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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ML63AMG 8년 장기 보유에 따른 총비용 지출 내역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16-09-25 오후 9:32:31 


’저런 차는 공짜로 줘도 곤란하겠는데?’

흔히 고성능 스포츠카나 연비가 좋지 않은 대배기량 차를 두고 하는 말입니다. 고가의 스포츠카 또는 V8 5리터 이상의 가솔린 대배기량 차량을 장기 보유하는 것은 생각보다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부담이 따르는 일입니다.

독자분들도 익히 알고 계시듯, 자동차는 초기 구입비에 더해서 취득세, 분기별 세금, 보험료, 유류비, 메인터넌스 비용 그리고 각종 사고나 고장시 발생하는 수리비, 외장 관리 비용 등 적지 않은 부대 비용이 발생합니다. 자동차와 관련된 세제 부분이나 유류비, 보험료 등과 같은 고정비는 차종이나 배기량, 연비 효율 등을 감안해 예상이 가능하지만 예고 없이 발생하는 고장, 사고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사후 처리 비용, 메인터넌스 비용 등은 브랜드, 차종 대비 천차 만별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차량 가격대가 높아질수록, 엔진 성능이 높은 모델일수록 초기 판매가격 대비 감가 삼각 비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국산차의 경우 인기 모델은 3년, 60,000km 정도를 주행한 후 판매를 해도 감가 삼각 비율이 초기 판매 가격 대비 30% 내외이지만, 1억 이상을 호가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나 대형 프리미엄급 세단의 경우 동일 조건의 중고차 판매 가격의 감가 삼각 비율은 50%를 넘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프리미엄 수입차의 감가 삼각 비율이 높은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먼저 수입차는 국산차 대비 인증 관련, 관세, 운송료 등 부가 비용이 많이 투입되며 일반적으로 국내 지사(’코리아’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국내 법인}과 딜러사가 마진을 각각 10~13% 정도 책정해 운영을 합니다. 따라서 국내 판매 가격에는 각종 세금과 인증 관련 비용, 운송비, 20~26% 내외의 마진 등이 초기 판매 가격에 녹아 있습니다.

판매 과정에서 대부분의 수입 브랜드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차량 가격 할인을 제공하는데, 딜러사의 마진 범위 내에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 지사와 연계해 할인폭을 좀 더 높이거나 주유권, 무이자 장기 할부 등 금융 비용으로 대체해 할인을 유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판매 가격이 높은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의 경우 할인폭은 더 커집니다. 초기 판매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형태의 할인은 결국 중고차 가격의 하락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 ’조삼모사’와 같이 큰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비싼 유지 비용’입니다. 엔진 출력이 높은 모델일수록,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대형 모델일수록 메인터넌스, 고장 수리 비용 등이 비례적으로 상승합니다. 오일 교환과 같은 단순한 작업에도 차종에 따라 최저 20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높은 비용이 발생하며 실내 마감재에 불과한 작은 플라스틱 조각 하나에도 7-8만원의 가격표가 붙는 경우가 즐비합니다. 최고급 스포츠카 브랜드인 페라리의 경우 엔진룸 위를 덮은 플라스틱 커버(흔히 좌우로 두 개의 커버가 배치되어 있습니다.)가 한쪽당 100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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