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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아름다움에 남성미를 가미하다 - 2012형 뉴비틀 2.0 TDI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2-12-27 오후 1:17:14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폴크스바겐의 뉴비틀입니다.  폴크스바겐에서는 2세대 모델과 구분하기 위해 ’더 비틀’로 부릅니다만, 개인적으로 다소 억지스러운 명칭이라 느껴져 사용하기가 꺼려지는군요. 새롭게 풀체인지된 신모델인만큼 일반적인 명칭인 ’뉴비틀’을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비틀은 구구절절 설명이 필요 없는 모델입니다. 자동차에 대해 지식이 전무한 분들도 ’딱정벌레’라는 별칭을 알고 있을만큼 전세계 사람들에게 익숙한 차이기도 하고 현역 모델로는 가장 오래된 역사를 보유하고 있는 모델이기도 합니다. 비틀의 역사나 출시 배경에 대해서는 이전 2세대 비틀 까브리올레 시승기 서문에서 충분히 다룬바 있으니, 필요 없는 사족은 생략하고 시승기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1998년 등장한 2세대 비틀은 자동차 본연의 가치나 실용성보다는 ’오래된 전통을 복원해 보겠다’는 의지가 강한 모델이었습니다.  리어 앤진을 프론트 타입으로, 뒷바퀴 굴림 방식을 앞바퀴 굴림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구조적으로는 원형과 완전히 다르게 설계되었습니다만, 폴크스바겐 A 플랫폼을 원 비틀의 고유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기 위해 다각도의 노력이 투입, 자동차 역사에서 전무후무한 60년만의 풀체인지가 단행되었습니다.

원형에 충실한 디자인과 비틀 본연의 경제성에 촛점을 맞추다보니 겉모습은 그럴싸했지만 엔진 사양이나 주행 성능 면에서는 폴크스바겐 특유의 옹골찬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국내 주력 판매 모델이었던 2리터 가솔린 모델은 최고 115마력, 최대 17.5kg.m 토크라는 초라한 출력과 실용성이 거의 없는 2열 시트 구조로 국내 시장에서 ’미혼 여성들에게나 어울리는 차’라는 혹평을 들어야 했습니다.  공교롭게도 2세대 뉴비틀은 전체 판매량의 60% 정도가 여성 고객(여성들 사이에서 붕붕카로 불리며 나름 드림카로 여겨지기도 했습니다.) 이라고 하는군요. 폴크스바겐도 비틀이 여성들에게 크게 어필하는 모델이라는 점을 의식해서 내부에 ’꽃병’을 넣었을 정도입니다.

60년만에 풀체인지된 모델이여서 그런지 2세대에서 3세대로 진화하는데도 무려 14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그 사이에 소소하게 변화를 준 페이스 리프트 작업이 두 번 진행된바 있습니다.) 새롭게 풀체인지된 3세대 비틀은 2세대 모델에서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되었던 엔진 출력을 크게 개선한 점을 비롯하여 세 개의 아치로 구성된 뉴비틀 특유의 동그란 디자인을 좀 더 넓고 낮게 다듬어 비틀 특유의 아름다운 선에 남성적인 이미지를 추가한 점이 특징입니다.

여전히 3개의 아치로 구성된 비틀 특유의 디자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동그랗던 루프를 약간 납작하게 눌러 날렵한 이미지를 살렸고 루프 만큼이나 동그랗게 부풀어 있던 휠하우스도 두툼함 볼륨감에 가깝게 다듬어졌습니다. 전체적인 외형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2세대 비틀과 포르쉐 911 까레라를 섞어 놓은듯한 형태’로 요약할 수 있겠는데요, 비틀 특유의 독특함과 귀여운 느낌이 남아있으면서 남성들에게도 좀 더 호감이 가는 스타일로 다듬어졌다는 점에서 성공적인 풀체인지라는 평가를 듣고 있습니다. 판매 가격은 36,300,000원으로 2세대 2.0 가솔린 모델 대비 약 200만원 정도 인상되었습니다.

폴크스바겐 뉴비틀 2.0 TDI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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