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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2013년형 아우디 A4 TFSI 프레스티지입니다. 2009년 풀체인지 되어 3년만에 페이스 리프트된 모델이기 때문에 A4과 관련된 사족은 그리 유용하지 않은 정보로 사료됩니다. 따라서 시승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우디 4는 2리터 디젤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과 2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을 탑재한 모델 2종입니다. 판매 가격은 디젤 엔진을 탑재한 TDI 모델이 4,430~4,720만원,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TFSI 모델이 4,920~5,610만원입니다. 시승 모델은 2리터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탑재한 TFSI이며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 기능을 갖춘 2.0 TFSI 콰트로 프레스티지 모델로 5,610만원에 판매되는 모델입니다.
하위 모델과의 차이는 고급스러운 실내 인테리어, 뱅앤 올롭슨 사운드 시스템, 3존 에어컨디셔너, 뒷좌석 열선, 트윈 스포크 디자인의 18인치 휠 등의 고급 옵션들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 모델에는 정차시 브레이크를 밟지 않아도 정지 상태를 유지시켜 주는 ’홀드 어시스트’, 운전자의 상태를 다양하게 체크하여 ’휴식을 권고하는 기능’ 등 유용한 장치들이 추가되어 있습니다.
먼저 자동차에서 가장 중요한 성능 부분을 점검해보겠습니다. 아우디 A4에 탑재된 직렬 4기통 직분사 터보 엔진은 워즈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된바 있습니다. 최대 211마력을 4300rpm에서 내고, 35.7kgm의 최대토크를 1500rpm~4,200rpm의 낮은 회전수부터 발휘합니다. 보어×스트로크가 82.5×92.8mm로 롱 스트로크 타입입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이르는 시간는 6.9초로 2리터급 컴팩트 세단으로는 고성능에 해당하며 최고속도는 210㎞/h으로 제한됩니다. 연비는 리터당 10㎞입니다. A4 시리즈에는 일반 세단 버전인 45, 고성능 버전인 S4, 소프트탑 구조의 카브리올레 모델도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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