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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인치의 넓은 공간에서 손끝으로 즐기는 편리함 - LG 멀티 터치 모니터 23ET83
이 기사는 9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3-03-23 오전 12:10:37 


마이크로소프트가 야심차게 출시한 차세대 PC OS인 윈도우 8에 대한 불만이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사각형 아이콘들이 아트 타일 형태로 배열되어 있어 PC에 설치된 프로그램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즉각적인 선택 사용이 가능한 윈도우 8은 사용 환경 및 기능 면에서 기존 윈도우 대비 ’혁신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윈도우 8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제기되는 이유는 ’터치 인터페이스’ 유무에 따라 편의성이 크게 좌우되는 윈도우 8의 특수성 때문입니다.

손가락으로 밀고 터치하여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윈도우 8은 키보드와 마우스만으로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었던 윈도우 7 이하 버전과는 기능적으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터치 디바이스를 갖춘 상태에서 윈도우 8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윈도우 8의 혁신적인 기능들과 직관성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는 반면, 윈도우 7을 사용하는 환경 그대로 OS만 업그레이드를 실시한 사람들 사이에서는 ’불편하고 거추장스러운 OS’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최근 PC 시장에서는 ’입력 디바이스’ 환경이 전환되고 있는 과도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키보드와 마우스, 터치패드로 규정되는 전통 입력 디바이스가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검색, 실행이 가능한 터치 디바이스로 옮겨가고 있는데요, 마치 휴대폰 시장이 버튼 중심의 2G폰에서 터치 디바이스 중심의 3G 스마트폰으로 변화된 것과 비슷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노트북은 최소 10인치 이상, 데스크톱 모니터의 경우 최소 22인치 이상으로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큰 PC 시장은 5인치 이하로 빠른 규격 전환이 가능한 스마트폰 시장처럼 터치 디바이스를 빠르게 도입할 수 있는 환경적 요건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터치 디바이스로의 전환은 앞으로도 좀 더 시간을 필요로 하는 상황입니다.

지난 2002년, 태블릿 PC라는 터치형 모바일 PC가 처음 소개될 때만해도 소비자들은 디스플레이에 뭔가를 직접 입력한다는 것에 대해 적잖은 이질감을 나타냈습니다. 노트나 종이에 펜으로 뭔가를 기입하는 것처럼 스타일러스 펜을 사용하여 디스플레이에 데이터를 직접 입력하는 것 자체는 신선하지만, 이를 위해 너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점에 마뜩찮은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여기에 터치 인터페이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만한 소프트웨어 부재로 ’실용성에 적잖은 의문’까지 더해져 초기 태블릿 PC는 소비자들의 관심권에서 멀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좀 더 흐른 2013년 현재, 화면에 직접 데이터를 입력, 수정, 관리하며 터치로 저장된 디지털 소스를 꺼내는 일련의 과정은 미취학 어린이들에게도 자연스러운 과정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기기의 인터페이스가 급격하게 변화한 원인은 스마트폰과 iOS, 안드로이드 기반의 경량 태블릿 PC의 폭발적인 인기에 기인합니다. 2010년부터 빠르게 진행되기 시작한 스마트폰, 태블릿 PC의 열풍은 디지털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멀티미디어 소스를 꺼내기 위해 키보드든 마우스든 버튼을 눌러야 하는 행동을 디스플레이에 표시된 아이콘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터치하는 방식으로 극적인 변화를 이루어냈습니다. 지난 30여년 넘게 길들여진 사람들의 습관을 스마트폰과 태블릿 PC가 2-3년의 짧은 시간만에 바꿔놓은 것입니다.

사람들이 오랫동안 사용해 온 물리적 버튼을 버리고 가상의 입력 장치인 터치 디바이스를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던 것은 ’디지털 소비 환경에 최적화된 터치 입력 디바이스의 편리함’ 때문입니다. 기존의 키보드와 마우스는 강력한 생산성을 장점으로 하는 윈도우 환경을 위한 입력 장치이기 때문에 고정된 장소에서 장시간 뭔가를 만들어내는 용도로는 여전히 최고의 효율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디지털 소스들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소비하는데 최적화된 터치 디바이스는 일단의 사용자들이 쏟아내는 다양한 컨텐츠에 유기적으로 접근하고 가공된 소스들을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합니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100g 내외의 작은 디바이스 하나면 인터넷에 올라온 각종 디지털 컨텐츠를 감상할 수 있고 저장된 영화, 음악을 즐기는데 어려움이 없으며 무료한 시간을 달래주는 게임이나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지인들과 가상 공간에서 폭넓은 교제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모든 기능들은 손가락만 사용하면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으니, 사람들이 터치 인터페이스에 빠져들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인 것입니다.

터치 인터페이스에 대한 일반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은 윈도우 8 출시와 함께 PC 분야로 빠르게 흡수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울트라북을 기준으로 멀티 터치 기능이 보급되고 있습니다만, 데스크톱용 모니터 분야에서도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윈도우 8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릴 제품인 LG 23ET83 역시 최근 변화하고 있는 PC 사용 환경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제품에 해당합니다.


LG 멀티 터치 모니터 23ET83의 사양



LG 멀티 터치 모니터 23ET83는 23인치 와이드 비율, 풀 HD (1920X1080)을 지원합니다. LED 백라이트 방식이 적용되어 있어 낮은 전력을 소모하며 수명도 FL 전극이 내장된 액정에 비해 긴 것이 특징입니다. 선명한 색감과 뛰어난 시야각 성능으로 그래픽 작업, 동영상 재생시 만족도가 높은 IPS 패널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태블릿용 OS로 최적화된 윈도우 8을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10포인트 멀티 터치 센서를 내장, 터치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 또는 일반 데스크톱 PC와 연결하면 23인치 넓은 화면을 태블릿 PC처럼 손가락만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명암비는 10001:1이며 응답속도는 5ms, 휘도는 260 칸델라로 데스크톱용 모니터로서 상위 스펙을 갖추고 있습니다. 외형 사이즈는 가로 554.8mm × 세로 339.1 × 폭 207.8mm이며 무게는  6.4kg입니다. 판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 기준 50만원 후반대에서 60만원 초반대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부속물은 D-Sub 케이블, 터치 기능 활성화를 위한 USB 케이블, 어댑터, 설명서, 메뉴얼 및 드라이버 씨디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LG 멀티 터치 모니터 23ET83 외형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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