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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몬테비나 플랫폼에 자사 SSD 추가 예정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8-05-27 오후 12:08:33

인텔이 다음달 출시 예정인 몬테비나(센트리노 2) 모바일 플랫폼에, 자사의 SSD 를 주요 구성 요소로 포함시킬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제 프로세서와 시스템 칩셋, 무선랜으로 구성된 센트리노 모바일 플랫폼은 발표 초기, 인텔의 무선랜을 포함해야 센트리노 인증 스티커를 발부하는 조건 때문에, 무선랜 제조사들의 불만을 야기한 바 있고, 최근 산타로사 플랫폼에서는 NAND 플래쉬 메모리 가속 기능은 터보 메모리를 두고, NAND 플래쉬 제조사와 하드 드라이브 제조사 간의 대립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터보 메모리를 하나의 옵션으로 분리하면서 오히려, 사용자 간 풀스펙 산타로사 논쟁으로 확대된 바 있다. 때문에, 이번에 발표되는 SSD가 센트리노 인증의 필수 조건이 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터보 메모리 이외에, 작년 3월 USB 인터페이스 기반의 Z-U130 밸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1~8GB)를 발표했지만, 주로 임베디드 시스템을 겨냥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지는 않았고, 올해 4월 1.8인치/2.5인치 고용량 SSD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하며, 기존 하드 디스크를 대체할 SSD 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할 것을 선언하기도 했다.

이번 인텔이 3/4분기 정식 출하할 SSD는 미들-레인지급에서 하이엔드급 노트북 시장을 고려한 것으로, 1.8인치(Client X18-M), 2.5인치(Client X25-M)로 각각 출시되는데, 용량은 가격 논란을 피하기 위해 80GB선에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인텔은 SSD의 용량을 점진적으로 늘려, 2/4분기에는 160GB 제품을, 2009년에는 250GB 용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 노트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