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럭셔리로 가기 위한 진통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330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05-08 오전 9:47:47 


현대기아차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전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우리나라 기업들이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이들 업체들은 오래전부터 해외 사업을 하고 있었지만, 해외에서도 영업을 했던 것이지,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은 2000년 이후부터입니다.

흔히 일본 경제가 이이도코토리(良いとこ取り)식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하는데, 우리나라 기업 역시 이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이 된 국내 기업들은 초창기 해외 선두 업체들의 기술을 그대로 들여오거나 비슷한 제품을 모방해서 찍어내는 수준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기술력을 축적해왔고, 어느정도 규모의 경제가 달성된 뒤부터는 핵심 경쟁력을 키워서 현재 위치까지 도달했습니다.

현대기아차 경우 자동차의 핵심 경쟁력인 파워트레인 부문에 지속적인 투자와 해외 현지 공장의 과감한 투자를 통해 세계 무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글로벌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현대기아차의 위치는 그동안 맡은 바 업무를 묵묵히 수행하고, 기술 후진국, 후발 업체의 설움을 참고 이겨내 온 수 많은 가장들의 희생과 노력이 모아진 결과 입니다.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한 현대기아차는 기존의 저가차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해, 럭셔리 시장 진출을 준비합니다. 현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창세기를 뜻하는 제네시스(Genesis)를 2008년 출시했고, 5년만에 2세대 모델을 출시합니다. 제네시스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기존 현대차 모델들과 다른 길을 걷고 있습니다.

그동안 1세대 그랜저, 에쿠스 등의 개발에 일본 미쓰비시와 협력을 해왔지만, 제네시스에는 처음부터 럭셔리 세단 시장을 겨냥해 후륜구동 기반으로 3.3리터 V6 MPI 람다 엔진, 3.8 V6 MPI엔진을 적용했습니다. 2008년 1월 북미오토쇼에 출품된 제네시스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을 받았으며, 실제 판매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당초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도요타 렉서스, 혼다 아큐라처럼 별도의 브랜드로 운영하려고 했지만, 현대차의 고급 모델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3년 11월 공개된 2세대 제네시스는 1세대 모델의 단점을 개선하고, 프리미엄 차량으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 세단과 경쟁을 위해 개발됐습니다. 현대차는 신형 제네시스를 BMW 5시리즈 경쟁모델로 주행성능과 감성 부문을 개선했습니다.  실제 주행성능 부분에서는 국내외에서 국산 자동차들의 단점으로 지적받아 왔다는 고속 주행성능 부분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미 제네시스는 2번에 걸쳐 주요 내용에 대해서 살펴봤기 때문에, 시승기로 바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신형  제네시스 외부는 육각형의 대형그릴, 몸체 안쪽까지 깊게 파인 후미등이 포인트입니다. 특히 화살표 모양으로 나눠져서 발광하는 후미등은 다른 차량에서 볼 수 없는 매우 독특한 느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넓은 후드와 2열 탑승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트렁크까지 최대한  이어지는 천장은 볼륨감을 극대화 했습니다.

1세대 제네시스 경우 준대형 세단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는데, 이번 제네시스는 차체도 커졌을 뿐 아니라 볼륨감도 잘 나타냈습니다. 각 부문별로 보면 준대형 세단에 맞게 신경을 쓴 부분들이 곳곳에 보입니다. 짧은 전륜 오버행 경우 무게감이 중요한 세단에서 가벼운 느낌을 줄 수 있는데 반해, 차축거리를 늘리고, 탑승공간을 확대해 상쇄했습니다.  차체 측면을 가로지르는 선은 시원하게 후미등까지 이어지며, 후드에도 두 개의 선을 균형감 있게 배치했습니다. 대형 그릴과 큰 전조등은 남성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하고 있습니다.

전면은 전조등과 안개등 LED, 대형 그릴로 강렬한 인상이 부각됩니다. 최근 LED의 사용은 자동차 업계의 일반적인 유행처럼 됐고, 변형할 수 있는 대부분의 디자인이 나왔기 때문에, 각 브랜드마다 고유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직선은 이제 모두 다 사용해버린 것 같고. 복잡하지 않으면서 브랜드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최근 LED가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브랜드 뱃지보다 LED 디자인이 강조되기도 합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3.3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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