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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중고차를 사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점검해보아야 할까요? (제 2부)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7-18 오후 7:09:19 


이번 시간에는 수입 중고차를 구입할 때 유의해야 하는 부분 가운데, 4번째 항목인 ’성능 튜닝을 위해 동력계에 손을 대지 않은 차’에 대해 다뤄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입차 소유주들이 일반적으로 하는 튜닝은 크게 성능 향상을 위한 동력계 튜닝과 외관(익스테리어) 튜닝으로 나뉩니다. 성능 튜닝은 동력계, 서스펜션 튜닝으로 나뉩니다. 동력계 튜닝은 주로 엔진 성능 향상을 목적으로 하며 자동차의 두뇌 역할을 하는 ECU(Electronic Contral Unit) 튜닝과 수퍼차저, 터보차저 등 과급 장치로 출력을 높이는 기계적 튜닝으로 나뉩니다.

먼저 ECU 튜닝은 자동차를 제어하는 마이크로 컴퓨터의 소프트웨어 값을 바꿔주는 튜닝입니다. ECU는 기계 장치 각 부분에 부착되어 있는 센서로부터 신호를 받아 자동차의 움직임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당 액추에이터를 제어하는 자동차 전자 장치의 핵심부입니다. 기본적인 연료 분사량 제어에서부터 토크 제어, 배기 가스 재순환, 레일 압력, 부스트압, 자동 변속 등 자동차 구동과 관련된 전반적인 장치들을 제어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ECU 튜닝은 ’ECU 맵핑’을 의미하는데, 차량 출고시 메이커가 셋팅해 놓은 소프트웨어 값을 재 조정하여 출력, 토크를 높이려는 의도로 시행되기 때문에 흔히 ECU 튜닝이라고도 불립니다. 대부분의 제조사는 원래의 엔진이 발휘할 수 있는 성능보다 실제 출력을 낮게 셋팅하는데, 이는 장시간 사용에 따른 내구성 확보를 위한 설계입니다. 제조사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각각의 셋팅값은 수만 시간 이상 축적된 데이터를 종합해 산출되며 도심, 비포장, 혹한 지역 등 다양한 환경에서 해당 차량이 최적의 성능을 낼 수 있는 최적의 결과라 할 수 있습니다.

ECU 맵핑은 ’제조사가 내구성을 위해 해당 엔진 출력을 어느 정도 디튠한 부분’을 성능 위주로 재 셋팅해 출력을 향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시행됩니다. 일반적으로 낮은 압축비를 사용하는 자연 흡기 엔진의 경우 엔진이 낼 수 있는 최대치 출력에 근접해도 내구성에 큰 문제가 없어 디튠 폭(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마진’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이 좁지만 높은 압축비를 사용하는 터보차저, 수퍼차저 등 과급 엔진은 출력 대비 엔진 내구성에 미치는 영향이 커 디튠 폭이 제법 큽니다.

때문에 ECU 맵핑은 자연 흡기 엔진을 탑재한 차량보다는 과급 엔진을 탑재한 차량 위주로 실시되며 대략적으로 10~20% 정도의 출력 향상을 목적으로 튜닝이 이뤄집니다. 튜닝은 이미 검증된 데이터를 통해 규정된 출력 효과를 내주는 ECU 칩으로 교체하는 방식과 해당 차량의 출력 패턴을 모니터링하면서 압축비, 점화 시기 등을 조절해 출력을 향상시키는 ’실차 맵핑’ 방식이 있습니다.

유럽, 미국 등 자동차 선진국에서는 ECU 맵핑이 잘알려져 있는 튜닝이고 ECU 맵핑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들도 많아 비교적 안정적인 튜닝을 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업체의 경우 ECU 튜닝을 전문적으로 하는 업체수도 적고 차종별 축적된 데이터도 미미한 수준이여서 무분별한 ECU 맵핑 작업이 차량의 밸런스를 깰 수 있기(특히 무상 AS를 거부당할 수 있습니다.)에 각별한 주의를 요합니다. 만약 구입하려는 차량이 ECU 튜닝이 되어 있다면 국내 업체에서 ’실차 맵핑’ 방식으로 튜닝 작업이 이뤄진 차보다는 ECU 전문 업체의 모듈로 교체를 해 필요시 원래의 ECU 칩으로 바꿀 수 있도록 작업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입 중고차 구입시 유의 사항 기사 2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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