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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 "몸은 줄이고, 사용시간은 길게"
이 기사는 1개의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록일시 : 2003-04-17 오후 1:32:41 


PC업체 '초박경량화' 기술개발 분주 - `얇게 더 얇게 그러면서 사용시간은 길게.'

무선인터넷 환경이 늘어나면서 얇고 가벼운 노트북PC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은 사용시간도 중요하게 여긴다.

결국 노트북PC업체들은 `얇고 가벼우면서' `오래쓸 수 있다'라는 두마리의 토끼를 쫓아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팝업식 키보드=현재 가장 얇은 노트북PC는 지난해 10월 일본 샤프사가 선보인 서브 노트북PC인 `무라마사'(寶劍, 모델명 샤프 MM1-H1W)이다. 이 제품은 두께가 13.7㎜에 불과하다. 물론 무게도 950g이다. 그리고 디지털카메라ㆍ휴대폰처럼 크래들 충전방식을 채택했다.

원래 샤프는 지난 2001년 서브 노트북PC 시장의 강자로 나서기 위해 세계 최초로 12.1인치 액정을 탑재하고 두께는 16.1㎜인 제품을 선보인 적이 있었다. 당시로서는 가장 얇은 노트북PC이었다.

그런데 도시바가 지난해 봄에 14.9㎜ 두께의 서브 노트북PC인 포르티지 2000을 선보이면서 반격을 가하자 절치부심한 끝에 13.7㎜의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이 제품이 이처럼 얇을 수 있는 비결은 팝업식 키보드에 있다. 다른 노트북PC의 키보드는 고정돼 있는데 이 제품은 노트북PC가 닫혀있을때는 키보드가 꽉 눌려있다가 열면 키보드가 떠올라 약 3㎜ 간격의 키스트로크를 유지해 준다.

이 제품을 분해해서 키보드 뒷면을 보면 키보드 위치를 고정하는 금속판과 필름이 연결되어 있는 푸른색 키보드 센서판이 이중으로 되어 있다. 금속판은 고정돼 있지만 노트북PC를 열면 필름판이 좌우로 움직이면서 키보드 높이를 조절해준다.

일반적인 고무패킹 소재의 키보드를 사용한 노트북PC에 익숙한 소비자들은 키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를 하지만 노트북PC 전문가들은 익숙해지면 훨씬 키감이 좋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모델은 얇고 가벼운 대신에 메모리가 128MB로 고정돼 있고 인텔 펜티엄Ⅲ 500㎒를 사용해 확장성도 괜찮은 고성능 서브 노트북PC를 원했던 소비자들한테는 외면을 받았다.

◇1.8인치 초박형 HDD=두께 경쟁에서는 샤프한테는 졌지만 도시바 포르티지 시리즈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도시바는 이 제품을 얇게 만들기 위해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1.8인치 초소형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장착했다.

이 HDD는 두께가 일반 PCMCIA 카드 수준인 5㎜에 불과하다. 바로 이 HDD가 도시바 포르티지가 14.9㎜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이 HDD는 ATA 66규격을 지원해 ATA 100을 지원하는 다른 노트북PC용 HDD에 비해 약 20% 정도 성능이 떨어진다.

그러나 다음달에 출시될 모델에는 ATA100을 지원하고 용량도 40GB인 HDD가 사용될 것으로 예상돼 HDD에 대한 아쉬움은 약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도시바코리아측은 설명했다.

그러나 샤프와 도시바의 노트북PC는 두께는 얇지만 소비자의 요구가 갈수록 높아지는 광저장장치가 탑재돼 있지 않다는 단점을 안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광저장장치의 두께는 12.7㎜에 달해 서브 노트북PC업체들은 소비자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 외장형 광저장장치를 옵션 또는 기본으로 제공했다.

◇9.5㎜ 초박형 광저장장치=그러나 지난달 삼성전자를 비롯해 일본 소니ㆍ파나소닉 등이 일제히 9.5㎜ 두께의 초박형 광저장장치를 선보이면서 서브 노트북PC에도 광저장장치를 탑재할 수 있게 됐다. 이 초박형 광저장장치를 사용하면 이를 장착하고도 1인치(2.54㎜) 미만의 슬림 노트북PC를 설계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장 먼저 일본 파나소닉이 16배속 기록, 10배속 재기록, 8배속 DVD재생을 지원하는 9.5㎜ 콤보 드라이브를 개발해 미국 IBM에 납품하고 있다. IBM은 자사 고성능 노트북PC인 씽크패드 T40 시리즈에 이 광저장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일본 소니도 올해초 8배속 기록, 4배속 재기록, 8배속 DVD재생 기능을 지원하는 9.5㎜ 콤보 드라이브를 개발하고 자사 노트북PC인 바이오 V505 시리즈와 바이오 Z1 시리즈에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말 기록 8배속, 재기록 8배속, CD재생 24배속, DVD재생 8배속을 구현하는 두께 9.5㎜ 초박형 광저장장치(모델명 SU-408)를 개발해 지난 3월 중순에 선보인 인텔 센트리노 플랫폼 기반 서브 노트북PC인 센스 X10에 탑재했다.

이 광저장장치는 소비전력을 20% 이상 개선한 저전류 모터를 채택해 전원관리에 민감한 노트북PC의 부담을 최소화시켰다. 삼성전자는 이 제품 개발을 위해 광픽업 및 스텝 모터 등 핵심부품 등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핵심기술인 광픽업 및 모터의 초박형 설계기술, 소음ㆍ진동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데크설계 기술, 저소비전력 구동 알고리듬 기술 등에 대해 50여건의 특허도 출원했다.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세계 최대 광저장장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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