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으로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마쓰시다의 자회사인 p-change에서 적외선을 이용한 키보드를 개발, 곧 출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품은 키보드를 내장하기 어려운 PDA용으로 개발된 최첨단 제품이다. 이 키보드의 원리는 키보드 형상의 적외선을 투사한 뒤 사람의 손의 거리와 높이를 2차원 센서로 감지하여 어떤 키를 눌렀는지를 식별하는 방식으로 작동된다. 센서가 최대로 인식할 수 있는 속도는 1분에 400타 정도라고 하니 웬만한 데이타 입력에는 큰 불편이 없을만한 성능이다. 소프트웨어만 바꿔주면 일본어뿐 아니라 영어, 한글 등의 사용이 가능한다. 현재 발표된 제품도 명함사이즈보다 작은 크기이지만 점차 크기를 더 줄여 PDA 내에 내장시킬 예정이라고 한다. 이 제품이 실용화된다면 모바일 제품에 가장 큰 제약을 가하는 입력 디바이스에 혁신적인 변화의 바람이 불지도 모르겠다. - 노트기어, 출처 : www.p-chan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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