MB의 버퍼메모리를 두고 10개 채널로 데이터를 분산하여 저장하는 방식을 적용해 MLC방식의 플래시 메모리에 데이터가 중첩될 때 발생하는 프리징문제와 플래시 메모리의 채널당 속도제한에서 발생하는 대역폭의 문제를 해결한 장치입니다. 또한 플래시 메모리의 데이터 중첩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기 위해 삭제된 데이터가 저장된 클러스터에 정보가 남지 않토록 플래시에 남은 데이터를 틈틈히 소거해주는 기술인 Trim 커맨드(G1시리즈는 GC기술)*를 지원하여 항상 새것같은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텔의 SSD의 실제 성능은 어떠하며 노트북 피씨에서의 효용성은 얼마나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리뷰 초반에서는 X25-M(G2)의 성능을 후반부에서는 X18-M(G1)의 성능을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텔 X25-M(G2). 코어 i7 노트북의 성능을 최대로 끌어내다.



이번 리뷰의 첫 주자는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트 시리즈 중 메인스트림급에 속하는 X25-M G2 시리즈의 160GB 모델입니다. 작년 후반기 출시이후 훌륭한 성능과 안정성으로 사용자들에게 높은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코어 i7 노트북 등 고성능 노트북이 지속적으로 출시되는 상황과 맞물려 노트북에서도 고성능 스토리지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면서 노트북 사용자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제품입니다.



사진설명 : 인텔 X25-M 2세내 SSD의 재원

인텔의 2세내 SSD 메인스트림 시리즈는 지난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80GB와 160GB의 용량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MLC 낸드 플래시의 공정을 34nm으로 줄인 것이 지난시리즈와의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이며 지난 세대와 동일하게 10채널 분산방식의 병렬회로를 구성. 플래시 메모리의 성능한계를 극복하고 있습니다.

성능에서 하드디스크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지체율(Latency)의 부분입니다. 하드디스크의 10ms 정도의 쓰기, 평균 20ms정도의 쓰기 지체율과는 다르게 인텔 SSD는 80us의 수준으로 100배 이상 빠른 속도를 보이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1초 동안 할 수 있는 입출력의 횟수가 하드디스크에서는 100회를 넘지 못하는데 비해 SSD에서는 수천 수만번(up to 35000)까지의 입출력이 가능해 사용자가 체감하게 되는 성능은 순차 최대 읽기/쓰기속도의 차이에 비해 극적으로 높은 것이 SSD를 사용하면서 얻게되는 가장 큰 성능상의 이점이라 하겠습니다.

무게는 80g정도로 하드디스크의 105~120g에 비해 경량입니다. 또한 10G/.5ms의 충격을 견디기 어려운 하드디스크에 비해 1500G/.5ms까지 견딜 수 있게 설계된 까닭에 성능 뿐 아니라 노트북을 사용하는 상황에서 저장장치가 충격으로 회손될 걱정을 덜어주고 있다는 점도 우리 노트북사용자들에게 큰 부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사진설명 : 리뷰 성능 측정에 사용된 노트북은 LG XNOTE R590(엔지니어링샘플)입니다.

리뷰 성능측정을 위한 샘플기종인 LG XNOTE R590의 프로세서는 i7 쿼드코어 프로세서인 코어 Core i7 820QM 프로세서입니다. 기본클럭은 1.83Ghz이며 2.93Ghz까지 단일코어 가속기능이 지원되고 있습니다.

메모리는 1333Mhz로 동작하는 DDR3 2GB모듈이 듀얼채널로 구성되어있으며 기타 하드웨어들의 컨트롤을 담당하는 PCH칩셋은 PM55칩셋이 장착되어있습니다. 메모리컨트롤러와 PCI-Express 2.0컨트롤러가 프로세서에 내장되었기 때문에 PM45칩셋과 이름은 비슷하지만 기능은 ICH10M시리즈와 비슷하므로 전혀 다른 칩셋으로 보시는게 맞습니다. 그래픽칩셋으로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230M 칩셋(512VRAM)이 탑재되어있으나 이번 리뷰에서는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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