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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리터 디젤 엔진으로 효율을 높인 포드의 컴팩트 SUV - 쿠가 디젤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1-05 오후 1:20:20 


이번 시간에는 포드자동차가 새롭게 선보인 쿠가를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쿠가는 포드 SUV 가운데 가장 작은 모델인 이스케이프를 베이스로 제작된 디젤 모델입니다. 이스케이프는  미국 소형 SUV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2001년 첫 선을 보인바 있으며 마쓰다 626 플랫폼을 베이스로 개발된 모노코크 바디의 SUV입니다. 미국 시장에서는 컴팩트 사이즈에 해당하지만 우리나라를 비롯해 유럽, 일본 컴팩트 SUV보다 사이즈가 좀 더 커 중형에 가깝습니다.

쿠가는 이스케이프(3세대)와 동일한 모델로 유럽, 중국에서 쿠가(Kuga)라는 명칭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외형 디자인을 비롯해 차체 사이즈, 실내 구성 등 기본적인 스펙은 이스케이프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외형적으로 동일한 모델에 다른 이름을 사용하는 것이 다소 이질적으로 느껴질 수 있지만, 포드의 마케팅 정책이 북미 시장과 유럽 시장으로 엄격하게 나뉘어져 있으며 몬데오처럼 미국이 아닌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서 생산되어 유럽 시장을 겨냥하는 모델이라는 점에서 이스케이프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모델명 작명에 별다른 패턴을 갖고 있지 않은 포드답게 쿠가(KUGA)라는 모델명의 정확한 뜻은 공개되어 있지 않습니다. 차량 발표시에도 모델명의 의미에 대해서는 특별히 언급된바가 없습니다. 다만 퓨마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Cougar’에서 따온 명칭이라고 짐작하는 사람들이 많을 뿐입니다.

포드 쿠가에는 2.0 듀라토라 TDCi 디젤 엔진을 탑재, 최고 180마력을 3,500rpm에서 내고 최대 40.8kg.m 토크를 2,000rpm에서 발휘합니다. 2리터급 디젤 엔진으로는 정상급에 해당하는 출력이며 디젤 엔진 기술이 가장 앞서 있다고 평가받고 있는 BMW 주요 라인업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만한 스펙입니다. 여기에 습식 구조의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매칭되어 13km/l(복합 기준, 고속도로 14.6km/l, 도심 12km/l)의 연비 효율을 냅니다.

디젤 엔진의 특징은 낮은 회전수에서 강력한 토크를 발생시켜 최고 출력이 근접한 구간까지 꾸준하게 끌어준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3단까지 롱기어 영역 활용이 많은 도심 환경에서 우수한 체감 성능을 제공하며 연비 효율이 높다는 장점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특히 높은 상황입니다. 쿠가 시승 코스는 총 100km로 고속, 와인딩, 외곽 도로 등으로 구성돼 있어 쿠가의 동력 성능과 하체 셋팅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공차 중량이 1,860kg으로 컴팩트 SUV 수준을 넘어 중형 SUV에 육박하는 무게이나 저회전 구간에서 제법 기민한 반응과 여유 있는 출력을 갖추고 있어 출력 부족에 따른 스트레스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초반 응답력 대비 중속에서 고속으로 진행되는 과정이 아주 훌륭하지는 못했으며 동배기량의 독일제 디젤 세단과 비교할 때 고회전 영역에서의 회전 질감이 다소 떨어진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다가왔지만, 쿠가에 탑재된 2.0 듀라토라 TDCi 디젤 엔진의 전반적인 만족도는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을만했습니다.

싱글 터빈 구조이지만, 터보 엔진의 고질적인 단점인 터보랙은 거슬리지 않았고 80km~140km/h 구간에서의 가속력 역시 아쉬움이 느껴지지 않는 수준이었습니다. 5단(고속 숏기어) 고회전 영역(특히 160km/h 이상)에서 움직임이 둔화되는 디젤 엔진의 특성이 도드라지기는 하지만, 시내 주행 위주로 차량을 사용할 경우 동력 성능에 대한 아쉬움은 거의 느껴지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트 쿠가 시승기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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