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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보다는 속을 보라 - 연비와 출력을 높인 르노삼성 뉴 SM3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09-10 오전 1:26:13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009년 출시한 ‘뉴 SM3’ 부분변경 모델을 3년 만에 출시했습니다. 국내 준중형차 시장은 현대차 아반떼를 중심으로 기아차 포르테, 한국지엠 크루즈, 그리고 SM3로 구성돼 있습니다. 아반떼는 한달 판매량이 5000~8000여대, 출시된 지 꽤 된 기아차 포르테는 2000여대 전후, 크루즈는 1000~1500여대, 뉴 SM3 1000~1500여대 수준으로 판매됩니다.

준중형차 대부분 각 업체마다 베스트셀링 모델이기 때문에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르노삼성차에서도 SM3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판매 중 40% 가까이 차지하고 있고, 다른 르노삼성차의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전략차종이기도 합니다.

최근 국내 준중형차 시장을 보면 차급을 과도하게 높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경차와 준중형차 사이에 소형차 시장이 매우 빈약한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준중형차는 중형차 수준으로 크기가 커졌고, 커진 덩치에 비해 배기량은 기존 1.6리터 가솔린(한국지엠은 슬그머니 1.6리터 모델을 없애버리고 2013년형부터는 1.8리터 모델만 판매하고 있습니다. 덩치를 키우고 유지하다보니 경제성 면에서 예상보다 효율이 매우 낮습니다. 제조사에서는 수치상으로 리터당 15㎞ 전후 연비를 제시하고 있지만 실제 연비는 8~10㎞ 전후이며 고속에서 15㎞ 연비를 내주는 차들도 결국 누적연비는 10㎞ 초반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한정된 심장에 무거워진 몸을 끌고 있으니 효율이 좋을 리가 없습니다. 현재 판매되는 국내 준중형차의 실내는 예전 중형차 수준의 차체를 가지고 있습니다. 경량화를 통해서 몸무게를 줄이기는 했지만 덩치에 비해 부족한 엔진은 주행성능이나 연비면에서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오히려 같은 엔진을 탑재한 소형차가 실제 주행시 연비나 주행성능에서 만족도가 높은 이유도 차체와 크기에 걸맞는 엔진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사실 뉴 SM3는 이런 국내 준중형차 부문 추세에 맞춰 너무 큰 차체를 가지고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QM5가 경쟁 차종보다 작다는 지적을 받아서인지 크기에 대한 강박관념으로 보일 정도로 뉴 SM3의 크기는 1.6엔진과 무단변속기로는 버거울 정도로 커졌습니다. 여기에 출력 부분에서도 경쟁 차종인 아반떼나 크루즈에 비해 한참 낮은 110마력대에 15.9kg.m 토크로 저속에서 힘이 너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다른 준중형차들도 커진 차체를 버티지 못해 심장질환을 가지고 있는데, 뉴 SM3는 동맥경화 수준이었지요. 물론 빨리 뛰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다행히 신모델에는 새로운 변속기가 적용되고, 엔진은 바뀌지 않았지만 저속 부분의 토크를 개선해 주행성능 부분에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전 모델 대비 확연하게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저속 부분의 토크가 개선됐습니다.

르노 삼성 뉴SM3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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