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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수입차 시장의 X맨 - 푸조 208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11-26 오전 7:42:04 


푸조 208이 국내 출시됐습니다. 소형차 라인업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입차 시장에서 208의 출시는 자동차 문화가 다양해지기를 바라는 사람으로서 매우 반가운 일입니다. 국내 소형차 시장은 내수차와 수입차 모두에게 관심을 못 받는 척박한 시장입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한해 150만대 시장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판매량 중 준중형차와 중형차 판매 비중이 극도로 높은 기형적인 형태입니다.

2만달러의 소득 수준, 도로가 좁고 주차공간도 부족한 우리나라 실정에 비하면 참으로 독특한 시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내수차 업체들은 시장이 없다고 하고 수입차 업체들은 마진이 남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만 소형차 시장이 유독 잘 되지 않은 것을 큰차를 선호하는 국민성을 운운하기에는 부족함이 있습니다.

오히려 내수차 업체 경우 매년 판매 대수가 정해져 있는 국내 시장에서 수익성이 낮은 소형차 비중을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상황입니다. 내수 시장의 80% 전후를 현대기아차 입장에서는 한해 120만대를 판매한다고 할 때 중형차나 준중형차를 판매하는 것이 소형차를 파는 것보다 훨씬 이득입니다. 어떻게 보면 경쟁력있는 소형차를 출시했다가 기존 준중형차와 중형차 판매가 줄어드는 것이 위험요소일 수 있는 것입니다.

수입차 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수입해 올 수 있는 쿼터와 제한된 AS센터를 감안했을 때 소형차 판매가 늘어나는 것은 수익성면에서 불리합니다. 여기에 소형차를 수입하면 다른 차종까지 이미지에 영향이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는 다른 곳에서 대중 브랜드인 폭스바겐이나 포드 등도 프리미엄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는 독특한 시장입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국내 소형차 시장은 내수차와 수입차 업체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습니다. 시장도 작고 차종도 몇 개 없습니다. 내수차 업체들은 소형차 시장을 방어해 줄 수 있는 만큼의 차량을 출시하고, 수입차 업체들은 3000~4000만원대의 준대형차 가격의 부티크 모델만을 선호합니다.

지난해 닛산이 2000만원대 초반 큐브를 출시했지만 원가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가격을 소폭 올리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닛산이 야심차게 추진했지만 당시는 엔원 환율이 긍정적이지 않아서 한계를 맞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입차 입장에서는 남는 것 없는 장사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소형차 가격표 맨 앞자리에 2자가 붙는 순간 내수 중형차가 떠오르기 때문에 둘 사이에 상당한 괴리가 생깁니다. 그나마 이번에 소개해드릴 푸조 208이 수입 소형차 중에 경쟁력이 높은 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푸조 2008 프리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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