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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강의 퍼포먼스를 여유롭게 즐긴다 - BMW M6 쿠페, 그란쿠페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4-06-28 오전 5:28:21 


이번 시승기의 주인공은 BMW M6입니다. M6은 BMW M 디비전에서 플래그쉽 라인업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1세대 모델은 지난 1976년 첫선을 보였으며 1989년까지 생산된 후 단종되었습니다. 1세대 M6은 직렬 6기통 .3.5리터 엔진을 탑재, 최고 286마력을 냈습니다.

BMW는 이후 6년간 M6 후속 모델을 내놓지 않다가 2005년, 제네바 모터쇼에서 M6 2세대 모델을 전격 발표하였습니다. 2세대 모델은 모터스포츠에 사용된 V10 엔진을 양산 버전으로 다듬었고 쿠페(E63)와 컨버터블(E64)로 변화를 꾀하였으며 M5와 함께 양산차로는 최초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를 탑재하여 큰 화제가 된바 있습니다. 최고 507마력, 최대 53.1kg.m 토크를 발쉬하는 5리터 V10기통 자연 흡기 엔진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4.6초의 고성능을 발휘했습니다.

현행 모델은 3세대로 2013년 출시되었습니다. 3세대 M6은 F06, F12, F13 세 개의 코드 네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F06은 일반 세단과 같은 5도어 구조로 ’그란쿠페’로 불리고 F12는 소프트탑 컨버터블 모델이며 F13은 정통 쿠페인 3도어 모델을 가리킵니다. 판매 가격은 M6 쿠페 모델이 1억 8,600만원, M6 그란쿠페가 2억 300만원입니다. 물론 BMW의 폭풍 할인 정책에 따라 정식 출고 가격 대비 실 구매 가격은 약 10~15% 정도 낮습니다. 컨버터블 모델은 아직 국내 정식 수입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6시리즈는 기본적으로 5시리즈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외형 디자인을 비롯 내부 구조 등 세부적인 특징은 크게 다릅니다. M6 쿠페의 외형 사이즈는 길이 4,898mm, 폭 1,899mm, 높이 1,374mm, 휠 베이스 2,855mm입니다. 베이스 모델인 M5의 경우 길이 4,910mm, 폭 1,891mm, 높이 1,467mm, 휠 베이스 2,964mm로 기본 사이즈 면에서 꽤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 벤츠 CLS63AMG의 경우 길이 5,015mm, 폭 1,925mm, 높이 1,410mm, 휠 베이스 2,875mm이고 아우디 RS7의 경우 길이 5,012mm, 폭 1,911mm, 높이 1,419mm, 휠 베이스 2,915mm로 M6 쿠페가 한 치수씩 작습니다.

5도어 형태인 그란쿠페의 제원은 쿠페와 약간 다릅니다. 그란쿠페의 경우 길이 5,011mm, 폭 1,899mm, 높이 1,393mm, 휠 베이스 2,964mm로, 벤츠 CLS63AMG, 아우디 RS7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2열 좌석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쿠페 모델 대비 19mm 높고 휠베이스는 113mm 더 길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2+2 개념의 쿠페 2열 좌석과 달리 그란쿠페의 2열 좌석은 M5 못지 않은 무릎 공간을 확보, 성인 4명(해외 시장의 경우 2열 좌석을 5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습니다.)이 탑승하는데 어려움이 전혀 없습니다.

2세대 M6은 외형 부분에서 실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고성능 스포츠 쿠페로서는 다소 둔탁해 보이는 전면부 라인과 과한 존재감을 발하는 라디에이터 그릴로 인해 ’성낭 맷돼지’, ’화난 붕어’ 등 굴욕(?)적인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자동차 평론가들로부터는 ’크리스 뱅글 디자인 가운데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혁신적이면서 유니크한 디자인이라는 호평을 들었지만 정작 일반 소비자들은 2세대 M6 디자인에 그리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후면부 디자인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반응도 그리 좋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트렁크 상당부가 전면으로 툭 튀어나온 지금의 형태는 아름답다기 보다는 말단비대증 환자의 이미를 연상시키는 것 같아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더 많았습니다.

이에 비해 3세대 M6은 2세대 모델에 비해 호감도가 크게 상승했다고 보여집니다. 전면 펜더의 에어밴트와 턴 시그널을 비롯해 일반 모델과 확실한 차별성을 보여주는 M 전용 휠, 카본 루프, 후면의 4구 배기팁 등 기본적인 특징은 동일하지만 2세대 M6의 둔탁한 전면부를 보다 날렵하면서 세련된 형태로 다듬고 측면부, 후면부 역시 일반 소비자들이 좀 더 선호할 수 있는 형태로 변경하였습니다.

후면부 역시 유니크함보다는 일반 소비자들의 눈에 좀 더 익숙한 형태를 보여줍니다. 전문적으로 디자인을 하는 입장이라면 2세대 M6의 독특한 전면부와 후면부 디자인이 좀 더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상식’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고급스러운 디테일과 자연스러운 조형미가 어우러진 형태를 ’좋은 디자인’으로 꼽는 경향이 강합니다. 이 면에서 볼 때 3세대 M6의 외형 디자인은 좀 더 소비자 지향적인 특성을 보여준다고 하겠습니다.

BMW M6 쿠페, 그란쿠페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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